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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컷의 연휴 송편 10개, 이제는 2컷처럼 하나 남은.

일가 친척이 모두 모이는지라 전통적으로 정치의 대목이라 불리는 추석 기간에 열심히 자폭하신 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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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발광” “나라 운명 풍전등화인데 불꽃축제”…국민의당 설화 몸살

국민의당이 추석 연휴 기간 중 내부에서 불거진 각종 황당 설화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한화의 사회공헌사업인 불꽃축제에 대해 ‘혈세 낭비’라는 앞뒤맞지 않는 SNS 글을 올린 뒤 이를 지적하는 댓글에 “문재인 정부가 한화에 빚이 있다”는 내용의 댓글까지 공유했다. 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은 안철수 대표의 용산소방서 방문 행보를 비판한 누리꾼에게 “지*”이라고 응대했다.

이 의원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 “토요일 여의도에 있는데 갑자기 뭐 터지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하도 북핵문제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때라 다(더) 그랬나 봅니다”라며 “저도 평소 축제를 좋아하지만 지금처럼 나라 운명이 풍전등화인데 막대한 혈세 들여 불꽃축제하며 흥청망청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지나가다 보니 사람과 차가 뒤엉켜 엉망인데 사방에 음식잔치 술잔치가 벌어져있고 하늘은 화약으로 뿌옇게 오염되어 있더군요”라며 불꽃축제 뒤 거리에 쓰레기가 많다는 내용의 MBC 뉴스 기사를 링크했다.

하지만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혈세’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이 축제는 한화가 사회공헌사업으로 2000년부터 진행해왔다. 이 의원의 페이스북 글에 이같은 점을 지적하는 댓글이 달리자, 이 의원은 ‘퍼온 글’ 이라며 “한화 광고가 마음에 안든다. ‘나는 불꽃이다. 한화’ 왜 내가 불꽃이어야 하냐? 내가 한순간에 타버리고 없어져버리는 하찮은 존재냐? 수령님을 위한 총폭탄되자는거냐? 한탕주의의 극치”라며 “이번 최순실 사태는 박원오의 거짓 증언이 처음이자 끝인데 이자도 한화와 관련있다. 문재인 정권은 한화에 빚이 있는 것이다” 라는 댓글을 공유해 더 논란이 됐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불꽃축제 댓글 공유는 비상시 관리하고 있는 보좌진의 실수로 올려진 것”이라며 “제 의견과 관련 없다. 착오를 드려 죄송하다”고 진화를 시도했다.

당 우일식 디지털소통위원장은 안 대표에 대해 비판 글을 쓴 누리꾼에게 “지*발광”이라고 막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우 위원장은 자신을 용산소방서 소방관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안 대표의 용산소방서 방문을 비판한 글에 대해 “팩트 확인 후 법적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한 누리꾼이 ‘국민을 적으로 여기고 싸우겠다는거냐’고 항의했고, 우 위원장은 “지*발광 생각해보시고 총구상대 제대로 겨누어 주삼”이라고 답했다.

우 위원장은 논란이 커졌음에도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또다시 글을 올려 논란을 키웠다. 우 위원장은 “과잉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의 인신공격은 조만간 역풍 맞습니다”라며 “지금까지 지*발광이라고 제가 의도적으로 싸지른 X 한방에 똥파리 9만건 5일 동안 날아왔는데 4000건으로 압축 분류되었고 팀장급 악성댓글요원 80여명 일망타진 들어갑니다”라고 썼다.

또 “저의 트윗 내용 상당부분은 왜곡확대 악의적인 날조가 많습니다”라며 “사실 현재의 SNS 누군가들에 의해 지*발광 난장판 맞지 않습니까”라고 썼다.

중앙일보는 이언주 건의 문제의 총알받이 보좌관과 인터뷰했다는 정주식 직썰 편집장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인용 보도

https://news.joins.com/article/21992543

이 한 문장으로 모두 설명 가능. "그걸 누가 믿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