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ㅅㅅ건 그게 뭐가 중요한지 ㄷㄷㄷㄷㄷ

바야흐로 2024뇬..
니콘이 소니 센서를 받아먹어서 쓰든
직접 설계 후 발주해서 쓰든
그게 뭐시 중요합니까;;
사골센서란 단어도 이젠 추억이 된 것처럼
최근 모든 브랜드의 ㅅㅅ(센서)이미지 품질은
상향 평준화 되었다고 생각해요..
니콘 캐논 소니 후지 올림 기타 등등
본인이 선택한 브랜드
지금 손에 들려져 있는 카메라가
최고라 생각하고 쓰셔요..
집에서 하루죙일 유두브보고 키보드나
두들기지말고 나가서 이쁜 사진 많이
담는게 남는겁니다..
장비에 대해 관심을 치중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자신이 주로 찍는 사진을
더 이쁘게 담을 수 있는지 쪽으로
비중을 옮겨 보는게 좀 더 건설적이지 않을까요..

Z8 + Z 400mm 4.5 S
이 정돈 이제 AF로 Gum(껌)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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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비가 오고...
밖에 나가 이쁜 사진이나 찍자고
말한 김에 좀 더 글을 더 써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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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장소 똑같은 시간
똑같은 피사체..
그치만, 셔속이 위 1/2000, 아래 1/500 입니다.
비가 올 때는 이렇게
셔속 차이로 분위기가
완전 다른 사진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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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9 + Z 600mm TC (1/3200)
비가 씨게~ 올 땐
고속셔터를 쓰면 마치 이렇게
눈이 오는듯한 장면을 찍을 수 있습니다.
비가 짧은 시간밖에 안와서
그 시간 동안은 원하는 꽃대에
앉아주지 않아 망한 출사였지만,
그래도 나름 너무 이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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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속을 1/640을 낮추면 비가 내리는
표현이 달라집니다.
사실 셔속을 더 낮춘 사진들이 있는데,
이날은 비에 바람까지 많이 불어서
1/500보다 낮은 셔속의 사진들은
다 심령사진이 돼버렸 ㄷㄷ ㅜㅜ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날
잘 걸리면 진짜 재밌는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을거 같아 머리속은 온통 개개비랑
주말날씨에 쏠려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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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는 타이밍에 원하는 꽃대에
앉아준 야속한 개개비..
야이 ㄱㄱ비야 ㅋㅋ
원하는 장면을 쉽게 찍게 해주지 않는 점이
새사진에 있어 또하나의 매력 포인트죠..
그래서 이번 주말 비오면 다시 한번 더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ㅎ
요상한 글 하나 보는 바람에 첨에 적으려던
글은 이게 아니었는데 ㅡ.,ㅡ;;
포럼횐님들도 장마철에만 찍을 수 있는
이쁜 사진들..
예를 들면 수원 화홍문이 장마땐 직탕폭포로
변한 모습 장노출 촬영이라던지..

출처 - 레드치킨 ㄷ ㄷ
연인들은 우산 쓰고 서로 바라보는 이쁜 사진같은?
(결혼은 하지 마시고)
"비"라는 카테고리로 이쁜 사진 찍기!!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해보시길...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orea_wildbirds/

- 니콘 조류생태 사진가 이장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