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일 이틀 전이나 하루 전이나 마감일이면
마감일 부터 그 다음 마감일 까지 일주일이 생기는건데
연재 당일날 늦게 올라오는 지각은 연재일 당일에 마감을 했다고 판단됨
결국 하루나 이틀 더 쓴 8~9일 동안 한 화를 그린게 되고
결국 그 다음화를 그리는데는 지각한 날 수 만큼 차감이 되서 5~6동안 한 화를 그려내야 함
(이 이유로 지각 자주하는 작가가 더 지각을 자주한다고 보여짐)
그리고 마감일을 연재 당일로 바꾼다고 해도 물리적인 일주일은 변동이 없음
말이 지각비라 느낌이 덜한거지
무슨 중고등학교 때 지각비 걷는거 마냥
연재 지각 = 납기일 위반
계약 위반 사항인데
작가들 권익은 분명 챙겨야 하고
개선 되야 할 부분은 분명 맞음
근데 그거랑 별개로 계약 조건은 충실히 이행되어야 한다고 봄
불평동 계약도 아니고, 독소 조항도 아닌
어떻게 보면 핵심 조항임
납기일에 맞춰서 계약된 상품을 제공하는 건
한달에 지각비로 100만원 넘게 내셨다는 작가분이 있다는데
지각횟수에 따라서 퍼센트지로 떼어간다고 하는데
최대 18%라고 트위터에 올라온걸 봤는데
100만원 넘으려면 한달 내내 지각이란 소리가 나오는데
보통 이정도면 계약해지가도 할말 없는 정도로 납기 지연 아닌가요??
만화가 아니라고 한다면?
맞는 말인데 이게 일이 안 될때는 정말 죽어라 안 되는 일이라서요.
저만해도 콘티 다 나와 있는 학습만화 하는데도
올해 한여름엔 그림이 안 그려져서 하루에 한두 페이지 하기에도 힘들었거든요.
딴짓 않고 하루 종일 앉아서 그리는데도 그리다 지우고 지우고..
뭐 저 같은 경우야 두, 세 달에 한 권을 마감시키는 거고 그림만 그리는 거라서
안 될때는 안돼도 잘 될때도 있고 해서 마감을 맞추지만
스토리까지 같이 하는 작가면 매주나 격주 연재 페이지 맞추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죠.
컨디션 하락이 전혀 없어야 일정을 맞출 수 있는 게 연재 작업이라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그래도 프로니까 약속한 날짜를 맞춰야 하는 게 맞긴 하죠.
레바 그림체로 만화를 쉽게 그린다는 선입견이 생겨서 이해가 안갈 수 있습니다.
만화를 그린다는게 사실 고노동입니다. 앉아서 작업하는데 무슨 고노동이냐 하실수 있는데
정신적으로 정말 멘탈나갑니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재밌는 만화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기획,연출을 구상하고 콘티작업하고 배경작업 그리고 컷 분할, 구상했던 연출과 인물 구도를 러프 스케치, 배경삽입
디테일 스케치, 펜선 따기인데 사실 펜선 따기가 정말 힘들어요. 그리고 채색(명암 등), 대사, 효과음, 편집 등 완성이되죠
이걸 매주 7~80컷을 소화하다 세이브 원고도 바닥나면 지각의 연속이 시작되는거죠...
그리고 같은 만화지만 장르가 엄연히 다른데 일상툰에 초점을 맞춰 말한 레바가 문제라 생각됩니다.
회사입사할때 면접에서 누가 위일까요? 그리고 힘들게 입사한 회사에서 계약할때 제시한 조항에 부당한게 있으면 사인 안하실건가요?
또 감정적이게 되었네요.
아무튼 작가들은 마감을 맞출려고 노력합니다. 밤을 꼬박꼬박새서라도요. 그리고 자비로 어시도 고용하는 작가들도 있고요.
한가지 중요한 점은 계약할 때 주 1회 이외엔 선택지가 없었냐는 점이겠죠.
10일 연재, 격주 연재, 월간 연재 등등 다양한 선택권을 준 후에 지각비를 얘기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선택권이 오로지 주 1회 하나 뿐이라면 틀림없는 제도적 문제라고 봅니다.
