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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프로젝트 4 월드 그레이트 게임 (60)


쿠로다 효우에가 보여준
첫 번째 동영상
그로부터
얼마 뒤
스즈키 박물관 근처의 길가에서는
괴도 키드의
환상적인 도둑질을 보기 위해서 모인
괴도 키드의 팬들과
구경꾼들이 모여서
말 그대로
축제장으로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광란과 즐거움이 뒤섞인 분위기 속에서
경찰 정복을 입은
은발머리의 신사가
한 손에 서류가방을 든 채로
느긋한 발걸음을 하면서
어디론가로
걸어가고 있었고
그 뒤를
데이탄 고교 복장을 한 청년과
파란 양복 웃저고리에
빨간 나비 넥타이를 맨 차림의 소년이
그 경찰관 뒤를
조용히 따르고 있었고,
그들의 뒤를
모리 코고로가 조용히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경찰관이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간 것을 본
두 사람은
바로
옆에 있는 호텔 건물로 들어가더니
주위에서
같이 놀자는 식으로 붙는 여성들을
자연스럽게 뿌리치면서
괴도 키드 축제(?)를 즐기러
호텔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을
이리저리 헤쳐가면서
옥상으로 나간 뒤에
주위를 살펴보더니

두 사람 중
데이탄 고교 복장의 청년이
어께에 매고 있던 카메라를 고쳐 맨 뒤
그의 옆에 있던 소년을 바라보면서
말없이 고갯짓을 하자
그 소년은
한숨을 내쉬더니
곧바로
주머니에서 자물쇠 따는 듯한 도구들을 꺼내더니
그 자리에서
옥상 문 자물쇠를 연 뒤에
파란 양복을 입은 소년은
곧바로
옥상 문을 열고는
호텔 옥상을 통해서
옆의 건물로 다급하게 걸어가고
그런 그를 바라보던
교복차림의 청년은
희미하게 얼굴을 찡그리더니
곧바로
그 소년의 뒤를 따라서
옆의 건물 옥상으로
다급하게 걸어가고

파란 양복의 소년이
다급하게 손짓을 하자
데이탄 고교 복장의 청년은
어께에 매고 있던 카메라에
총신과 저격 스코프
그리고
레이저 조준기를 장착한 뒤
건너편 건물을 조준하면서
동시에
귀에 끼운 이어폰으로
건너편 건물 방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는 듯한 모습으로
조준을 하기 시작하고
파란 양복의 소년은
그런 그를
무심하게 쳐다보다가

데이탄 고교 교복 차림의 남자가
이해가 안 된다는 모습을 하는 것과 동시에
아까 전
경찰 복장의 은발머리 남자가
건너편 건물의 방 안에서
누군가에게 왼손을 펼쳐보이자
상대방 남자가 놀란 얼굴로
공손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보고는
파란 양복의 소년은
저놈들이
자신들의 정체가 드러날 것을 감수하고
왜 갑자기 이 곳에 온 거지 하는듯한
이해가 안 된다는 얼굴로
말없이 그들을 조준하고 있는
데이탄 고교 교복 차림의 남자를 바라보다가
그에게
말없이 손을 내밀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던 그는

그 소년에게
자신의 귀에 끼우고 있던 이어폰을 건내주자

그 소년은
자신의 귀에 이어폰을 끼운 뒤
방 안에서 들려오는 대화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
진짜로
이해가 안 된다는 얼굴로
"....진짜로 이해가 안되는데요?
왠 갑자기
괴도 키드를 처리해야 한다는 말을 하지 않나.
조금 있다가
저기 있는 가방을
스즈키 박물관에 있는
괴도 키드가 노리는
보석 전시함 근처에 놓아 두라고
바로 앞에 있는
경비 경찰관 복장을 하고 있는 친구에게 지시를 하지 않나.
왜 갑자기
저 스펙터의 상급 조직원이
괴도 키드에 대해서 저런 드러나 보이는 행동을 하는 거죠? "
그 말에
방을 조준하고 있던
데이탄 고교 교복 복장의 남자는
자신도
이해가 안된다는 얼굴을 하면서
"나도 모르겠네?
저 친구들이
왜 갑자기
괴도 키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라고 하다가
갑자기
놀란 듯한 얼굴을 하면서
다급하게
"지...지금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그 괴도 키드가
그 판도라를 노렸던
쿠로바 토우이치 아니
1대 괴도 키드의 아들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
아...아무래도
그 친구 정체가 스펙터에게 들통이 난 것 같은...."
라고 말하다가
방 안에 있던
경찰 정복 차림을 한
은발머리 남자가
다급하게 자신들이 있는 방향으로 손가락질을 하는 것을 보자
신이치는
곧바로 알아서(?)
그 경비 경찰관과
그 옆에 있던
은발머리의 경찰 정복의 남자를 호위하던
보디가드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주고
곧바로
그 경찰 정복 차림의
은발머리의 남자가 가져온 가방에 사격을 가한 순간!
그 경찰 정복을 입고 있던
은발머리의 남자가 있던 방이
굉음과 함께 폭발하고
곧바로
폭발한 방의 건물 앞 부분이 무너지면서
그 무너진 부분이
건너편 건물의 두 사람에게 다가오자
신이치의 사촌형과
코난은
4년 전
멕시코 시티 때처럼
우리 진짜로 좆됬다라는 얼굴을 하면서
서로를 돌아보다가
발바닥에 불이 붙을 정도로
옥상 반대편으로
죽을 힘을 다해서 달려가고

