* 원작 결말 스포일러 포함 *
강렬한 그림체와 독특한 내용으로 유행을 끌었던 만화 지옥락.
이 작품의 더블 주인공인 가비마루와 아사에몬 사기리라는 남녀 캐릭터인데.
특이하게도 남자 주인공인 가비마루는 고향에서 기다리는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는 애처가이며
사기리 역시 은근 가비마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사랑을 응원하는 특이한 포지션을 잡고 있다.
그야말로 작중에서 두명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기는 하지만 그게 연인의 의미가 아닌 친구라는 기묘한 경우.
보통 이런 만화에서 남녀 주인공인 경우 우정 이상 사랑 미만의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만 결국 결말까지 순애를 유지하는 엔딩에 사람들은 그저 박수를 쳤다고 한다.
듐과제리
2024/08/24 16:22
? 하렘 순애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