레바말 맞긴하고 지각 안하는게 좋긴한데 지각비1회 면제 = 레진 작가 50여명 정도가 모여서 단톡방만들어서 레진이랑 협상해서 받아낸것입니다. 레바 본인은 작가들의 그런 노력이 있었는지 모르고 그런말 했다고 사과문 올렸지만 작가들 단톡방에 레바도 있었고요 서명도 안했다고 하네요.
100헛소리 하는 그림쟁이들 특징이 사회생활해본적 없어서 세상의 기초상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는거. 회사에 매일 8시 출근하기로 했으면 시간을 지키느냐 마느냐가 중요한거야. “교통이 불편해서 자동차도 없고 그시간을 맞추다간 건강도 나빠져요 히잉” 따위 불평을 받아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어. 그게 상식이니까.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 연재텀을 늘이던지 재주껏 세이브를 쌓던지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게 정상 아닐까.
웃대에서 본 댓글인데 공감되서 퍼옴니다.
웹툰계가 불합리한 요소들이 많고 많은 작가분들이 권익향상을 위해 힘쓰고있죠.
그런데 레바가 기득권 회사측편 들면서 나는 아닌데? 지각금은 당연한거아냐?라는 뉘앙스면
모든 작가분들이 뭐가 되겠어요
게다가 본인은 1회 지각 면제권씩이나 있어서 좋다고했는데
그것도 작가들 투쟁 결과로 얻어낸 것이였죠.
본인은 트위치로 포르O그라피그리면서 떼돈을 벌고있다하더라도
다른 작가분들은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가 크니까요
웹툰작가되려면그페이스에맞춰 생활하는데
일주일,지각 하면8일그리고 다음6일동안 그려야하는데
그럼 지각 안할수가읍슴
근데 웹툰작가로 모셔가기전에 분명..
네이버 도전만화+다음등등에서 연재해보고 뽑아간걸텐데.
그때 생활에 맞춰서 연재했을테데 어째서 지각하는건가요?
네가 안그려봐서 모른다..
전문가가 할변명이 아니지않음? 아마추어임??
아직 아마추어적인 마인드로 프로의 업계에 뛰어들어서 그런듯.
네이버는 마감 상습적으로 안 지키면 본사에 감금시켜서 그리게 만들지 않나요? 그것보단 나은 것 같은데...
용어를 "지각비" 로 해서 좀 뭔가 가볍게?? 억울하게?? 느끼는 것 같은데 계약할 때 "납기일자 위반 위약금" 이라고 특약 넣으면 될 듯
얼마나 어이 없으셨으면 닉이 컴퓨터게시판 이신데도ㅋㅋㅋ 만게에 오셨겠습니까!!
사회인이 되서 프로라는 이름 달고 돈버는 사람이 계약 늦는걸 너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죠...
직업이 만화가인데 왜 지각하는걸 가지거 토로하지
그럼 옛날에 출판사 만화는 어떻게 돌아갔을까
그때보다 훨씬 시장도 커지고 비용도 많이 주던데
나도 지각에 대한건 이해 안되네요..
아님 계약할 때 격주나 분명 걸맞는 상황이
있었을텐데 지들 깜냥에 넘치게 하려다 이래된걸...
그리고 이차피해자가 나오는데 분명
그럼 그 사람들은?
지들 지각해서 피해자가 나오는데
그럼 그 사람들의 시간은 어쩌잔거지
프로라면서
행동은 이건 뭐 초딩만도 못하네요
우에에에엑
메진에 관심을 끊어야 함. 지네들끼리 알아서 치고 받고 나와서 잘 살 애들은 잘 살고 망할 애들은 망하고 분리수거
계약할 때 납기 내에 납품 못해도 페널티 없는 계약이 존재할 수 있나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지만 건설은 공기 못 맞추면 잔금 10%날아가는 경우도 허다한데요?!
작업이라는게 일반적인 납품과 다르니까 그렇죠.
만화보시면 알겠지만 어떤주는 어려운액션 적게나오고, 등장인물적고 이러면 제시간 맞추죠.
근데 스토리상 다수의등장과 어려운 컷이 많이 나오는 주가 생길수밖에 없는데
그런날엔 밤을새고 미친듯이 그려도 다 못그리는거에요.
일주일에 이삼일은 잠안자고 풀로 써야 완성할수있는 미친 분량인데, 더 분량이 많아지기까지 하면 못맞추는거고,
어쩌다 병에걸리거나, 집안일 터지면 납기일 못맞추는거고.
