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시사회 후기 (스포무)

예고편 보고 일반적인 영화겠구나 하고 어제 시사회 갔다가
왠걸. 묵직하면서도 투박하니 꽤 잘만들었네요. 유머도 잘 조합되있고.
사건 흘러가는거나 표현수위는 황해 느낌인데 거기에 또 베테랑 같은 느낌도 있으면서
딱 두 영화 중간지점 같은 느낌. 갠적으로 베테랑 보다 낫네여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투박하면서 그런대로 잘만들었고 시간도 잘가네요.
수위는 청불이라 좀 쎈면이 있고 가족들이 같이가서 보기에는 좀 민망할 수 있을듯
마동석은 예전 이웃사람에서 통쾌하게 양아치 때려잡는 모습 보여줬었는데
이런 부분이 영화 내내 골고루 나오는데 빵빵 터짐.
윤계상은 양아치스러운 부분도 있으면서 꽤 묵직하고 물불 안가림.
예전 풍산개때 시절 포스 간만에 풍기네여
크게 액션씬 기대 안했는데 막판에 제대로 보여주는데 연출진이나 감독이
목에 힘좀 줘볼정도네여. 갠적으로 볼때 평점 8.3 ~ 8.9 정도 예상하네여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