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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같은 프로그램에서 외모비하하는게 지겨운분들있나요 ?

뚱뚱하거나 평범하거나 못생기면
외모비하받는거 개인적으로  이제 좋아하는이가 적다고 생각해요 ...
시대에 안맞는개그를 언제까지할까요 ?
 
개그맨들은자기들이 비하당하는거니 상관없다지만
개그맨들과 비슷하거나 못생긴이들은 주변에서 어떤비하를 받을지 ...
그들에게도 개그라고하고 치는 못된이들이 있을텐데 ...
남비하개그는전부 별로에요 .....
댓글
  • ㅈㅅ 2017/09/29 09:45

    저는 외모비하개그가 개그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것은 괜찮다는 입장이에요.
    그것을 보고 일상생활에서 타인을 조롱하며
    개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현실과 tv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영화 아저씨를 감명깊게 봤다고
    현실에서 사람을 때리는건
    그 사람의 정신에 문제가 있는거지
    원빈이나 영화에는 죄가 없잖아요.
    마찬가지로 개그프로그램은 죄가 없는것 같아요.
    그 개그를 싫다는 사람에게 써먹는
    예의없는 진상들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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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이뭐라고 2017/09/29 12:52

    외모비하 떠나서
    개콘자체가 너무 식상해서 안본지 오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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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니. 2017/09/29 15:46

    안본지 너무오래되서 기억조차 안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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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서클마법사 2017/09/29 17:06

    외모, 남녀, 인종차별 이런거 안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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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덩이좋아 2017/10/01 03:38

    저도 그런거 싫어서 개그프로 안본지 몇 년 됐네요.
    어쩌다 채널 돌리다 잠깐 보면 몇 년 전에 했던 개그들을 아직도 하고 있음.
    거기다 특정 외모를 희화화 하는 개그, 남녀 싸움 붙이는 개그 등등..
    대체 그렇게 비하 하면서 웃기는게 뭐가 재밌는지도 모르겠어요.
    보고 있으면 '저게 웃긴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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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태풍 2017/10/02 01:56

    사회적 약자 놀리는 조롱은 코메디 중 최하급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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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빤냔나 2017/10/02 01:57

    그냥 패턴이 뻔해서 안본지 오래됐어요..
    나이가 들어서 재미없는건지
    요즘 개그가 재미없는 건지..
    개콘 개그보다 차라리 오유역병이 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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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타나알렉스 2017/10/02 02:01

    전 개그프로그램중에 사망토론 재밌었는데ㅋㅋㅋ그런거 많이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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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독냥이 2017/10/02 02:14

    헐 저도 이 생각했어요...개콘도 그렇고 무한도전도 그렇고 외모비하개그는 지금이랑 약간 안맞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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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한숫사자 2017/10/02 02:36

    전예전에 그거 메뚜기 동생 사마귀 이러면서 유치원에 선생님이 사채업자 막 나오고 동화 이야기 하다가 막 근데 예뻐~~ 그거 되게 재미있게 봤었는데 답정너도 재미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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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mouflage 2017/10/02 02:37

    남을 조롱하면서 본인이 화내면 '농담인데 왜 화를 내?' 할 사람들이나 그런 거 보고 웃기다고 할 듯. 프로 불편러라고 할 지도 모르겠는데, 신체적 고통 주면서 아파하는 사람 보고 웃는 예능이나 인신공격하면서 웃기다고 하는 예능은 확실히 불편해요. 그래서 개그 프로그램은 아예 끊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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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볼루션 2017/10/02 02:41

    시대에 맞는 개그는 뭘까요..흠...
    역시 개그는 슬랩스틱인가요?
    전 딱히 불편한거 없이 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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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중심이야 2017/10/02 03:08

    뚱뚱하고 못생긴거 비하하는 걸로
    웃기는게
    제일 머리 덜 쓰고 쉽게 웃기는 하급 개그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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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토펠만 2017/10/02 03:16

    차라리 자학개그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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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실화냐 2017/10/02 03:16

    젤 재미있었던거 '웅이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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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돗도미 2017/10/02 03:17

    개그가 다 그런거지... 따지고 들면 아무것도 못해요.
    점점 어째 생각들이 어디서 불편한 거 없나 ...찾기만 하는 것 같네요.
    맨날 고양이 귀엽다 이쁘다 이런 소리만 하면서 살 수는 없죠.
    개그는 개그일뿐 너무 따지지 말자.. 이런 생각입니다.
    이런식으로 계속가면... 결국 뽀뽀뽀 같은거만 봐야합니다.
    사극에서 비굴하게 나오는 내시가 나오면 성장애인을 비하는 거고, 기생이 나오면 여성비하,  왜놈을 쳐죽이면 민족차별.. 뭐 이런식으로 몰고 가는 겁니까?   그닥 의미도 없는 것도 시시콜콜 따지고 들면 한도 끝도 없어요.
    뚱뚱하고 못생긴 거 비웃는 것을 비하한다고 생각하는 그 마음 자체가 이미 뚱뚱하고 못생긴 것을  나쁘다고 인식해 버린 결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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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스테고 2017/10/02 03:29

    외모 비하 개그... 자폭개그는 괜찮다고 봅니다만, 그걸 옆에서 부추기는 건... 좀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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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yess 2017/10/02 03:32