결국은 많은 분량을 요구하는게 문제인거긴하죠 ㅎㅎ 기본 연재분량이 최소 70컷이니.
양이 많은 만큼 당연히 작업시간은 유도리가 있이야 하고요.
이럴때를 대비해서 연재분 깔아놓는거기도 하고요.
연재분 깔려있는데 제시간을 강요하는건, 퀄리티 포기해라란 말이랑 동급이고 점점 스토리가 구려질수밖에 없는거죠.
아니 근데 말입니다. 다른 회사에서는 납기일 맞추려고 혹독하게 일 안 하나 봐요.
주간 연재 텀 고려해서 지각 1회 훈방 조치까지 있음에도 지각비 타령하는 건 프로의 자세가 안 된 거죠.
컨디션 타령하면서 연재 늦어지는 걸 변명하는 건 그건 그냥 아마추어의 마음가짐으로 프로 작가 하고 싶다는 말 밖에 더 되나요? 컨디션 관리도 본인 책임이에요.
독자들과의 약속은 장난이고 작가의 업무량은 장난이 아니다? 그럼 때려치세요.
사회생활 안해봐서.. 가 정답인듯..
자기가 아직 학생인줄 아는거죠..
레진 구조가 만화가 재미없어서 뷰가 0이라도 사측이 계약한 기본급은 제공 하는구도 아닌가요.
거기에 일정 이상인 경우 코인수익 분배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찌됐든 레진은 계약내용을 성실히 이행중인데 계약을 밥먹듯 위반하는 자까들이 빼애액 해서 하루 유예를 준 것 아닌가요.
레바는 어찌됐든 하루 유예가 생겨 하루는 여유롭다 올린거고.
애당초 마감을 못지킨다는 것 자체가 계약 위반이니 자까들이 난리 치는건 해석하자면 - 마감때 ㅈ뺑이치기 싫어서 빼애액 해서 하루 벌어 놨더니 쪽팔리게 레바가 까발렸다 - 정도?
작가가 마감을 못지키는건 회사와 고객과의 약속을 못 지키는 셈인데 지각비 많이 물었다는건 그만큼 약속을 못지킨 횟수가 많았다는 이야기이니 본인이 반성할 문제지 지각비가 잘못된건 아니겠죠.
회사가 어떤 그림을 그리라고 시킨게 아니고 회사랑 계약해서 자기그림 그리는건데 퀄이나 난이도를 운운하는건 어불성설이고.
결국 자기 능력껏 계약 사항을 이행해야 하는게 자까들 해야할 일인게죠. 지금 웹툰 생태계를 보건대 불평하는 자까들 회사가 계약해지하면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듯.
결국 주먹구구식으로 작업하니 일정 문제가 생기는거 아닌가요?
경영학에서 상품 납품시 늘 화자되는 내용이죠
계약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첫번째가 납기이고
두번째가 품질입니다.
물론 힘들죠
납기가 빠그러져도
품질이 나빠도 욕먹긴하지만요
에플처럼 내가 만들어서 내가 납기 결정해.
라고 업계 위치에 있지 않는 이상....
대부분 상품 계약에는 이게 진리이긴 합니다.
지각비 자체가, 원래는 없었다가 하도 지각해대니까 생겼다고 하죠.
자기들이 지각해서 지각비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지각비로 빼액하면 뭐 어쩌라는건지;
지각은 무슨 당연한 권리인가??
이건 참으로 애매하긴 하다
- 우선 사회생활이라는게 모든지 납기일은 무조건 지켜야함. 계약한 내용을 못지킬경우 몇배 위약금 물기도하고
납기기한 하루라도 못맞추면 일수*위약금 청구됨. 모든 사회생활이 그럼.
지각하고 납기일을 자주 못맞춘다는건 돈받고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말이 안됨
- 그런데 예술계통은 또 다르긴 함.
공장에서 찍어내던때야 딱딱 납기일 맞추는게 가능하지만
영화, 만화. 음악 같이 창작예술 계통쪽은 마감을 못맞추는 경우가 허다함.
반대로 너무나 어이없을정도로 빠르게 완성되기도 함.
음악도 오래 공들여 만든다고 다 좋은노래가 아님
오히려 창작예술은 쀨 받아서 단숨에 슥슥슥 완성하는게 히트는경우가 많음
이건 진짜 사회생활 안하고 중-고등학생의 사고방식을 성인이 되서 그대로 가지고 있는거에요
납기랑 창작은 다르다? 뭔 개소린지 모르겠어요
따지고보면 일반 직장생활이 더 힘든거 아니에요?