건너편 건물의 무너진 부분이
그들이 있던 자리 뿐만 아니라
옥상 전체 부분을
완전히 무너트리자
두 사람은
건물 외벽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다가
곧바로
매달린 부분을 놓은 뒤
무너지고 있는 건물 안 쪽 방 벽에 달린 사슴 뿔을 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가
곧바로
아래로 뛰어내리고
그들이 뛰어내린 자리는
순식간에
건물이 무너지면서 나오는 먼지로 뿌옇게 흐려졌다.
그리고

그 먼지가 가시고 난 뒤에는
흙먼지를 뒤집어 쓴 채로
멍한 얼굴로 소파에 앉아 있는
두 사람 중
코난과는 틀리게
신이치의 사촌형은
그 때처럼
죽다 살았네 하는 모습으로
서로를 쳐다보는 광경이
그 곳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던 두 사람은
곧 뭔가를 깨달았다는 얼굴을 하면서
다급하게 무너진 건물 쪽으로
다가가다가

코난이
무너진 건물의 파편 속에서 뭔가를 찾아낸 뒤에
신이치에게
그것을 보여주었지만
코난이 들고 있던
그것은
별로 신경쓸 것이 아니라는 얼굴을 하면서
무너진 건물의 문을 여는
신이치의 사촌형의 모습을 보자
코난은
한숨을 내쉬면서,
"왜 항상 이러지?
이럴 때는 조용하게 넘어가지 않으니...."
하는 말투와 함께
총신이 굽은 카메라형의 총을 들고
콜록거리면서
건물 문을 열자
방금 전
폭발이 일어난 건물은
거의
반 이상이
완전히 박살이 난 모습으로
건물 안 쪽이 훤히 내다보이는 모습으로
흉물스럽게 서 있었고,
그렇게
흉해보이는 건물을
말없이 바라보던 두 사람은

그 무너진 건물에서
콜록거리면서
머리 한 쪽이 피로 물들은
경찰 제복 차림의 남자가 나오는 것을 보고
동시에
그 남자도
자신이 나온 건물 건너편에서
먼지투성이인 모습으로
무심하게 그를 바라보고 있는
코난과 신이치를 보다가,
갑자기
겁먹은 모습으로
그 자리에서 달음박질을 치면서
스즈키 박물관 쪽으로 도망치기 시작하고
그런 그의 모습을 보던
신이치와 코난도
다급하게 그를 쫓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터진 것인가 하는 황당한 모습으로 모여 있던
키드 팬과 구경꾼들을
필사적으로 해치면서
경시청 경비 부장은
먼지투성이 제복 안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낸 뒤
거의 젖먹던 힘까지 다 쥐어짠 모습으로 달리면서
어딘가의 번호를 급히 누른 뒤

상대방이 전화를 받자
다급한 음성으로,
"당장 스즈키 박물관 앞 공터로 와!
공터로!"
라고 말하면서
필사적으로 달려가고
그 뒤를
마치 사냥개가 사냥감을 뒤쫓듯이 필사적으로 달리던
코난과 신이치는

