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가 필요한 이유

귀신에라도 씌었나

이게 뭐지 ㄷㄷ

술먹고 택시 핸들 꺽은 승객이야기인듯

감옥에 안 넣을 거면 정신병원에라도 넣어야 할 놈인데....

주사라고 하더라도
자신을 제어하지 못할 정도의 주사라면
사회에 놔두긴 위험하죠.

현직 택시회사 총무입니다. 사고영상부터 갖은 블랙박스 영상을 보게 되는데
벼라별 술진상들 많습니다.
불법유턴요구하고선 불법유턴이라 못한다고 하자 대시보드를 손으로 발로 치고 난동부리는 취객부터
자신이 경찰인데 왜 길을 돌아갔느냐 욕은 왜 하냐 등등등 해서 차 입고시켜서 블랙박스 영상보니
돌아가지도 않았고, 욕도 안했고, 심지어 승객은 경찰도 아님. (경찰이라고 말한걸 녹음했어야 했는데 회사 전화라 못한게 매우 아쉬움)

택시도 극혐인게, 어디가는지 묻고 난 뒤에 태우는건 또 뭐야...

완전 또라이 ㅅㄲ아냐 저거..
폭력성이 있는 주취자, 정신병자 극혐합니다!!!
지 몸 좀 가누고 사세요. 길거리 지나가다보면 그런 사람들 많이 보여서 공감되네요.
택시기사분 생업이신데 힘드시겠네요.

한국도 외국 몇몇 나라처럼 택시 기사랑 탑승자 분리해 놓는 칸막이 같은게 있기는 해야 할듯.

아니 성인이니 술에대한 책임을 질 수 있으니 음주가 허용되는건데 술에대한 책임을 못지면 술을 금지시켜야지...

술먹고 주사 부리는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그거
알콜성 치매의 시작이거나
정도가 심한것은
정신질환의 증상일 수 있어요....
술 때문에 정신질환인걸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구요...
제가 어쩌다가 저런 경우를 몇번 목격한 적이 있어서
결국 정신병원 가셨어요 약먹고 금방 좋아졌는데..... 그 술때문에...

하.......
이거보니생각나네요..
친구 세명이랑 술먹고 택시를탔는데 전 술을 별로 안 좋아해서 안취한상태였고 둘은 완전 취한 상태였습니다..
한친구가 너무취해서 거품 토하길래 걔 케어해줘야하니 같이 뒷좌석에타서 택시에 토안묻도록 비닐잘 대주고 택시출발..
기사님 옆에탄 다른 술취한 친구가 자기 납치하는거 아니냐면서 처음보는 길이라고 꼬장부리기 시작..ㅡㅡ(너무나도 멀쩡히 집가는 방향이었습니다)
자기가누군지아냐며 디자인전공했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너무창피하고 죄송해서 계속 죄송하다하고 기사님은 괜찮다하시고.....ㅜㅜ
얘네들 집데려다주는데 눈물날뻔했던기억이 있네요..
저리 난리치지는않았는데.. 그래도 진짜너무죄송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ㅜ
모든 기사님들 홧팅입니다ㅜㅜㅜㅜ

기억이 전혀 없어요?.. 허 참
불리하니 기억하고 싶지 않은 거겠지

기억이 안나면 독박 쓰면 됩니다.
조용히 혼자 독박쓰고 뒈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