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384571

가끔 보면 남편이 저보다 더 모르는 것 같아요.

시어머니를 요.
다리가 다쳐서 고생중인 며느리입니다.
그리고 제 남편은 제 다친 다리를 핑계로 이번 명절에
아무데도 안 가려했죠. (본가 포함.)
그리고 그 바램이 이루어지는 듯 했습니다.
저는 분명히 그래도(며느리 다리가 다쳐서 고생중이래도)
시엄니께서 명절인데 와야 하는 거 아니냐라 하 실 거 같았죠.
그리고 오늘 남편은 시엄니와 기나긴 통화 후.
남편 혼자라도 오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엄청 짜증을 내는 중입니다.
왜. 본인 엄마인데. 저보다 더 모를까요??  

댓글
  • l3ra 2017/10/02 15:58

    그러게요.. 에휴 ㅋㅋㅋ웃프네요

    (xcFACr)

  • 새벽★별 2017/10/02 19:31

    맞아요.. ㅋㅋㅋ 진~~~짜 모르는거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고 속편한 소리할때는 진짜..ㅋㅜㅜ 답답해요..

    (xcFACr)

  • 마음을들어요 2017/10/03 23:50

    엄마는 아들이 너무 보고 싶은데 아들한테는 이제 엄마가 그렇게까지는 안 보고 싶은?? ㅎㅎ 웃긴데 좀 안쓰럽기도 해요. 저도 이제 엄마보다 남편이랑 애기가 훨씬 보고 싶으니... 근데 울 애기도 크면 저보다 자기 가정이 더 소중해 질테니. 좀 아쉽고 그리울 것 같아요. 지금 실컷 이뻐해야겠어요ㅎ

    (xcFACr)

  • 익월 2017/10/04 11:10

    ㅋㅋㅋㅋㅋ저희 아빠두 엄마가 음식해간다고 전화 드리라니 계속 안해도 된다고ㅋㅋ왜 구러는 걸까욤ㅠ친할머니 입장에선 전화 당근 기다리실거가튼데...

    (xcFACr)

  • 강성훈 2017/10/04 11:18

    보통 아들들은 미혼일 때 "엄마 이번 명절은 바빠서 못가겠어요" 아니면 "휴가 좀 가려고요" 하고 여행가면 그만이다가, 갑자기 결혼하고 나면 매 명절마다 고박꼬박 가야해서 힘들어하죠 ㅋㅋ 아직도 본인이 안가면 그만인 미혼처럼 생각하는 경향이ㅋ

    (xcFACr)

  • 은빛_날개 2017/10/04 11:31

    그냥 남자는 여자를 몰라요.... ㅠㅠ

    (xcFACr)

  • 곱게자랐어요 2017/10/04 12:23

    제가 아직 미혼이라 그런지 이게 무슨뜻인지 모르겠는데 설명 해 주실분..
    남편분이 뭘 모른다는거에요? ㅠㅠ 시어머니가 남편만 오라고 한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xcFACr)

  • 세무조사 2017/10/04 12:47

    며느리랑 같이 오라는 얘기 아닌가요?

    (xcFACr)

  • 남중남고공대 2017/10/04 13:01

    이건 빼박 아픈 다리 절룩거리면서라도 같이 오라는 건뎅..

    (xcFACr)

(xcFA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