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삐지는 ㅊㅈ에 대해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기본적으로 ㅊㅈ들은 잘삐집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도 있고 유독 더 잘 삐지는 ㅊㅈ가 있긴 하지만,
그 대원칙에는 갑 을이란것이 있습니다.
갑
- 내가 이 남자 만나기엔 넘 어리고 이쁘니, 이 남자는 나에게 잘해줘야 하고 내 기분을 맞춰줘야 한다고 늘 생각하고 있는데 자기 심기를 건드렸다? --> 즉시 삐진 후 귀가하는 거죠
- 내가 이렇게 이쁘고, 훨 손해보는 만남에 최소 이정도 선물은 받아야 된다 생각하는데 해주는게 없다? 어느날 돈 아껴써야 한다는 느낌을 준다? --> 남자 입장에선 갑자기 이유 없이 삐지는거죠
을
그런데, 이런 ㅊㅈ도 본인이 남녀 관계에서 을이다 판단하면 잘 안삐집니다.
- 멋진 미국남친, 연하 근육남이랑 사귀는 ㅊㅈ는 같은 상황에서 남자가 심기를 건드린다 해도 잘 삐지지 않습니다.
- 남자가 재벌 2세 비슷한 조건이면 아무것도 안사줘도 참고, 보통 ㅊㅈ들이 잘삐지는 시댁의 모든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석합니다.
무조건 삐지는게 아닙니다.
주로 ㅊㅈ "본인이" 갑이다 생각할때 잘 삐집니다.
(갑을의 판단은 객관적인게 아니고 ㅊㅈ 본인의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