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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프랑스 혁명이 아이러니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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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많은 피를 흘리면서 왕조를 무너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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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나타남


댓글
  • MUL-CLEAN 2024/07/27 17:07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음.
    4.19 혁명 후 군부.
    6월 항쟁 후 비록 대선을 치렀지만 군부 출신 대통령.
    이게 왜 이러냐면 혁명은 국민 모두가 같은 의식을 공유할때 성공하는게 아니라서 그럼.
    혁명을 주도한 계층 외에 그 흐름을 그냥 지켜 보거나 방관하는 계층도 무지하게 많기 때문에
    그런 민의의 격차로 인해 종종 역사의 흐름이 역류하는 현상이 생기는 거임.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역사는 전진과 후퇴를 반복 하면서 점진적으로 변화 하는 거임.
    인간은 칼라로 서로 연결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기복은 생길 수 밖에 없음.

  • tsasfr 2024/07/27 17:08

    왜 황제가 다시 등장했느냐면 당시 프랑스 민중 절대 다수는 혁명과 공화제를 지지하지 않았기 때문임.
    단순히 혁명이 온전치 않아서 다시 왕정으로 돌아선 것이 아님.

  • 루리웹-7272249194 2024/07/27 17:08

    당장 국민의 지식 수준이 역대 이래 가장 높은 현대에서도
    '얘랑 나랑 같은 한표?' 수준의 사람들이 넘치는데, 그때는 진짜 오죽했겠음. 글도 모르고 투표 개념도 모르는 사람들과 대귀족이 같은 한표라면 받아들일수가 없지.

  • 나15 2024/07/27 17:09

    피로 역사를 쓰는 와중에 너도 나도 누군가에게 죽일놈이 되며 무조건 선하고 정의로운자는 없다는걸 인지만 할 수 있다면.

  •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2024/07/27 17:08

    덕분에 전 유럽을 따1먹었잖아
    한잔 해

  • 루리웹-9491699345 2024/07/27 17:11

    근데 황제가 나타나도 결국 공화정으로 가고 절대 이전의 전제군주정으로는 가지 않았지 요새는 프랑스 혁명에 대해 너무 내려치긴 하더라. 인류사 영향력으로 치면 열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사건이라고 보는데


  • 한니발 바르카
    2024/07/27 17:01

    어딜 가든 틈만나면 독재할라고 노리는 새끼들은 존재하지.

    (pBJRyC)


  • 고기만두만취급함
    2024/07/27 17:02

    그렇게 또 수많은 피를 흘리고...

    (pBJRyC)


  • MUL-CLEAN
    2024/07/27 17:07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음.
    4.19 혁명 후 군부.
    6월 항쟁 후 비록 대선을 치렀지만 군부 출신 대통령.
    이게 왜 이러냐면 혁명은 국민 모두가 같은 의식을 공유할때 성공하는게 아니라서 그럼.
    혁명을 주도한 계층 외에 그 흐름을 그냥 지켜 보거나 방관하는 계층도 무지하게 많기 때문에
    그런 민의의 격차로 인해 종종 역사의 흐름이 역류하는 현상이 생기는 거임.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역사는 전진과 후퇴를 반복 하면서 점진적으로 변화 하는 거임.
    인간은 칼라로 서로 연결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기복은 생길 수 밖에 없음.

    (pBJRyC)


  • 나15
    2024/07/27 17:09

    피로 역사를 쓰는 와중에 너도 나도 누군가에게 죽일놈이 되며 무조건 선하고 정의로운자는 없다는걸 인지만 할 수 있다면.

    (pBJRyC)


  • 루리웹-4805677947
    2024/07/27 17:09

    얘는 그냥 정떡을 좋아함

    (pBJRyC)


  • 코넬리어스, 휴지있냐?
    2024/07/27 17:11

    심지어 아직도 후퇴를 반복하고 있다.
    지금도 느끼잖아. 이게 아직도 왜? 이미 없어진 그런거 아녔나? 하면 스믈스믈 기어나오는..

    (pBJRyC)


  • 발업도안된조그만저글링
    2024/07/27 17:07

    그래서 최종적으로 실패한 혁명이라 하자늠

    (pBJRyC)


  • 빅세스코맨김재규
    2024/07/27 17:09

    모든 혁명은 어설프게 시작할 수 밖에 없음.
    마무리가 중요한데 그거 성공한게 미국 등 몇 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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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sasfr
    2024/07/27 17:08

    왜 황제가 다시 등장했느냐면 당시 프랑스 민중 절대 다수는 혁명과 공화제를 지지하지 않았기 때문임.
    단순히 혁명이 온전치 않아서 다시 왕정으로 돌아선 것이 아님.

    (pBJRyC)


  • THEHYPE
    2024/07/27 17:11

    오히려 공화제 시기의 대숙청으로 인해서 민중들이 혁명 대신 안정을 원했지
    근데 그렇게 집권한 나폴레옹 시기가 국내 정치는 안정된 대신 프랑스 혁명의 여파가 전세계에 들불처럼 번졌다는게 아이러니ㅋㅋㅋ

    (pBJRyC)


  • 빅세스코맨김재규
    2024/07/27 17:08

    그리고 구 체제의 황족과 새끼치려고 온갖 개뻘짓을 다함
    그리고 특별히 아이러니라고 할 수 없음.
    미국이나 베트남이 특이했던거지. 한국은 김재규가 있었고 북한엔 김재규가 없었고.

    (pBJRyC)


  • 루리웹-7272249194
    2024/07/27 17:08

    당장 국민의 지식 수준이 역대 이래 가장 높은 현대에서도
    '얘랑 나랑 같은 한표?' 수준의 사람들이 넘치는데, 그때는 진짜 오죽했겠음. 글도 모르고 투표 개념도 모르는 사람들과 대귀족이 같은 한표라면 받아들일수가 없지.

    (pBJRyC)


  •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2024/07/27 17:08

    덕분에 전 유럽을 따1먹었잖아
    한잔 해

    (pBJRyC)


  • 익스피어시온
    2024/07/27 17:09

    뭐 멀리 가지않아도 예가 다 있는데 뭘.. 6월 항쟁으로 군부독재 몰아냈더니 정작 대통령을 그 후예로 뽑아줌.. 이런거 보면 민주주의 얼마나 취약한 건지 느낌.. 권력자가 뻘짓 안하는지 계속 끊임없이 감시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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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캇셀하임
    2024/07/27 17:10

    그야 뭐 혁명이라는게 보통 치밀한 준비를 통해서 이뤄지는게 아니라 그냥 극한의 혼란상에서 튀어나오는거라 그 뒤에 뭐가 올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거긴 함
    그게 싫으면 워싱턴같이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을 수 있는 의지력을 가진 초인이 국부로 있어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워싱턴 말고 있긴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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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안함
    2024/07/27 17:10

    그래도 제후나 군부가 아니라 시민계급이 왕을 끌어내릴 수 있다는 전례를 남김게 진짜 크긴 했지....
    황제든 왕이든 권위가 예전같지 않게 암묵적으로 추락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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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9491699345
    2024/07/27 17:11

    근데 황제가 나타나도 결국 공화정으로 가고 절대 이전의 전제군주정으로는 가지 않았지 요새는 프랑스 혁명에 대해 너무 내려치긴 하더라. 인류사 영향력으로 치면 열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사건이라고 보는데

    (pBJR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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