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도 여행가서 라면사리 5천원에 헛웃음 나왔던..

제주도 갈바에는 동남아 가고 말지 매년 해외만 다니다가
오랜만에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서머셋 숙소도 좋았고 비행시간 짧고 렌트카 편하고 볼거리 많고 제주도 여행하기 좋은 곳이란걸 다시 한번 깨닫고 왔습니다.
식사만 빼고..

숙소 근처 흙돼지집에 갔는데
맛도 뭐 이정도면 괜찮고 서비스로 라면 사리 끓여드시라고 꽃게탕도 나오고
계산하려는데 금액이? 세부 명세서 달라고 하니
라면사리가 5천원 × 2개 만원?
제주도 특산사리도 아니고 부대찌개 집에 나오는 오뚜기 라면사리였는데..

가격표 안보고 구두로 시킨 내가 잘못이지만..
라면 사리 비싸야 2천원 받겠지.
만원 관광지에서 큰 돈도 아닌데 기분이 상한걸 넘어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
다른 메뉴는 내륙과 가격이 비슷한데 라면 우동 사리 5천원 받는게.. 참..
그 이후로 리조트 신화 플러스 식음료권 구매한 것도 있겠다 호텔에서만 밥 먹었습니다.
가격 차이도 얼마 안나요.
그럼에도 제주도는 볼거리 관광지 많은 동남아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다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