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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목줄없는개들 조심하세요

저는 몇일전에 반려견데리고 김녕에 와있어요
첫날부터 큰개한테 물렸습니다
들갠지 뭔지모르겠는데 목줄없이 돌아다니는 큰개들이 몇마리있어요
어제오후에는 김녕해변에 있는 야영장에 사람들많으니깐 그쪽에 두마리나 잇구요
오늘아침에는 계속주위살피면서 오는데 없길래 맘놓인순간 뒤에서 달려와서 또 물릴뻔했어요
계속 주위살피면서 잠깐돌자했는데도   
소리내면서오는것도아니고 진짜 짖는거나 으르렁거리는거 없이와서 물려고해요
동물병원 간호사분이 그런개들한태 물려서 오는애들이 많다하네요    사람많고 유명한데는 그런애들이없겠지만 마을같은데나 한산한 해변쪽은 반려견데려가시는 분들께서는 피하시거나 먼저 안고있다가 확인하시고 내려주는게 좋을 것같아요

댓글
  • 콩밭조기축구 2017/10/01 10:12

    유기견이예요
    제주에 지인있어 가서 들어보면 그렇게 유기한다고 하더라구요
    유기한애들끼리 또 교배해서 들개화되고
    악순환이예요
    뭍에서 친히 데려다가 품종견도 버리는곳이 제주입니다
    일주일 여행중 개줍했다는 제주현지분 두분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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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astory 2017/10/01 15:55

    제주도는 관광지니까...아마 관광객들이 버린 개들 일 확률이 높네요.
    미친 것들이 관광지도 사람사는 곳인데, 자기 하나 개버리는 거 하나 가책도 안가져요.
    게다가 실제로 그런 사람이 한둘이 아닌게 더 문제라는 거.
    은근히 섬같은데도 개 많이 버리고 간다고 하더라고요.
    어디섬이더라...?? 거기다 버리면 보호소 가도 안락사 안된다고 소문났더니 거기에 사람들이 많이 버리고 가서. 유기견이 너무 많아서 보호소도 안락사 시작했다고 그러더군요.미친 것들이에요.
    유기하면 처벌한다는 동물보호법이 있긴 할텐데. 유명무실해서...진짜 실효성이 있어야지 유기견이 줄텐데 말이죠.
    개도 누구나 다 키우게 하지 못했으면 좋겠어요. 유기견 생기는 거 자체가 개도 불쌍하지만 사회에 민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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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ga 2017/10/02 14:57

    김녕에 그런에들 좀 있어요
    심지어 우도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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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킴메스 2017/10/02 15:00

    칩이 없는 동물은 배나 비행기 기차 등 이동수단을 못타게 법으로 정해야함 ㅠㅠ 불쌍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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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탄자디디 2017/10/02 15:19

    얼마전에 기사 난거 보니까, 제주도에서 유기되는 동물의 숫자가 제일 많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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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금동 2017/10/02 15:19

    그 큰 개들이 사냥까지 한다더군요. 몇해전 유튜브에서 봤는데 사슴인지 뭔지를 하도 잡아먹고 다닌다고.. 포수가 그런 들개들 추적하는 내용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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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롱혼 2017/10/02 15:35

    들개화되어서 노루 사냥 다닌다고 하더라고요...저도 한적한 산책길 혼자 갈때도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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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아재 2017/10/02 16:33

    음머 무셔라.. 지난주에 장보고 들어오니 주차장에 큰 개가 빤히 쳐다보고있어서 차에 한참 못내리고 있었는데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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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문닙 2017/10/02 16:36

    일단 병원부터 가보세요ㅜㅜ 큰 개한테 물리셨으니 광견병이나 기타 전염병 검사 해보시는 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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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싸게 2017/10/02 17:20

    비행기 타는 동물들 그냥 무조건 동물등록 의무화해야할텐대요..
    그리고 추가로 제주도에서 발견된 개 주인에게는 잃어버렸건 버렸던 간에 일괄적으로 과태료 폭탄하게 하고...
    본의 아니게 섬에서 사망했을 경우 동물병원에서 사망진단서 만들고 제대로 사체를 처리한 증명서 끊게 하고..
    섬이란 곳은 폐쇄적인 곳이기 때문에 외부 동물의 반입에 대해선 폐쇄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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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대학총장 2017/10/04 00:06

    4년전에 올레길 돌다 눈이 시뻘건 들개를 보고 올레길 지킴이같은 곳에 신고한적이 있는데 본래 개를 안무서워하는데 와 눈빛이 이상하니까 무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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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사진사 2017/10/04 00:12

    올레길6코스였나..? 가다가 백구가 보이더라구요
    그냥 동네개겠구나 싶었는데.. 좀 피부가 상태가 안좋아보임..
    살짝 피하면서 지나쳤다가 등뒤가 싸해서 쳐다보려는순간 한마리가 제 종아리 뒤쪽을 물려고한건지 냄새를 맡으려고 한건지
    아무튼 엄청 가깝게 붙어있는거 잽싸게 피하고 경계하니까 애가 으르렁되면서 짖음........
    뒤에 의식하면서 가는데 계속 졸졸 따라오는데 얼마나 무섭던지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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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나인 2017/10/04 00:13

    짖는 애들은 경고하는거나 겁먹어서 그런거구요
    사낭하는 애들은 조용히 달려와서 물어요
    짖지않고 다가와서 무는 애들은 안타깝지만
    안전을 위해서라도 조치를 취하는게 맞아요.
    큰피해 없으셨길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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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선아재 2017/10/04 00:24

    전에 동네 뒷산 산책하는데 갑자기 옆 수풀 5미터 거리에서 고라니가 확 튀어 나오더라고요. 보통 고라니는 사람 기척에 피할텐데 뭔일인가 싶었는데 바로 개 3마리도 튀어나오더니 절 보고 움찔하다말고 다시 고라니를 추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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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캉고야씨씨 2017/10/04 00:45

    비행 및 항해를 앞둔 반려동물은 RFID 칩을 의무화하고, 출국시 있었는데 입국시 없다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모두 엄격한 절차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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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싱나라 2017/10/04 01:17

    광견병 접종 꼭 받으세요. 주인있는 개들은 외부와 차단된 환경에서 자라서 크게 문제 없겠지만 들개같은 경우 야생동물들과의 교류가 많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잠복기가 대부분 3주이상으로 비교적 길어서 물린후에라도 백신을 접종하면 별 문제 없지만 일단 발병하면 치사율이 99.9프로의 끔찍한 병입니다.
    전 동남아에 살아서 광견병 백신을 특별한일이 없어도 해마다 접종하는데 여기서는 광견병으로 해마다 수백명이 사망할만큼 무시못할 문제입니다.
    한국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만일을 위해 병원에서 상담은 꼭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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