    동감합니다. 남이 놀리는 개그는 별로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위트가 충분하다는 전제하에 자기비하개그는 괜찮다고 봐요.
    크리스락 류의 흑인 자기비하개그가 유쾌하게 느껴지듯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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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ulfly 2017/10/02 03:47

    사회적 약자를 그 비하의 대상으로 삼으니 문제죠, 집단 문화 왕따 문화의 기저와 같은
    심리.  다큐3일에서 개콘 잘 나갈 때 신입 기수들 도열해서 출근하는 선배들 들어올 때마다 건물이 떠나가라 90도 인사하는거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수직적 문화에서 무슨 창의성이 나오고 풍자가 나올까요, 어떻게 해서든 더 말초신경을 자극할까 골몰하는거고 그 중 젤 쉬운거 여성외모 비하따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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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iftScout 2017/10/02 04:12

    글쎄요... 전 윗분말대로 개그는 그냥 개그로만 봤으면 좋겠는 입장이라....
    작성자님은 개콘으로만 말씀하셨습니다만,
    요즘 예능들이 자꾸 외국인, 먹방, 육아 이런거에만 치중되는 것도 다 그래서죠.
    관찰하는 예능만 늘어나고, 진짜 '웃기는' 예능은 사라져 가고 있죠.
    솔직히 뭐만 하면 이렇게 불편해 하는데 누가 몸던져서 웃기고 싶겠습니까.
    이건 딴소린데,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
    무한도전이 2006년부터 시작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 알래스카 특집 보면서 닉네임 정할때 대갈 맞나~? 서나 마나~? 이런거 보면서 깔깔대면서 웃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2017년에 시작했으면 하나마나송은 못 나왔을뻔 했어요.
    머리 큰 사람 배려해주느라 말 조심해야지, 키 작은 사람 상처입을까봐 말 아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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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랑 2017/10/02 04:23

    새벽에 깜짝 놀라서 댓글 달아요. 의외로 괜찮다는 분들 많아서.
    만약 외모지상주의가 우리의 압도적 현실이 아니고 일부의 이야기라면
    아무리 심하고 쎈 얘기가 나와도 아 저건 농담이지 라고 느끼겠죠.
    극복못한 아픈 현실을 솔직한 현실이랍시고 공중파에서 낄낄거리는건
    더이상 농담이 아니죠. 그저 또다른 폭력이고 마키아밸리즘적인 세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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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롱초롱초롱 2017/10/02 04:23

    옛날에 옥동자나 갈갈이 홈쇼핑? 어릴 때는 재밌게 봤는데 시대가 지나면서 외모비하 개그에 대해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고 식상해지고 재미없어진거 같아요. 생활 사투리, 집으로 이런거 되게 재밌게 봤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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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gun 2017/10/02 04:40

    개콘처럼 쌍방 합의 하에 하는 비하개그는 나쁠 거 없다고 생각해요.
    재미가 없는건 취향 문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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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론드라코 2017/10/02 05:44

    일단 유민상 속터지게 만드는 코너부터 없어졌으면 합니다
    개콘보면 마치 유민상을 동네북으로 만드는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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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은없어 2017/10/02 06:21

    외모비하뿐만 아니라 상대방 깎아내리는 개그는 다 싫어요
    라스에서 박진영이 출연해서 한말이 생각나네요
    코난을 만났는데 코난은 게스트를 곤란하게 만들며 웃음을 만들어내는 MC가 싫어서 자신이 MC가 됐다 그랬대요
    상대방 곤란하게 만드는 개그 자체가 저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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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질말고웃어 2017/10/02 06:27

    빵터지는 웃음은 기본적으로 누군가의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 모습, 사건을 기본으로 가질
    수 밖에 없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언제 웃나. 친구의 실수, 누군가의 망가진 표정,
    슬랩스틱으로 대표되는 몸개그(대부분 대상의 고통이 포함되죠)
    결국은 웃음에서 대상의 물리적,정신적 고통 등의 비하적 표현(행동이나 모습)은 웃음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다만 그 경계가 웃고 넘길 수준인가 아니면 대상고통이 염려될
    수준인가가 개그의 수준을 결정짓겠지요.
    개그맨들은 그들의 외모를 낮춰 웃음을 주겠다고 나온건데 거기에 본인을 대입해버리면
    불편하겠지요. 개그맨의 상황극에 괜히 본인을 끼워 맞추진 마세요.
    개그맨들은 서로 합이된사람들끼리 자신들을 낮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려는 고마운
    사람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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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퍼고양이 2017/10/02 06:55

    저도 그런 개그가 별로인 이유가 알게모르게 그런 요소들이 사회전반적으로 외모비하를 아무렇지 않게 만드는거 같아서에요. 예를 들어 못생겼네 뚱뚱하네 아무렇지 않게 말해놓고 상대방이 상처받으면 되려 장난인데 개그인데 왜 상처받냐 이렇게 나오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개그나 장난이라는걸 무기로 남의 약점을 공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것들이 알게모르게 매체에서 비춰지는것들로 인한 사회적 인식이라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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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여오니라 2017/10/02 07:04

    효리네 민박도 끝나고 몇년만에 개콘 봤는데
    솔직히 오늘 좀 잼있었어요
    근데 외모 비하 자학 코드도 여전히 있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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