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직장에서 나이 좀 드신 분이
'최근 젊은이들은 일을 금방 그만둔다. 나약해졌어. 나 때는 말이지~'
라는 말을 시작해서 또 젊은이들 험담인가 싶었는데
'옛날에는 마구 부려먹혀도 몇 년 쯤 견디면 좋은 시절이 올 거라는 꿈이 보였으니까 다들 힘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거 없다. 마음이 꺾여서 일을 못하는 것도 당연하지. 소나 말도 아니고 말이야...'라고.
참으로 지당하신 말씀이었다.
어제 직장에서 나이 좀 드신 분이
'최근 젊은이들은 일을 금방 그만둔다. 나약해졌어. 나 때는 말이지~'
라는 말을 시작해서 또 젊은이들 험담인가 싶었는데
'옛날에는 마구 부려먹혀도 몇 년 쯤 견디면 좋은 시절이 올 거라는 꿈이 보였으니까 다들 힘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거 없다. 마음이 꺾여서 일을 못하는 것도 당연하지. 소나 말도 아니고 말이야...'라고.
참으로 지당하신 말씀이었다.
그냥 번역의 문제임. 원문을 직역하면 마음이 약해져있다인데 나약하다로 그냥 해버리니까 미묘하게 안맞는것뿐이지
우린 그런것도 모르고....콘
추천이 조용히 올라간다
지금 생각하면 일본이나 극내나 저 시절 종신고용의 개념과 부의 분배가 얼마나 엄청난지 느끼고 있다
이런 미묘한 차이가 생기는거 때문에 번역이 굉장히 골치 아픈 일이지
추천이 조용히 올라간다
요새 살기가 더 힘든개 어른들의 젊은이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서 일가 싶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심지어 젊은층에서도
지금 생각하면 일본이나 극내나 저 시절 종신고용의 개념과 부의 분배가 얼마나 엄청난지 느끼고 있다
저런 분이 있긴 있구나...
우린 그런것도 모르고....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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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분이 너무나도 뒷부분과 안맞아서 주작스러워 보인다 앞뒤문맥이 안맞아 마음이 꺾인게 나약해진거냐
그냥 번역의 문제임. 원문을 직역하면 마음이 약해져있다인데 나약하다로 그냥 해버리니까 미묘하게 안맞는것뿐이지
번역만 봐서 고건 몰랏네..
이런 미묘한 차이가 생기는거 때문에 번역이 굉장히 골치 아픈 일이지
ㅇㅇ 원문 보면 나약해졌다는 번역은 오역에 가까움
핫산 일한다!
그러네요 마음이 약하다는거 같은데...번역이 춈 그러네요
근데 저리 해놓은게 이해는 가는게 꼰대인 줄 알았는데 사실 꼰대가 아니었다라는 내용을 전달하려다보니 저렇게 된 거 같아.
문제는 그러다보니 뒤의 문장이랑 미묘하게 안맞는거지만
하긴 전쟁나서 폐허되고 주위사람 픽픽 죽어나가면 일도 존내하고 애도 팍팍나아야겠단 생각이 들겠지.
이렇게 공감능력이 있는 분들이 높은 자리에 있으면 더 나은 세상이 될텐데...
그나마? 우리나라는 버블 경제 시작도 못해보고 퍼졌지만
일본은 버블경제 만끽한 노,장년층들이
"요즘 젊은이들은 근성이 없어요" 하는거 보면 양심 진짜 없는거지
물론 그렇다고 우리나라 꼰대들도 "우리때는~" 하면서 이상한 소리 하면 노답
비슷한 시기에 한국도 몇년일하면 집을 샀다고 했잖아
우리도 imf전까진 일본버륵과는 비교 불가지만 나름쩔었음
일본 버블은 부동산 거품도 쩔었는대
우린 부동산 거품도 크지 않았음
진짜 취업난보다 더 심각한게 미래가 안보인다는 거임
20~30대 뿐만 아니라
40~50대도 이야기해보면 노후걱정이 아니라 당장 내후년도 장담 못하고 있음
정년까지 계속 일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과 퇴직하고 나서도 수입이 필요하니 쉴수가 없고 재취업해야하고..
공무원들도 미래걱정하더랔.. 연금조져서 그런지
저쪽은 나이드신 분들이 오히려 전쟁반대시위하고
젊은 놈들은 전부 일베화 되서 셀프 개돼지 되는 중이잖아.
근데 오젠이 더 적절할거 같다 할매...
똑같나
일본도 정년 포기한 블랙기업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사실 예전엔 일부의 얘기니 사회현상이었지만 저기도 신자유주의가 진척되서 이젠 일부도 아님
현재 2030세대가 자기 부모세대보다 최초로 가난해질 확률이 부모세대보다 부유해질 가능성보다 큰 시대를 맞고 있지요
어르신... 당신은 대체... ㅠㅠ
옛날엔 진짜 희망이라도 있었지..
미래야 있지. 취업도 안되가지고 쓰레기 회사에 겨우 취업해서 갈려나가거나
막노동 노가다 둘중 1택을 해야하는 미래가
밝은 미래가 없고
잇는건 오직...
요즘들어 느끼는건데 돈많은 북한이니 뭐니 하며 까대지만 그래도 싱가포르가 아시아에서 미래가 가장 안정된 나라가 아닐까 싶다.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