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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나 렌즈 사고 나서 2주 간 잘 사용 중입니다.
화질도 좋고, 깨끗하게 잘 날아가서 공간감을 주기도 좋은 것 같아요.
광학적으로는 단 하나도 까고 싶은 곳이 없어요. 저한테 과분한 렌즈인 것 같습니다.
다만, 소니 135금 대비해서는 af 모터가 조큼 느린 감이 있긴 해요.
그리고 바디 및 af 알고리즘 문제이긴 하겠지만 마지막 사진에서처럼 무언가 물건으로 앞으로 던지는 역동적인 모션을 취하는 사람 눈은 버벅대면서 못 찾는 부분은 아쉽게 느껴지긴 했어요.
아무래도 소니의 눈깔 찾아주기에 길들여진 탓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렌즈는 진짜 좋아요. 캐쉬백 하기 보름 전에 산게 아쉬울 뿐... 배가 많이 아프네요.;;
우와...사진을 보면서 밴드부 하던 고등학생 시절이 떠올랐어요.
추억이 회상되는 사진 ㅠㅠ 감사합니다
제 사진으로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셨다니 감사합니다. ^^
니콘은 배경흐림이랑 빛망울에 무슨 한이 있나.. 엄청나네요.
하지만 소니의 빠른 모터 기술은 확실히 한 수 위 같습니다.
135금과는 달리 주변부 보케도 찌그러지지 않는 게 정말 좋더라구요. ^^
보컬 혼혈인가요? 예쁘네요.
색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플레나는 진짜 최애 렌즈입니다... 올려주신 사진들도 너무 좋네요..
135금이 리니어모터 4개 박힌거 맞쥬? 스테핑 모터 들어간 애가 아무래도 느리쥬. ㅜㅜ 뭐 그래도 초음파 모터 들어가던 시절에 비하면 꽤 쓸만한 것 같습니다.
눈밑쪽에 손같은게 오거나 특정 각도 또는 동작에서 살짝 버벅이는 건 렌즈 불문 비슷한 것 같습니다.
A7R5와 135gm을 오래 썼던 입장에서, 소니 카메라 중 ai af 들어간 모델인 경우 손이나 물건 등으로 얼굴과 눈이 살짝 가려지더라도 예측해서 계속 끈질기게 눈을 잡아주긴 합니다. 마지막 사진 같은 경우 눈에 칼핀이 잘 맞았을 거예요.
다만 플레나를 내려치기 할 생각은 일절 없구요. 135금 대비 화질이 쬐금이나마 더 좋게 느껴지는데다가 주변부까지 원형 보케를 잘 유지해주는 점 등은 소니카메라와 135금 조합이 절대 따라갈 수 없는 장점이기 때문에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사진 활기차고 넘 좋네요 ㅎㅎ
플레나 보케 보면 정말 잘 뽑은 렌즈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