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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주에 살고 있습니다. - 43사건에 대하여

이 만화를 보고
쏟아져 나오는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네요.
해설사 분께서는
왜 추석날 가족과 함께 이 곳을 방문했느냐 의아해 하셨지만,
제겐 너무나 의미있는 일정이었습니다.
개중 너무 감명깊게 본 만화가 있어서
함께 하고자 올려봅니다.

댓글
  • 이변연돌 2017/10/04 23:38

    슬퍼...
    너무

    흰저고리와 치마만  보면
    이렇게 아린지...ㅠ
    아퍼...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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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rasate- 2017/10/05 00:11

    같은 나이, 같은 장소...
    시간이 달라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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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rasate- 2017/10/05 00:14

    김나연 학생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을 학생들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어른으로서 미안하고 부끄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른들이 나서지 못하고, 깨우치지 못한 부분을 일깨워 줘서 고맙습니다.
    김나연 학생이 누군지 모르지만
    그냥 이 이야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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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냅도냅두라구 2017/10/05 00:17

    돌이켜보면 4.19 원래 학생운동이 시발점
    3.1운동도 학생.
    역사의 변곡점마다 어린 학생들의 희생.
    박그네 탄핵도 4.16그날이 시작이었다고 나는 생각해....그러므로 학생에게 투표권이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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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쉽게 2017/10/05 11:15

    '한'이 서린 대한민국 역사, 그 중에서도 근/현대사. 이 한을 어떻게 다 풀 수 있을지..ㅠㅠㅠ  50년 100년 된 '한'도 풀어가야 하지만 동시에 또 미래의 숙제가될 현재의 '한'이 쌓이지 않도록 만드는 것도 당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가 아닐까 합니다.
    제주 4.3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께서 처음으로 국가를 대표해서 사과한 사건이기도 합니다. 그 때 저 놈들은 얼마나 반대를 했는지.... 인간이기를 거부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세월호 사고에서 저들의 행위를 보면 조금도 바뀐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또 풀어야 할 '한'을 품게 되었습니다. 자꾸 자꾸 쌓이는 이 고리가 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수 많은 의문사..그 유가족들의 '한'은 또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가장 최근에 일어난 사격장 사건도 맥락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사고가 난 지 하루도 되지 않아서, 타환 수거도,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군 수사기관에서는 '도비탄'으로 언론 플레이를 했고, 진실을 밝혀야할 언론은 받아쓰기를 함으로 다시 유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버렸습니다.  물론 대통령와 국방부장관이 특별 수사를 지시함으로 방향이 틀어지기는 했지만..
    항상 같은 말로 끝맺네요. 정신 바짝차리고 저들의 꼼수에 굴복하지 않도록 힘을 조금이나마 보태어,  종국에 이 모든 '한'이 풀 수 있게 되어 적극적으로 같이 싸워 주지 못한 '미안함'에서 같이 벗어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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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cusing_me 2017/10/05 18:41

    시간이 달라요.
    그래서. 모든게 달라요.
    에이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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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중한. 2017/10/05 18:49

    이승만박정희 개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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