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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의사가 말해주는 일상생활에서 안 다치는 법

댓글
  • 괜히왔다간다 2017/09/28 10:29

    과거에 응급실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며 느낀점
    : 비록 괴롭더라도 맨 마지막 차례인게 다행인거다.
    경험담 번외편 : "저 환자는 곧 죽을것같은데 그냥
    저부터 봐주시면 안될까요?" 마인드는 지금도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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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奇香 2017/09/28 10:45

    금과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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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야옹 2017/09/28 10:45

    자전거 타시는분들 헬멧은 꼭 쓰세요.
    저희 아부지 자전거타고 산길 달리시다가 노루인가 사슴인가랑 부딪혀서 넘어지셨는데
    헬멧 박살나고 머리는 안다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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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돌아재 2017/09/28 10:52

    어릴때 귀에 콩 넣어서 병원갔다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자전거헬멧 꼭 쓰세요 한강가면 헬멧챙겨와서 덥다고 팔에다 메고 다니는 사람도 있던데 한강서 자전거 사고나서 죽는사람 꽤 있습니다
    그리고 전동기구는 한강에서 불법입니다 가끔보면 휘발유엔진쓰는 보드타는 미친인간도 있던데 매연뿌리고가면 진짜 한강에 던져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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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짝스매셔 2017/09/28 10:59

    왜 자아성찰도 들어가있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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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은하준아빠 2017/09/28 10:59

    ㅎㅎ 구구절절 옳은 이야기네요..
    추가로.. 집에 둔 상비약에 '유통기한' 확인하는 것 중요합니다.. 보통 상자에 용도와 유통기한이 표기되니..
    약은 꼭 전체를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하나.. 유통기한이 지난 약.. 먹다가 남은 처방약..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지 마세요.
    약국, 병원에 가면 약을 버리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 매우 위험한 오염물질이 될 수 있으니.. 버리는 약은 약국에 가져다 주세요.
    또 하나.. 같은 맥락으로 폐 건전지 역시.. 대형마트 등에 폐건전지 수거함이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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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cat없어 2017/09/28 11:03

    아이들 키우면서
    약간은 염려증 환자처럼 살고있는데
    위에 해당하는 것들을 모두다 지키고 있는
    자신이 참 뿌듯하네요.
    자전거 탈때마다 헬멧 안쓰려는 아들과
    실랑이를 할때도 있지만 헬멧을 안쓰면
    자전거는 못타는거라고 엄격한 태도를 유지하기에
    투덜대면서도 헬멧을 쓰고 나갑니다.
    안전에 관한 일에는 타협이 없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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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 2017/09/28 11:05

    아이한테 눈 계속 두라는거 극 공감합니다. 어릴때 호기심이 왕성해서 화장실청소용 세제가루 먹고 위세척하고 (2살) 충치 치료하고 마취덜풀린상태로 입안에 있는 살 다 껌처럼 씹어버리고(3살) 감기걸려서 병원갔는데 (그당시는) 유리로 된 수은온도계를 입에 물려줬는데 그걸 사탕처럼 깨물어서(4살) 중독됐을까봐 척추뼈에 큰 바늘꽂아서 척수액뽑았었더라는 얘기를 커서들었습죠..ㅋㅋㅋ... 살씹은거, 온도계깨문거, 입원몇번했던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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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요요마요 2017/09/28 11:07

    전동휠 자전거 진심 인도에서 나가세요 -0-
    백번 공감합니다
    님들 그거 불법이라구요 ㅂㄷㅂㄷ
    차도로 가면 내가 위험하자나여 -> 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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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콘 2017/09/28 11:14

    자전거 타시는 분들 헬멧도 헬멧이지만
    잠깐타는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면 베낭메고 타는 걸 권합니다....
    사고시에 베낭의 유무에서도 부상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저의 경우 5m이상 날아가서 등부터 떨어진적이 있는데
    헬멧이랑 베낭덕분에 손바닥만 까지는 부상을 입었죠...
    확실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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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zktszz 2017/09/28 11:14

    어릴때 노란색 파리약 먹었다가. 응급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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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게분리좀여 2017/09/28 11:24

    급작스럽게 빡친건데...
    마트에서 힐리스 좀 타고 돌아다니지 말거라 아가들아
    토했네 세상에 저 토 처음해봐요 우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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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떡이왔쪄염 2017/09/28 11:27

    저처럼 밖에 안나가시면 됩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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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 2017/09/28 11:30

    요약 = 좀 쉬자 이것들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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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캥거루꼬리곰탕 2017/09/28 11:31

    자전거 탈 때 헬멧 진짜 꼭 꼭 쓰세요
    몇년 전에 친가 놀러가서 자전거 그냥 타려는거
    아빠가 반강제로 오토바이 헬멧 씌워서 쓰고 내리막길 내려가다 갑자기 튀어나온 고라니인지 노루인지 모를 놈이랑 부딪혀서 도랑으로 굴러떨어졌어요
    구르면서 돌인지 나무인지에 머리 빡 부딪혔는데 다행히 헬멧 덕에 살았음.......
    안썼으면 죽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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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정비병 2017/09/28 11:32

