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 캠프장 처음 가봤어요
숯불 피우는거 고기 굽는거는 매우 자신있게 하는 편이라 집에 있는 필요한것들은 대충 가지고 처제네랑 같이 갔지요
정말 많네요 사람들.....
즐거운 소리들이 여기 저기 들리니 저 또한 기분이 참 좋아 집니다
그리고 먼저 입장한 동서가 자리를 잡고 갔는데....
아 이런 옆 이웃을 잘못 만났네요 ㅎㅎ
다른 자리를 찾아서 갈까 했지만.. 워낙에 만석이라 자리도 없을것 같고 이미 가져온 짐들을 풀어놓은 상태라 이사가는것도
많이 귀찮고... 조금 시끄럽지만 그냥 있자고 했죠
10명정도 되는 대학생들
노래 부르고 게임하고 스피커 음악소리에 자기들끼리 뭐가 재미가 있는지 이야기 하는 소리조차 너무 커서...
동서가 가서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할까요? 라고 하는거 말렸습니다
이런곳에서 조차도 마음껏 떠들지 못하게 하는게.. 웬지 그건 좀 아닌것 같아서... 그냥 우린 우리끼리 즐기자고...
그러나 너무나 그 소리가 너무나 커서 저의들 끼리 대화가 안될지경....
주위 다른분들도 그 팀을 바라보며 "조금만 조용했으면 좋겠다" 라는 표정들...
저 친구들만 아니면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바람도 시원하고... 자리를 잘 잡았어야 했는데.... 아쉽
연막탄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데 삽겹살 기름이 떨어져 타는 엄청난 연기로 인해서 거의 연막탄 수준이더군요
바람이 부는 쪽에 있던 다른 팀들 자리에서 일어나고 연기 피하고 원망하는 눈빛을 봤어요 ㅎㅎ
연막탄 만드는 분들도 어떻게든 연기를 줄여 볼려고 많은 노력을 하는것 같았어요
가서 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지만....
오랜만에 야외에서 가족들이랑 고기 구워먹으니.. 아주 좋은 시간이었어요
다음에 또 기회되면 또 오자고 하면서... 그때는 꼭 주위 대학생들 팀들을 피하자며....ㅎㅎㅎ
https://cohabe.com/sisa/389082
유쾌함과 불쾌감이 반반이었던 난지 캠프장
- 명절이었으니 조상님 한분을 소개합니다 [5]
- 독불장군™ | 2017/10/08 23:53 | 3469
- 아 ㅅㅂ 오늘 x같네 [0]
- 새로운세상2 | 2017/10/08 23:52 | 5003
- 런닝맨 헬리캠 추락 [11]
- ㅎshock | 2017/10/08 23:51 | 2212
- 정답일뻔한 오답 [8]
- 전인협회장 | 2017/10/08 23:50 | 4540
- O스!!!!!!!!!!!!!파워O스! [47]
- 정봉이닮음 | 2017/10/08 23:50 | 5630
- 여고생과 감기와 가슴.manwha [4]
- 쿈코다이스키 | 2017/10/08 23:49 | 5378
- 추악한 노벨상 취소 청원공작 드러나나.. [5]
- seo2h | 2017/10/08 23:48 | 4462
- 공포의 대한양궁협회 [19]
- 루리웹-9556372699 | 2017/10/08 23:46 | 2124
- 유쾌함과 불쾌감이 반반이었던 난지 캠프장 [6]
- 아이스불루 | 2017/10/08 23:40 | 5300
- 술을 숭배하는 여신.jpg [10]
- 숨겨진X폴더 | 2017/10/08 23:40 | 5220
- 무서운 친오빠 상황극 [10]
- 루리웹-9556372699 | 2017/10/08 23:39 | 3400
- 의자가 부족할 떈 어떻게 해야 할까 [21]
- 새로운세상2 | 2017/10/08 23:38 | 2047
- 에버랜드에 개장부터 폐장까지 있으면서 유일하게 만족했던 거 [10]
- 재아조아 | 2017/10/08 23:37 | 5312
- 일본어 공부하는 사람들이 포기하는 이유 [49]
- 뽀룹뽀룹 | 2017/10/08 23:35 | 3038
- [뉴스] 日 아베, '한반도 긴급사태시 일본인 대피' 총선공약에 넣었다 [27]
- 란코의하루는 | 2017/10/08 23:31 | 3590
거기는 원래 술먹자 하는 사람들 가는데예요...아이고 시끄러..
잘하셨습니다
일단 가족이 같이 있으면 안전한게 우선이죠
땅덩이가 좁으니 캠핑아닌 캠핑문화가 되버렷죠 ㅠㅠ 아쉽네요 ㅎㅎ
난지는 원래 그러려고 가는 사람이 많아서...
캐나다 보니 밤 10시인가 전부 소등이던데 ...;;
난지캠핑장은 원래 밤새먹고. 마시고. 놀고. 떠들려고 모이는곳임.
다음부터는 서울 근교에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을 이용하시길.
휴양림은 국가에서 운영하다 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가격대비 시설도 상당히 좋은편임.
양평, 가평, 양주, 포천에 있고,
서울에서 그리 멀지도 않음.
단점은 선착순/또는 추첨으로 예약하는 방식이라
성수기에는 이용하기 힘들다는점. 비수기때는 예약하기 널널한 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