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코어 6의 밈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어니스트 브루트
온갖 변태적인 대사들과 혼신의 퀵퀵슬로우로
작중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유저들까지 정신을 어지럽게 했다
그러나 이런 미치광이가 사실은 미치광이 연기일수도 있다는 프롬뇌가 존재하는데
어니스트 브루트가 몸 담았던 집단 RaD
신더 칼라를 리더로 코랄 중독 약쟁이들이 모여 온갖 괴상한 장비를 만들어대는 조직
여기서 어니스트 브루트는 오버드 레일 캐논이라는 대포를 훔쳐가는데
이 무장은 추후 떡장갑으로 무장한 PCA의 최종병기 아이스웜을 저격하는데 사용된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인건 아이스웜은 우주공항이 박살나고 최후의 수단으로 꺼낸 병기이지만 오버드 레일 캐논 자체는 진작에 완성되어 있었다
거기에 칼라는 원래 이런 용도의 물건이 아니었다고 한다. 더불어 브루트도 처음에는 정상적이었다고
그러면 약쟁이들이 왜 굳이 저런 무장을 만들었을까?
사실 신더 칼라의 정체는 루비콘 기술 연구소를 이어 코랄을 불태울려는 오버시어의 일원이었다
이후 전개에 따라 항성간 이민선 자일렘을 기동해 바스큘러 플랜트에 들이받아 루비콘을 불태워 버렸다
하지만 여기서 자일렘 충각은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이란 말투. 코랄을 불태우기 위해선 그에 걸맞은 화력이 필요하기에 벌인 짓
그렇다면 여기서 추론 가능한 점은 오버드 레일 캐논은 원래 코랄을 불태우기 위한 무기이고
어니스트 브루트는 모종의 사유로 그 진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막기위해 미친척을 하며 레일 캐논과
도주한 것
실제로 미치광이의 모습과는 달리 진작에 PCA에 항복한 후 RaD를 공격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를 보충하는 삭제대사가 발견되었는데
번역(https://m.dcinside.com/board/ac/159868)
지인분, 당신은 망설이는거 같군요
충실한 개로 남을것인지
자유로운 새가 될 것인지로 말이죠
근사한 인생에는 언제나 고민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저도, 여행 도중이지만 말이죠
레이븐의 불 루트에서 월터의 충견으로 루비콘을 불태우거나, 루비콘의 해방자에서 자유를 상징하는 레이븐으로서 루비코니언을 구해내거나, 이를 미리 예고하는듯한 대사
사실은 미친척 연기라는 의혹에 확신을 더해준다
결과적으로 추측 가능한건 어니스트 브루트는 미치지 않았고 오버시어의 코랄 방화를 막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한 것
그러나 우리의 유해조수는 그딴거 모르고 브루트를 처참하게 죽여버렸다
그러니 위로 겸 이 영상 한번 보고 가자
슬로우 슬로우 퀵퀵 슬로우*6
슬로우 슬로우 퀵퀵 슬로우*6
스테끼다 고유진*6
레이븐은 루트에따라 생명의 은인을 다음 스테이지에서 죽이는 유해조수라 데미지가 없었다!
모드레드
2024/07/25 22:28
레이븐은 루트에따라 생명의 은인을 다음 스테이지에서 죽이는 유해조수라 데미지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