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아카/스포) 사실 '현실' 운운도 진짜 짜치는게

걍 현실이 뭔지 모르는 쿨찐들임

8년이 여러모로 최악인게
그정도 참사가 잊혀지기엔 너무 짧아서 말이 안되고
또 미도리야 캐릭터성을 해치지 않기엔 너무 길었어

자기 인생 받아들인게 아닌 타협한 엔딩이라서
수트 받고 돌아간거라서 더 짜침

최소한 그런 밋밋하고 평범한 삶에서조차 자신의 신념인 개개인이 모두 히어로가 되어 사회를 올바르게 이끌어야 한다 라는 말을 실천하면서 만족한다는 묘사를 넣었으면 나았을텐데

현실이었으면 온갖 선전에 불려가고 그러느라 친구들 못만났겠지

차라리꺽였던 마음이 올마이트나 다른 주위 동료들 격려받고 잔불이 다시 피어나는 연출이었으면 나았지

만약 현실이었어도 생방송으로 세계를 구한애가 제대로 혜택을 못보면 누가 히어로 하려 들겠어?

작가가 현실을 겪어보지 못한 거랑 다른 만화 너무 안 본 거랑, 편집자 일 안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