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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간의 사진을 고르다보니
사진이 많습니다.
그저 아빠가 찍은 딸아이 사진과
기변병에 걸려 a9m2로 못찍을 사진이 없는데
뒤돌아보며 반성을 하는 의미에서 적은 글이니,
미리 양해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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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m2는 사용해보기 전까진
늘 a9m2를 사느니,
차라리 a9에 렌즈를 하나 더사야지..
라고 생각되는, 제게 폄하되는 카메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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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의 대규모 펌업으로 a9m2와의 차별성을 그리 느끼지 못했었거든요.
만지기 전까지 동일한 화소수,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LCD..
af 속도는 비슷하지않을까..??라고 생각하고있었고,
오히려 5년 가까이 쓰던 a9의 그립감이 익숙해져
a9m2의 그립은 당시 제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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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쓸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너무나도 좋은,
분에 넘치는 카메라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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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지 오래되어 중고가가 비슷한 a7m4라는 걸출한 카메라도 있지만,
촬영 편의성이 너무 뛰어나 a7m4가 이미지 품질이 더 나음에도
a9m2를 계속 사용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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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중간중간 기변병이 도지기도하고,
신제품이 출시될때마다 흔들리기도하지만,
뒤돌아보면 기변의 이유가 마땅치않아
그렇게, 즐거운 사진생활을 이어나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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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보니
a9m2가 아니였음 건지지 못했을텐데..
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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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기변병 없이
잘 사용해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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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정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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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376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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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사진 하나하나가 작품입니다. 나중에 따님은 행복하겠어요. 아빠가 나의 어릴적 모습을 자품으로 남겨줘서...^^
자품->작품... ^^;;;
ㅎㅎㅎ 그냥 아이들과의 놀이라서 그런가봅니다.
매번 카메라를 손에 쥐고있으니, 아이와의 일상을 많이 남기곤하거든요.
사진을 너무 많이 올린게 아닌가..싶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와 진짜 댓글 잘 안다는데요.. 너무 좋은 사진들이네요 그냥 행복이라는게 너무 와닿습니다. 얼마나 따님을 사랑하시는지, 소중한 추억을 담으셨는지.. 멋지시고 대단하시네요 ^^
계속해서 행복한 사진생활하세요 ^^
아이가 잘자라주어 감사한 오늘이네요^^
앞으로도 더 잘키워보겠습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중고거래 때 말고는 댓글을 달아본 적이 거의 없는데..
사진 보고 "와~!" 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꽃이나 새, 예쁜 건물 등을 찍은 사진은 큰 감흥이 없는데 아이를 찍은 사진엔 이런 큰 감동이 있군요.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아이가 다한사진이죠^^
앞으로도 즐겁게 아이의 추억을 담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