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원정대가 안두인강가를 배를 타고
내려가고 있는 장면을 찍을 때였다.
아라곤 배우, 비고 모르텐슨은
프로도의 난쟁이 스턴트와 함께 타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가 아라곤 배우에게
" 걱정하지 말아요, 비고 "라고 했다.
촬영중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입을 안 움직이면서
비고는 뭔 소리냐고 하자
프로도 스턴트는 " 만약 보트가 뒤집어지면... "
비고는 말했다. " 에이 안 뒤집어진다니까 "
그래도 프로도 스턴트는 말을 이었다.
" 배가 뒤집어지면 혼자서 헤엄쳐나가세요.
저 수영 못해요. "
비고는 그 때 존나 긴장했다고 한다.
촬영이 끝나자 비고가 프로도 스턴트에게 물었다고
" ㅎㅎ 그거 농담이었지? "
" 아뇨. 저 목욕하는 것도 무서운걸요 "
" 지져쓰- "
반지의제왕 촬영 재밌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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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제왕 촬영 재밌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