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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방에는 근처도 안 갔는데, 민낯 드러낸 MB정부

MB는 매우 꼼꼼하고 철저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의 잘못을 의심할 수는 있어도 입증하기는 어렵다는 말들이 돈다.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번 기무사 테니스 불법사용과도 같은 작고 보잘 것 없는 일로 인한 망신처럼 무엇이 MB의 아킬레스를 건드릴 스모킹건이 될지는 역시 모르는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이화여대 학내문제가 정유라 부정입학으로, 다시 최순실 게이트로 발전할 것이라 누구도 짐작하지 못한 결과였던 것처럼 말이다. 작은 구멍 하나가 결국 거대한 둑을 무너뜨린다는 옛말이 새삼스럽기만 하다.

댓글
  • carryon 2017/09/27 11:36

    김기춘이랑 비슷한 루트로 감옥갈지도...
    돈에 관해선 꼼꼼했던거 같은데...설마 블랙리스트로 검찰 출두할 상황이 올거라곤 생각못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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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개미 2017/09/27 13:10

    우연의 연속이라 보기보단
    사람들 하나하나가 각자 노력이 조금씩 모여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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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피르 2017/09/27 13:17

    알 카포네를 감방에 처넣어 몰락시킨건
    살인죄도, 밀주죄도, 범죄조직결성죄도 아닌....
    국세청 직원이 잡아낸 탈세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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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두르만두 2017/09/27 13:21

    진짜 저렴하다, 저렴해. 내가 다 부끄러울 지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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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고문기술자 2017/09/27 13:23

    MB맨들을 하나둘씩 털어서 구속시키면서 서서히 MB 목을 졸라야 한다. 그들이 했던 방식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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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한조각 2017/09/27 13:25

    이게 참 ㅈ같은게..
    누가봐도 쥐새끼가 범인인데 증거가 없어서 못잡는다?
    다스만 해도 널리고 널린게 증건데?
    증거를 못찾는게 아니라 안찾고 보여도 덮고 하는거 아니냐?
    BBK 수사한다고 불러다가 꼬리곰탕 쳐먹고 집에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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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냅도냅두라구 2017/09/27 13:26

    기무사 불법테니스 사용을 결코 "작은 망신꺼리"정도로 생각하시면 안되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아직 깨어있는 시민이 못되신거에요.
    기무사는 국군 감찰부대에요. 거기 사령관이 마음 먹으면 언제든지 80년대로 회귀할 수 있어요. 그게 아니라도 군부 친 문재인세력 먼지털기로 다 제거할 수도 있고, 반대로 친 MB세력 털리기전에 보호도 가능해요. 두개를 섞어서 정부를 위협할 중대문건으로 만들수도 있고요.
    과연 전직 대통령이 자기 부대 영내로 들어온다는데 사령관이 딴 일 하고 있었을까요? 전투부대도 아니고 정보부대가 말이에요.
    박정희.전두환시절에 이런 사적 만남이 있었다면 사흘안에 양쪽 다 죽습니다. 남산에 끌려가서요.
    이건 사자방이랑도 연관있는 행위로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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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양간지기 2017/09/27 13:30

    최종 보스몹이죠
    이놈 잡지 못하면 적폐청산은 그냥 공허한 울림이 되는거에요
    그만큼 잡기도 힘들고 반대로 못잡으면 대한민국은 그냥 이명박 공화국이 되는거에요
    문정부는 철저히 준비하고 절대 빠져나가지 못할증거가 쌓이면 그때 들이대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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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nza2 2017/09/27 14:02

    mb  보신탕 매니아 얘기도 재밌죠. 아주 꼼꼼하고 끊질기며 유치한 새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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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하는냥이 2017/09/27 14:10

    태블랫 피씨 같은거 하나 나오면 끝인데
    제가 봤을땐 우리 안ㅋ나이트가 도와줄 거라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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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노테 2017/09/27 14:16

    쪼잔해서 작은 것에 완벽할지 몰라도 큰 대세는 못 본다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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