하늘에서 갑자기 들려오는 헬기 소리에
잠시 하늘을 바라보다가
그 헬기가
경찰 헬기인데다가
바로
직선 방향으로
스즈키 박물관 쪽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고는
옆에 있던 샛길을 통해서
스즈키 박물관 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신이치와 코난은
경비 부장이
스즈키 박물관 앞의 광장에 착륙하는 경찰 헬기에 타려고 하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다급하게
그곳으로 사람들을 헤치면서 달려가고,
얼굴 반이 피투성이가 된
경비 부장은
뭐가 어떻게 된 상황인지 물어보려는
나카모리 경부를
거칠게 밀치면서
광장에 착륙한 헬기에 타려고 하고,
그 헬기에서 내린
검은 양복의 남자가 품에 간직한 권총을 꺼내려고 하는 것을 본
신이치의 사촌형은
바로
옆에 서 있던 경찰 기동대가 허리에 차고 있던 곤봉을 빌리더니(?)
나카모리 경부에게
총을 겨누려고 하는
그 검은 양복의 남자를
단 한 방에
광장 바닥에 때려눕힌 다음에
곧바로
광장에서 이륙하려는 헬기 안에 뛰어 들고
그와 동시에
코난도
헬기 조종석 문을 연 뒤에
헬기 안에서
서로를 죽이겠다고 달려드는 두 사람의 난리법썩을
뒤로 한 채로
헬기를 조종하는 조종사를
들고 있던 카메라형의 총으로
무자비하게 두들겨패면서
헬기의 조종간을 뺏으려고
뒷좌석의 두 남자 이상으로
조종사와
사투아닌 사투를 벌이기 시작했고,
그런 난리법썩이
헬기 안에서 일어나는 동안
그 경찰 헬기는
말 그대로
스즈키 박물관 앞의 중앙광장의 상공을
마치
술취한 조종사가 조종하는 듯한
위험천만한 스턴트급의 비행을 계속하고 있었고,
그런 헬기의 조종을 바라보고 있던
괴도 키드의 팬들과 구경꾼들
그리고
나카모리 경부와 수사 2과의 형사들
그리고
그 주변을 경비 중이던
경시청 기동대의 대원들은
마치
미친 사람들이 소리지르는 것 같은
광기에 가득한 고함을 지르면서
그런 헬기의
위험천만한 스턴트급의 비행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다가,

신이치의 사촌형이
헬기의 사이드 도어에 매달린
경시청 경비 부장을 발로 걷어차서
헬기 밖으로
날려버린 모습을 보자
자신들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고

헬기 조종석에 있던 남자도
코난에 의해
방금 전의
경시청 경비 부장과 마찬가지로
밖으로 내던져진 모습을 보면서
공포와 당혹감으로 일그러진 모습으로
그 헬기를 바라보다가

헬기가
그들의 머리에 추락하려는 듯이 저공비행을 하다가
간신히 다시 높은 고도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는
이것도
괴도 키드가 벌이는 깜짝쇼인가 하는 얼굴로
서로간의 얼굴을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고,
그런
얼빠진 얼굴들을 뒤로 한 채로
헬기를 조종하고 있는
코난과
그 뒤에서
방금 전 헬기에서
발차기로
경시청 경비 부장을
헬기 밖으로 걷어차서 죽여 버린
신이치의 사촌형은
이게 도대체 무슨 난장판인가 하는 얼굴로
서로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흔든 뒤
간신히 살았네 하는 얼굴을 하면서
어디론가로 날아가고
그런 모습을
그 근처에서 보고 있던
모리 코고로는
진짜로 저놈들 완전히 미치고 돌은 놈들이군 이라는
누가 들으면 조금 어이가 없다고 생각할 만한 생각을 하면서
그곳을 벗어나고,
동시에
얼굴 일부를 붕대로 감은 진도
그들의
그런 미치광이 급의 행동을
기가 차다는 모습으로 노려보다가
문득
뭔가에 생각이 미치자
기가 차다는 모습에서
순식간에 분노로 얼굴이 빨개지더니
씩씩거리는 모습으로
어디론가로 다급하게 걸어가고
그렇게
그들이 떠난 뒤
스즈키 박물관 앞 광장은
헬기에서 걷어차여서 떨어진
경시청 경비 부장의 시체와
헬기 조종사의 시체를 수습하느라
완전히
난장판 시장 저리가라급의 혼란이
그곳을 지배하고 있었고,
괴도 키드를 잡기 위해서 왔다가
갑작스럽게
살인 (?) 사건을 맡게 된 나카모리 경부는
방금 전에
자신이 본 광경과
그 광경을 저지른 사람을 생각하면서
머리가
지끈지끈 쑤시기 시작했으니.......
'분...분명히
그 때
그 헬기에서 싸운 두 사람은
그 에도가와 코난이라는 어린아이과
일본 경찰의 구세주라고 불리는
그..........
쿠도 신이치 군이었어....
그 두...명이
방금 전에
내 눈 앞에서 사람을 죽인 건가....?
거...거기에
나에게 총을 겨누었다가
그 쿠도 신이치 군에게
단 한방에 나가떨어진
그 검은 양복의 남자도
그 난장판 와중에 어디론가로 사라져 버리고......?
도..도대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댓글

  • 컨트리볼매니아
    2024/07/03 07:23

    흥미진진 합니다.

    (n6Uw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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