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핵잠수함님도 쓰셨지만.. 어제 경주는 정말 헬 맞았습니다.
전 처가가 경주이기 때문에 매년 명절 경주를 갑니다.
거기다 경주에서 2년 정도 살았고..
대구 경주 출퇴근을 3년 정도 했었기 때문에..
경주 지리도 잘 아는 편이고..
대구에서 경주 가는 길도 고속도로 포함 4군데 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매년 안 막히는 길로 요래요래 잘 갔었습니다.
사실 경주 다 가서야 좀 막히고.. 유명 관광지 근처만 막히는 정도라 크게 돌아가거나 할 일도 없었습니다.
근데 어제는..
정말 경주로 들어가는 모든 길목이 꽉꽉 막혔더군요..
전 고속도로 올려서 가다 영천부터 막히길래..
영천에서 내려 국도로 들어갔는데..
특히 경주대학교에서 경주터미널 가는 길은 평소 차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 1시간 걸리더군요 ㄷ ㄷ ㄷ
솔직히 걸어서 가도 1시간 안 걸리는 거리인데 말이죠..
매년 명절마다 집에서 처가집까지 좀 걸려도 1시간 반이면 가는 거리를..
어젠 딱 네시간 걸려서 갔습니다.
그나마 전 안막히는 길을 좀 아는 편이라 요래조래 돌아가서 그 정도였지..
그냥 네비만 보고 가신 분들이면 6시간은 우습게 걸렸을 듯 하더군요..
하지만 매년 명절마다 또 가야 한다는게 함정이긴 하죠 ㅠㅠ
https://cohabe.com/sisa/386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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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업중이라 대한민국 관광지란 관광지는 전부 다 가봤는데요
평일에 주로 다니지만 주말에 어디 갈 때마다 드는 생각은..
대한민국 인구밀도 정말 높구나..부동산은 절대 안망하겠구나..
얼릉 돈 모아서 땅사고 건물사야겠구나 하는 생각뿐이에요 ㅎㅎ
이제는 주말이나 연휴에 차 막히는건 그냥 그러려니 포기했어요
우리나라 인구많죠
땅덩이에 비해 엄청많죠
호주보세요 3천만이 안되는걸로압니다
그러니 우리는 피터지게 서로 경쟁하는거라고..
출산률? 글쎄요? 누굴위한건지 모르겠어요? ㅎㅎ
안나가는게 상책ㅜ
경주. 전주. 광주. 갔는데요...
광주는. 중심가가 텅 빈 느낌이었는데.
전주 한옥마을과
경주 대릉원 일대는. 사람 많더군요
전주 한옥마을은 전부 말리셔서 안가기로ㅜㅜ
가면 기생도 안입을거같은 근본 없는 한복 입은 애들+임실치즈 구이+색소슬러시밖에 없어요
ㅎㄷㄷㄷㄷㄷㄷㄷ
정말 어제 경주갈려고 계획까지 잡았다가....
일이생겨 바로 올라왔었는데....
갔으면 .... 헬을 경험했겠네요.....
ㄷㄷㄷㄷㄷㄷㄷ
막 줄서서 사진찍고 그랬다는데.....
전 화욜에 경주가서 펜션에서 이틀보내고 어제 오니 차 안막힉ㅎ 편하게 왔습니다;; 전 운이 좋았던듯 ㄷㄷㄷ
경주사는데 처가가 부산이라 어제 부산가는데 반대편보니 장난 아니더군요 경부고속도로 경주 톨게이트에서 거의 부산 도착할때까지 차가 움직이지도 못하고 줄을 섰더군요 중간에 사고도 났는지 진짜 헬이더군요 내일 다시 경주 돌아갈 생각인데 내일은 괜찮길 ㅜㅜ
경주에 왜 많은건가요?
고속도로 공짜라고 나선 사람도 많지요
저희집도 그중 하나...ㅡㅡ;
공짜인김에 가까운 경주 가볼까 했다가 헬
지진 공포에서 벗어난 모양이네요. 다행입니다.
저는 경주토박이라서 막히는길은 항상 뻔해서 요리조리 잘 피해서 다니고있네요... 시골길들을 익혀두니 좋더라구요...
어젠 그쪽아니고 포항가다가 금장으로 가야지 빠릅니다
본가가 경주고 지금도경주네요 낼 천안갈려니 귀찮네요ㅡㅡ
경주가 고향입니다만 40인생 그렇게 복잡한 경주는 첨봤습니다
그 이유가 고속도로 공짜라서 그런가요???
고속도로 공짜는 이전에도 있었습니다만 그때는 이렇지 않았던걸로 앏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