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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에게 일침을 날린 중학생 (약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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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생땐 뭐했떠라...ㅠㅠ
댓글
  • J.edgar 2017/10/05 17:00

    전 디아블로2를 했습니다.
    남들 학원갈 때 아버지께서는 차라리 몰래 피시방가서 게임하다가 걸리지 말고
    거기 담배냄새때문에 다녀오면 다 안다 그러니깐 차라리 사줄테니 집에서 하든가 하거라 하셨죠
    학교 선생님이셨던 아버지께서는 하루가 멀다시피 학생들 잡으러 학교 근처 피시방을 다니셨지만
    그냥 놀고 싶으면 놀고 공부하고 싶을 때 공부하는게 진짜 공부라 하셨습니다.
    어쩌면 남들이 하니깐 나도 해야지라는 생각과 사상이
    행복의 기준을 내가 아닌 남으로 만든 것일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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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플리kei팝 2017/10/05 17:25

    아따.. 애가똑부러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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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사람임 2017/10/05 17:29

    크... 말씀 잘하시네요.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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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gma 2017/10/05 17:44

    저도 저 경쟁에 휩쓰려 자라온 세대지만
    어떻게 중학생이 쓸모있는 일만 하나요....
    어린 학생이지만 생각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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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은8자이내 2017/10/05 18:51

    저 아이의 말이 틀리다거나 공감을 못하시는 분들은
    이미 현 사회에 물들어 버린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저 학생의 친구처럼 틀에 박힌 교육을 받고 지금도 살고있지만
    아이의 한마디 한마디가 틀린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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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omi 2017/10/05 18:51

    중1이 왜 이리 똑똑해... 난 저 나이에 되게 멍청했던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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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랑민아링 2017/10/05 18:54

    유머...는 아닌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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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llmarket 2017/10/05 18:59

    그런 생각, 그런 비판이 있은지 최소 20년 지났지만 바뀐건 아무것도 없음.  오히려 더 심해졌지. 그래서 나라가 이 꼬라지 난거고.
    아이들이 미래의 희망이라 하는데, 그 관점에서 이 나라의 미래는 약 2040년까지 이미 정해졌음.
    지난 20년 동안 꿈과 희망은 물론 기본적인 인성마저 결여된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30대가 되고 40대가 됨.
    헬조선 시즌1은 독재에 길들여진 악마들이 주인공, 헬조선 시즌2는 소시오패스 교육과정을 거친 악마들이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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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ke 2017/10/05 19:01

    어디서 웃으면 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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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썰렁펭귄 2017/10/05 19:07

    엄마들이 아이라는 이름의 PVP 캐릭을 육성해 다른 엄마들과 비교배틀을 하는 수다를 법으로 금지시키고 강력하게 단속하지않는한,
    그 어떤 대통령과 그 어떤 장관과 그 어떤 교육감이 그 어떤 정책을 펼쳐도 사교육 열풍은 갈수록 심해질뿐 절대로 약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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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호박 2017/10/05 19:15

    꼰대들 : 그러면 니가 바꿀 수 있는 자리에 가도록 지금의 시스템에 순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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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유두 2017/10/05 19:16

    리니지한사람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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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니애인(칼퇴) 2017/10/05 19:33

    좀 위험한 생각을 하자면,
    저 아이가 크면 공무원하려 공무원학원 다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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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랑그릿사 2017/10/05 19:38

    재가 공부 좀만하면 카이스트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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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부기샘 2017/10/05 19:38

    일반인 교육과 영재 교육을 혼돈하면 안되는게
    미국의 영재들은
    중학교 나이에
    대학을 다녔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영재 중에 일반인으로 살고 싶은 사람은
    선행학습없이 여유있게 하고싶은 것 하고 살면됩니다.
    평범하지 않아서
    뭔가 하고 싶은 열정이 있다면
    14살에 대학을 갈 수도 있습니다.
    한국 교육의 문제는
    평범하게 살고싶은 학생들에게도
    영재들의 삶을 따라해라고 강요해서
    영혼없는 영재교육이 강제되는 것이 문제이지
    영제교육의 방식 자체가
    잘못된 방법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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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오프너 2017/10/05 19:39


    전 14살때 삼국지2를 죽자고 했지요.
    그래서 23년 지난  지금...아직도 삼국지2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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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나무 2017/10/05 19:39

    그래도 나 중학교 때는 그래도 자유롭게 노는 분위기였는데 말이죠. 저만 해도 책 대여점에서 씬나게 책만 빌려다 읽었고요. 요즘 아이들 안타까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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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난폐인화 2017/10/05 19:40

    나는 지금 뭘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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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rvana 2017/10/05 19:44

    저 아이의 문제제기 및 공교육의 문제점에 대해서 설명하는것은 잘 보았습니다.
    근데 이게 왜 유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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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거품 2017/10/05 19:45

    쓸데없는거 머리에 우겨넣느라 10년을 볶아먹음
    그리고 수능치고 나면 그 쓸데없는거 90%이상을 다 까먹어버림
    그렇게 볶이고 나면 본인이 뭘 하고싶은건지 모르겠고 하고 싶어도 할 기력도 없어짐
    인간능력을 효과적으로 말살시키기에 아주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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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 2017/10/05 19:52

    크게 될 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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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스텔라 2017/10/05 20:16

    씁쓸하게도 울 엄마가 20년 전부터 저 생각을 하셨지만
    결국 바뀌는 게 없어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하셨죠.........
    캐나다에 와서 정말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고
    신나게 잘 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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