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좋고 배경서사도 좋고 정실력은 최고인건 맞는데
페나코니에서 조연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받은거 치고 뭔가뭔가함
개척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함 -> 그럴 수 있음
의도치 않게 척자 앞에서 깊은 잠에게 죽음 -> 그럴 수 있음
진실을 전달하려는데 일단 옆에 공허 사도부터 떨구려고 샘모드로 싸움 -> 주먹이 맵더라
어벤츄린 사건 후 진실을 전달하고 진짜 페나코니로 안내함 -> 위의 내용을 변명하는데 일단 넘어감
최종전 전에 아케론 일행에게 상황전달을 위해 이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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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활약을 한것도 같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플레이어 시선 밖에서 두번째 죽음을 격음(?)
후일담에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스파클 인형을 가지고 이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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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랑의 의뢰로 인한 스파클의 운명비틀기 겸 장난질이었는데...흠
뭔가 반디 서사에 중요한 키워드인 '세 번의 죽음'이나 '엔트로피 상실증' 등이 얼렁뚱땅 넘어갔다는 느낌을 받음
엔트로피 상실증은 제이드와의 담화로 이후 떡밥으로 넘긴것 까지는 알겠지만
반디 정말 좋아서 팔자에도 없는 전무까지 뽑았지만 서사는 좀 뭔가뭔가 함
최종전 들어가기 직전에 반디 혼자 뭔가 다른 전장 간다고 기습이탈 하고 뭘 한건지 2.3에서 전혀 설명 안되서 좀 이상해지긴 했어
최종보스랑 싸우기 싫어서 도망친거냐고~
2번째 죽음을 제대로 묘사안한게 큰거같아
나중에 스토리 복기하기 전까지 그게 두번째 죽음인지도 몰랐음
세번의 죽음이 맥거핀된 느낌
엘리오의 각본이 이렇게 쉽게 간파당하면 좀...
그럼 주0일제가 쓰러지고 스텔라론을 훔쳐 달아나는 샘과 최종 결전을 하고 결국 척자에게 3번째 죽음을 받았어야 했단 말인가?
나는 그런 으닝닝 엔딩은 용납할 수 없어!
최종전 들어가기 직전에 반디 혼자 뭔가 다른 전장 간다고 기습이탈 하고 뭘 한건지 2.3에서 전혀 설명 안되서 좀 이상해지긴 했어
최종보스랑 싸우기 싫어서 도망친거냐고~
나도 세번째 죽음에 대한 스토리를 푸는건 좀 아쉽더라
반디하고 로빈이 한 캐릭터 두개로 쪼개놓은거같다는 말 보고 이거더라 싶었음
신분과 비중이 두개 합하면 합리적인 주연으로 납득가능..
나도 그렇게 생각함 사실 막말로 반디는 빠져도 스토리 진행에 문제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
반디가 한 일 중 진행에 필요한 게 암초로 데려감인데 애초에 갤러거가 했으면 되는 거 아님? 이 되어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