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부터 가장 친한 친구인데
친구는 세전 300정도 법니다.
친구가 인터뷰 보고 옆에서 취업준비하는걸 보면서
진심으로 걱정하고 힘도 주고 하면서 진짜 취직이 됬을때 진심으로 기뻐해줬거든요.
당연히 제가 성공을 만약 한다면 저도 친구가 그럴줄 믿었습니다.
이제 제가 10년동안 준비해 오던게 빛을 보면서
한달에 900~1200만원 정도 저작권료가 들어오거든요. (자랑 아니에요...1년전까지만 해도 한달에 70만원 벌었어요)
친구가 얼마 버냐고 물어봐서 말하니 친구얼굴이 너무 안좋네요.
저도 기뻐했으니 친구도 당연히 기뻐할줄 알았는데 배아파하는걸 보는 순간 너무 섭섭하네요.
처음엔 제가 착각하는줄 알았는데...제가 돈 버는걸 비꼬는 말을 하던지
돈관련된 말이 나오면 1초만에 다른 주제로 바꿔버린다던지
전혀 안그러던 친구가 이렇게 바뀌니 실망도 크고 슬퍼서 요즘엔 사이가 좀 멀어졌습니다.
그 친구가 절 좀 멀리하는 느낌도 받네요.
제가 티낸것도 없고 예쩐에 물어봤을때 답한거 다인데
어쩌면 제가 부족했던건지 모르겠네요.
계속 잘 지내려고 노력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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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한친구 잃었네요. 제가 성공?하니깐 배아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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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자랑은 하면안됨. 그냥 거짓으로 많이 축소해서 말하지 그러셨어요
친구도 다 사실을 말하니 저도 그래도 되는줄알았네요. 친구사이를 유지할려면 거짓이 필요한건가요?
선의의 거짓말이죠
친구 사이에 돈 얘기하는거 아닙니다.
제 친구는 저한테 6년간 돈자랑했는데 말이죠...
그 돈자랑은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때 하는 겁니다.
친구가 500만원 벌었는데 님이 어느날 1억 벌었다고 하면 마음에 벽이 생길수 있죠. 그냥 선의의 거짓말로 700벌었다고 하시거나 돈 얘기없이 내가 이번에 보너스좀 받았다. 한턱 쏠께. 이러는게 더 좋았을수도 있다는거죠.
평소에도 님의 행동이 맘에 안들었겠죠.. ㄷ ㄷ 게다가 돈자랑까지했으니
친구분 입장에서 억울한가보네요.. 왜 그런진 모르겠징만.. 조금 거리를 둘 필요가 있어보이긴 합니당ㅜ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프다는데.. 비밀로 하시지 ㄷㄷㄷ
근데 친구분이 좀 인성이 글러먹긴 했네요..
사람이니 그런 반응하는것도 이해해줘야 친구죠.. 친구가 그러면 실망하셨겠지만 모른체 해주면 나중엔 고마워할겁니다.
표정을 보지말고 물어보세요.. 배아프냐고..
혹시나 부러워서 혹은 자괴감(??)들어서 그런표정이 나온건 아닌지..
너무 이상적인가요?? ;;;;;;;;
님만 가장친한 친한 친구였나봅니다
그런가보네요. 15년 우정이 제가 거짓말을 했어야 유지가 되는거였고 사실을 말하면 거품처럼 사라지는거였네요.
작곡 하시나요? 한달에 700 들어오려면은 챠트 몇위 정도 해야하는건가요? ㄷㄷㄷㄷㄷ
음악 아니고 디자인 특허입니다.
근데 무슨 저작권료로 한달에 900-1200을 버시는지 궁금..
친구에 메달릴 필요 없음요.. 어차피 40 넘어가면 거의 다 떨어져 나감.. ㅎㄷㄷㄷ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친구분도 아직은 세상에 미숙한 점이 있을 것입니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면 극복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