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위스키를 주문했소.......
주문 당일에 준비가 됐으니 가지러 오라는 어플 메세지를 받았소......
그와 동시에 술집 주인장에게 문자가 왔소........
입고가 늦어져서 내일 입고가 될것이라고.....오기전에 연락한번 달라고.......
토요일 영업시간에 맞춰 문자를 보냈소.......
돌아온건 아직 입고가 되지 않았다는 주인장의 답변과
늦어지면 다음주 수요일까지 늦어질수도 있다는 답변을 받았소
나는 위스키가 아니라 위스키가 과연 언제올까 하는 설레임을 샀나보오........
설레임 비용만으로 24만원이라니........
감정값이 이리 비쌀줄은 몰랐소..........
이녀석에게 술을 계속 주지 않으면 훌륭한 시인이 되겠는걸?
가난 (한 병에 24만원을 태움)
Vermillion
2024/08/19 09:10
산시바라는 이름이 3번 시바하게 된다는 암시였나
Capitn Mexico
2024/08/19 09:10
블렌디드인데 캐스크 스트렝스가 성립할 수 있나???
괘안나?
2024/08/19 09:10
이녀석에게 술을 계속 주지 않으면 훌륭한 시인이 되겠는걸?
달리기만해도 궤도이탈
2024/08/19 09:12
한 가난한 시인이 있었다.
한 모금의 술을 마시기 위해
한 소절씩 써 내려가는
Dr.Kondraki
2024/08/19 09:15
가난 (한 병에 24만원을 태움)
조제
2024/08/19 09:16
평괜찮넹
루리웹-3480123432
2024/08/19 11:05
고통을 주면 창작을 계속 할 수 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