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부터 울리는 휴대전화~얼떨결에 전화를 받으니 사장님이시더군요
거래처에 급히 나갈 물건이 조금 있어서 차가왔는데 나올수 없냐시던
집에서 회사가 걸어서 5분거리라서 절 부르신듯하여 나갔더니 회사앞에 떠억하니 서있는 3.5톤 윙바디트럭...
나갈 물건이 조금이라고 하지않으셨냔...ㅠ.ㅠ
8시반부터 11시반까지 혼자 뺑이치며 짐날랐네요
다 끝내고 집에 가려는데 수고했다며 봉투주시는 사장님...
짐나를때 도와주시진 않으셨지만 그래도 휴일날 나와서 수고했다며 알바비라고 봉투주시는 사장님이 고마울따름입니다
힘들긴했지만 다 끝나고 오는길에 생각하니 꽁돈생긴거 같아서 기분은 좋네요
꽁돈은 바로 써야하기에 몇일전에 봤던 장롱(제습함)할인글을 찾아보고 사이트 들어가서 제일 저렴한걸로 제습함 주문했습니당~^^
시간당 3만원~보람찬 알바였네요~ㅎㅎㅎ
p.s
모든분들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요
https://cohabe.com/sisa/38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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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니 정직원인데 알바비를 주신건가요?ㄷㄷㄷㄷ
정직원입니다
쉬는날 나와줘서 고맙다고 주시네요
일한 댓가이긴한데 그래도 감사하더라구요
특근비라고 하는게 맞을듯 ㅋㅋㅋ
특근비가 정확한 표현이겠군요
평소에는 칼퇴근 칼출근이라 특별수당같은 개념이 없는 회사거든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명절 알바비 벌려고 굳이 일받았는데
명절이라 일이 손에 안잡혀서 죽것네요..ㅋㅋ 시급 3만원이면 충분히 할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떨결에 받은거라 힘들긴해도 뜻밖에 수확에 기분이 좋더라구요~^^
사장님이 제습함 사실 돈 주려고 일부러 부르셨군요.
그렇게 고맙게 생각하는 게 세상살이 행복하겠지요.
사회 초년병 때 주말에 나와서 낑낑대고 있으면
부서장이 담배 한곽 주고 가셨습니다.
우린 그안에 든 10만원으로 맛난 간식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
급해서 부르신거니 안주셔도 상관은 없는데 그래도 수고했다고 챙겨주시니 고맙더라구요
어차피 집에있어도 빈둥댈거 나와서 알바비도받고 그걸로 사고싶은것도 사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사징님이 나이가 많으셔서 짐을 못듭니다
그래서 혼자한거니 오해하지는 않으셨으면합니다
오 어디서사셨는지 알려주십쇼 ㄷㄷ
http://www.slrshop.co.kr/
여기 사이트 들어가서 리퍼로 검색하면 나올겁니다
오 품절인가봐요 리퍼로 검색이 안나오네요;
???
방금 다시 확인했는데 나옵니다
검색창에 리퍼로 검색하거나 아니면 그냥 검색을 누르면 제일 위에 나오네요
아 맞네요 밑에 배터리 그런거 사진만 뜨고 잘못봤네요 감사합니다!
시간당 3.3만원이면 하루 26만원짜리 알바자리네요...ㄷㄷㄷ
멋진 사장에 좋은 직원입니다..^^*
받을땐 미처 확인 못했는데 오면서 봉투안에보니 10만원이더라구요
사장님이 존경스럽고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막 생깁니다~^^;;;
꽁돈이라뇨~ 고생하셔서 얻은 값진돈이쥬~~~
혼자 한거라 고생이였긴하지만 평소에 늘 하던일이라~^^;;;
평소에 사야지했던거 사니 기분이 참 좋네요
추석 잘 보내세요~^^
좋은 일 하셨네요. 사장님도 고마워할거구요. 님도 물론 일하셔서 받은 돈이지만 제습함도 생기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