    안전에 관해서는 충분히 오바들 하세요.
    남들이 유난떤다 유별난다 뭐라 ㅈㄹ들 해도 그냥 오바하세요.
    내 몸. 내 가족들 지키는데 오바는 어떻고 육바든 어떻습니까?
    알았나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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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녕 2017/09/28 11:33

    저희딸은 4살때 코에 레고 팔, 단추 넣어서 두번 응급실 다녀왔어요. 7살 정도 됬을 때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왜 그랬는지 모른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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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이삭 2017/09/28 11:33

    자전거는 학교에서도 안전교육중 교통안전교육의 한부분으로 교육해야 합니다.
    등교시간에 한 중학교 학생들이 교육을 잘 받았는지 자전거 등교하는 학생들 전원 헬맷 착용, 횡단보도 걸어서 건너기 꼬박꼬박 지키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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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회원임 2017/09/28 11:33

    " 귀 열어 안전수칙 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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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빵 2017/09/28 11:35

    저 자전거로 시속 25Km 정도로 가속하면서 도로진입하는데 주차돼있던 승합차가 문 열어제낌.
    문 바깥쪽 날에 머리부터 부딪히면서 5미터쯤 날아가서 쓰러졌는데 진짜 아무생각 안남
    나중에 보니 헬멧에 일자로 일센티정도 패인 자국이 있음. 그거 맞고 머리 밀리면서 얼굴 목까지 부딪혔는데, 헬멧없이 부딪혔다면 지금생각해도 끔찍;
    그리고 레알 요리할때 칼질하게되면 집중합시다.
    저 습관믿고 티비보면서 감자썰다가 손가락 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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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들룬 2017/09/28 11:35

    연애/결혼도 못하고 있지만... 미래를 위해서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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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가루소년 2017/09/28 11:38

    멸치볶음도 조심해야함.
    입천장에 박힐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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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라노 2017/09/28 11:44

    제 친구 아들은 할아버지 약을 코에 집어넣어서 응급실 갔었죠
    애들은 잠시도 한눈 팔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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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K 2017/09/28 11:45

    저도 예전에 언덕길 자전거 타고 내려가다가 커브 돌 때 브레이크를 잘못 잡아서 옆의 잔디밭에 크게 슬라이딩하며 넘어졌었어요. 문제는 그 옆이 80km 차도여서 조금만 더 갔다면 그대로 차에 치였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요. 정말 조심 또 조심 합시다!!! 요즘은 자전거 안 타지만 그때 그 이후로 정말 조심해서 타고 다녔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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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기즈 2017/09/28 12:00

    사자와 같이 아이를 지켜봐라
    공감합니다. 바닥에 아주 조금 떨어진 물때문에 우리딸 머리 떨어지는 소리에 기절할뻔 하고 나서는 바닥에 물방울만 떨어져도 닦아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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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반지 2017/09/28 12:00

    10번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쉽게 간과하기 쉽지만 사고 예방을 위해서 익숙해져야 할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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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갱 2017/09/28 12:02

    우리 남편 미취학 아동일때 지우개밥 만들어서(가루 막 뭉치면 찰흙처럼 되는거..) 귀에 미친듯이 쑤셔넣었다고 합니다
    미친듯이 넣다보니 뺄수가 없게 되었고 무서워서 엄마한테 말도 하지 못하고
    어무니가 애가 소리를 못듣길래 혼비백산해서 이비인후과 갔는데 선생님도 황당해하며 파냈다고 합니다..
    또 옆집 놀러가서 콘센트에 젓가락 넣었다 감전되고 손바닦이 너무 아프니까 집에와서 베이비오일을 미친듯이 발랐다고..
    저녁에 어머니가 대체 누가 오일을 다 쓴건지 의아해하고 있는데 옆집 아줌마가 뛰어오셔서
    혹시 이집 아들 안다쳤냐고 우리집 콘센트 옆 장판에 시커멓고 작은 손바닦 자국이 있다고...
    그래서 아파서 끙끙 앓고 있던(엄마한텐 자는척하고) 아들을 데리고 병원가셨다고.......
    애들은 너무 무서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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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기즈 2017/09/28 12:04

    또 우리 아이들이 하늘로 간 안타까운 사고...를 접한 이후로 안전결벽이 생겨 지하를 가게되면 비상구 체크 꼭 합니다. 불법증축을 한 지하음식점이 왕왕 보이는데 비상구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몸과 가족의 생명은 조심하는데서 나온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딜가나 비상구 체크 꼭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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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찰 2017/09/28 12:06

    부모님들/조부모님들 어린 아이 데리고 무단횡단하는 것도 좀.. 아이가 배웁니다. 진짜에요. 엄마와 무단횡단해서 잘 건넜으니 자기도 할 수 있다 생각하고 무단횡단합니다.
    지금 당장은 안해도 혼자 다니기 시작하는 나이(초2 정도?)엔 혼자 무단횡단해요. 운전자가 아무리 잘 피해도 식겁하고 피하려다 2차 사고 나기도 하고..무엇보다 아이가 죽어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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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어나이루나 2017/09/28 12:13

    나도 제일 싫은게 유리컵 씻는 거에요
    얇은 유리컵은 씻을때마다 깨질것 같은 망상이 자꾸
    들어서 정말 벌벌 떨면서 씻어요
    안보이도록 치워놔도 꼭 그것만 갖다 쓰네..
    몰래 갖다 버려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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