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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돌이) 편돌이 하면서 만난 캣맘

(이 이야기는 실화에 모자란 기억을 대충 상상으로 때운 이야기입니다)



 여름 비와 바람이 ㅁㅊ듯이 몰아치는 날 손님 한분이 오셔서는 다짜고짜 화를 내신다


'지금 밖에 고양이들이 비맞고 있는거 아세요?'


'어... 예?'


'지금 밖에 비오는데 고양이들 맞고있는거 아시냐고요!'


'아... 예.'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나빠요? 진짜 나쁘다. 사람이 ㅉㅉ'


아무튼 이렇게 들어온 손님은 고양이줄 참치캔과 뭐 이것저것 사는데 사는 내내 내 욕을 하고 있었음


'진짜 그렇게 살지마요.'


하면서 계산 끝내고 나갔는데


'하... 저 미1친년은 왜 올때마다 ㅈㄹ이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좀 있다보니 이상한점을 눈치챔


혹시나 설마 하면서 나가보니


가게 근처에 고양이가 8마리 정도 서성임


그리고 비에 젖고 바람이 휘날리는 일회용 접시와 참치쪼가리들과 신문지에 ㅅㅂ 아무튼 분명히 40분전까진 정리 끝났던 곳이 개판 된거보고



혈압이 쫙 오르더라




그리고 이런일이 비일비재했다는게 가장 빡침

댓글
  • 버블제이 2024/07/17 01:11

    그냥 정신병인거같은데

  • 아듀 월섬 2024/07/17 01:12

    와 글로봐도 역겹다


  • 버블제이
    2024/07/17 01:11

    그냥 정신병인거같은데

    (b8tQmg)


  • 아듀 월섬
    2024/07/17 01:12

    와 글로봐도 역겹다

    (b8tQmg)


  • Chitose
    2024/07/17 21:39

    고양이 비맞는거 싫으면 데려가서 키우던가 병.신련이

    (b8tQmg)


  • LoDev
    2024/07/17 21:39

    다음부턴 집에 데려가라고 해보자

    (b8tQmg)

(b8tQ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