웹툰작가들은 적어도 계약당시 본인 마감기일을 선택이라도 하지 일반 직장인은 그런게 어딨어요
하면 하는거고 못해내면 짤리는거지 -_-
본인이 능력이 없으면 당연히 그만두는게 맞지 뭔 변명이 구구절절. 말도 안되는소릴
연재 내용에 따라 분량이 복잡하고 많아서 지각을 할수밖에 없다?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직업은 안그럴것같나욬ㅋㅋ
갑작스럽게 거래처랑 틀어지거나. 프로젝트 엎어버리거나 조사가 나오거나 문제가 터지거나.
어떻게든 해내는게 직장생활입니다. 못하면 그만두는거고요.
그리고 그렇게 예상가능한 일이면 미리미리 대비도 할수있잖아요
저 참고로 지금 하고있는일이 뭔줄아세요?
상반기 내내 주말없이 야근하다 드디어 한가해져서 지금 18년 5월에 할 일을 미리하고있습니다
그때 철야로 바쁠거 아니까 일을 미리 쳐내기위해 일년뒤일을 지금 하고있는거에요
근데 이건 제 직업이라 가능한거고 일반회사 직장인들은 미리할수있는 일 자체가 없겠죠
그럼 도대체 웹툰작가들은 다소 여유가있는때에 미리 대비하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심지어 본인이 직접 선택한 연재주기면서??????
아르바이트도 제 시간 못지키면 짤립니다. 프로 아니에요?? 지금 무슨 중고딩 학예회 그림제출 미루는건가욬ㅋㅋㅋ
보면볼수록 너무 어이가 없어요
본인이 못하겠으면 연재주기 계약을 다시 하면되고
그것 마져도 못하겠으면 본인 능력부족이니 그만두면 됩니다.
심지어 월1회 면제권도 있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세상 어느 직장이 달1회 면제권을 줍니까? ㅋㅋㅋㅋ 와
프리렌서 개발자 생활 하는 입자에서 보자면
지각비는, 회사에서 납기일 못맞췄으니까 페널티 물려서 돈안주는거랑 같은거 같은데...
그게 심하면 고소당해도 할말 없는거 아닌가...
똑같이 계약서 쓰고 납기일 맞춰서 납품 하는거 생각 하면 비슷한거 같아서 ㄷㄷㄷ
진정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죠
프로 웹툰 작가라면 일주일에 한번 혹은 그 이상 아님 열흘이나 격주연재를 하는데 예술성이 쥐어짜내서 안 나온다?
이미 연재할 때 포폴로 몇회분 미리 빼놓고 시작합니다 이게 다들 말하는 세이브 분량이구요
놀거 다 놀고 세이브 다 날아가고 밑천 다 드러나고나서부터야 지각하는거죠
그리고 웹툰작가는 정기적으로 연재하는 직업입니다 그게 싫으면 웹툰 계약을 애시당초에 하면 안됐죠 적성에 전혀 안 맞는건데 나는 돈은 벌고 싶은데 마감일은 지키기 싫어 꿀빨고싶어! 인데
몇몇 작가는 프로정신도 전혀 없고 그냥 예전 그 아마추어의 모습에서 발전하는 모습이 세월이 지나도 안 보임 그냥 월급제가 아니라 프리랜서처럼 조회수나 결제수 비례로 회당으로 받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그럼 위기감이라고 느끼겠죠
웹툰 작가님 말로는 마감일이 금요일 연재면 수요일에서 목요일 밤 넘어가는 12시까지 내야 한다고함
바쿠만이라는 만화 보면
진짜 자기시간이 없을정도로 하루종일 매달려서 하던데..
그 페이스에 맞출려고 엄청나게 연습하고 쓸데없어보이는거 없애가면서 자기만의 스타일로 하던데
아마추어 마인드로 그냥 뛰어들려고하니.. 감당이 안되는거죠
납기시간 못지켰을때 패널티 안받는 업종이 존재하긴 하나‥?
관심주지 맙시다.
보지도 않는 곳 뭔짓을 하던말던
여기 몇명이나 됨 거기 보는 사람들?
1%도 안되는데
애초에 레진은 안 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