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육견협회라는 곳에서 개고기 합법화를 주장하며 자기들이 키우고 도축하는 개들과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들은 다르다하며 서울 시내에서 시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위 내용이 너무 눈살을 찌푸리며 기분이 나쁘네요.
"청와대 개(새끼) 한마리가 개사육 농민 다죽인다."
청와대 개(새끼) 한마리가 개사육 농민 다죽인다라고 주장하는 모습.
이건 도대체 뭡니까? 문재인 대통령께서 유기견 토리를 입양해서 키우는 것이 개사육 농민을 다 죽인다는 얘기인가요? 아니면 문재인 대통령을 상스럽게 지칭해서 개고기 합법화를 안해주는 것을 규탄하는 건가요?
또 육견협회에서는 자기들의 개고기 합법화 로비에 꿈쩍않고 있는 더불이 민주당과 특히 동물보호 쪽에 관심이 많은 표창원 의원에게는 처단하자, 박살내자라는 막가는 표현까지 쓰고 있습니다.
어제 집회 현장에서 주장하던 구호들.
육견협회 출범식에 축사를 하는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 -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거론했던 자.
그리고 한낮에 개를 데리고 왔으면 최소한 자기들이 죽일 개들이라도 살아있는 동안에 물은 먹여가며 최소한의 인도적 조치 정도는 해줘야 하는데 물 한 모금 안주면서 자기들이 식용견으로 키우는 개는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반려견)들과 다르다는 주장을 하더군요.
식용견 애완견(반려견) 구분하는 것도 우습지만, 정작 실상은 육견협회의 주장과 현실이 많이 다릅니다.
실제로 개도축장, 개고기집 앞에 있는 개들. 진도 믹스견들
그 앞에 백구들은 제가 집에서 키우는 흰돌이와 흰순이. 철창안의 개들과 같은 견종.
개도축장 철창에 갇혀있는 진도 믹스견들
개도축장 철창안에 갇혀있는 누렁이와 흰둥이.
위 사진에 철창안에 갇혀있던 개들은 한 마리도 예외없이 다 도살됨.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는 누구든 주장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거짓된 주장으로 사실을 왜곡하면서 주장을 해서는 안되죠.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을 시시각각으로 긴장시키는 전쟁의 위협과 경제 위기에서 어떻게라도 살려보려고 애쓰시는 이 시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지는 못할 망정 당장 내일이면 자기들 손에 죽임을 당할 개들을 시위 현장에 데려와놓고 '청와대 개(새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농민생존권을 주장한다는 것은 너무 합니다.
농민생존권을 주장하려면 죽일 때는 죽이더라도 최소한 목마른 개들에게 물 한 모금 줄 줄 아는 생명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는 있어야죠.
저렇게 개 데려오면 개고기 좋아하는 사람도
거부감들듯..
올 것이 오는군요.
문재인이 되면..
1. 젠더 => 결국 남성 대 여성으로
2. 종교
3. 동물
로 문재인 지지자와 합리적 중도를 갈라치기 할 거라는 생각..
이럴때일수록 큰 것을 바라보며 뭉치길 바라봅니다. 큰 것이 해결되면 결국엔 자연히 해결될 것들이니까요.
저들은 저런 틈새를 파고 들어요. 그리고 저들이 다시 집권하죠.
추천이 한 분인데...... 버그인가요?
개누리 냄새가 진동하네요
제가 못먹지만 그냥 존중하자 맘을 먹고 있는 사람이긴 합니다. 애완동물은 안키우고요.
와 저 문구들 사진들 솔직히 혐오스러워요. 먹기위해 키우는 동물도 사는동안은 행복하게 해주자는 생각을 가진 저로서는 너무 싫네요.
그리고, 개를 식용하는 것을 존중받고 싶다면 개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존중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개는 안키우지만 무슨 말을 저따위로 하나요?
전혀 편을 들고 싶지도 존중하고 싶지도 않게 만드네요.
뭔가 냄새나네...
이거 많이 보던거 아닌가요? 여혐남혐으로 가르기..같은
작업들어갔네
막말론 저들이 주장하는 개와 죽어도 되는 식육견을 비유하자면 소키우는 농민과 개키우는 농장주로 비견할 수 있음 니들 논리대로 개농장주는 망해도 된다면 니들은 받아들일까? 역겹다 같은 개도 등급 계급을 나누겠다? 국개의원들이 국민을 저리보겠지 전쟁나면 니들이 나가 죽으라
- 저는 개고기 식용은 자유선택이라 생각해왔으나 앞으로 개농장 불법화는 찬성하고 식용도 반대하겠습니다 저들이 대표인 이상 생명에 대한 차별은 적극적으로 거부합니다
법안이 문제가 아니라...
사육 환경 개선 즈음에서... 살아남을 농가가 몇 없을것 같은 느낌...
하는 꼬라지를 보니 앞으로도 니들 편은 안들련다
현행법 상 개고기는 불법 아닌가요? 도축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식용견을 사육하는 것도 그러면 불법 아닌지요.
아 정말 혐오스럽네요 저게 뭐하는 짓인지... 논리도 없고 물어뜯기 혐오스럽고 공격적인 문구...
육견협회에서 주장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조금이라도 먹혀들었을 지도 모르겠는데 (생존권이나, 도축 방식 등등)
완전히 핀트가 어긋났군요.
본인들은 반성이나 성찰의 여지가 하나도 없는게 밝혀졌으니, 이제 도태되야죠.
시대가 변했습니다
이제까지 개고기를 먹으며 개 사육/ 도축 합법화를 주장하던 사람이었는데
니 새끼들하는거 보니까 앞으로 개 안먹을란다.
개들한테 물과 사료라도 제대로 주변서 사육하는건가?
경찰관들 한테 몽둥이 쥐어주고 싹~~한번 훝으라고 하세요. 알아서 깨갱할겁니다. 멸...X친놈들 다 보겠네.
하.... 자한당 늬들 정말 지지율 11%가 나오는 이유가 있었구나
전국 방방곡곡 늬들의 쓰레기짓이나
파렴치가 안퍼진곳이 없구나.
사람새끼가 개취급해달라면 해줘야지 개세키들
개도축을 법제화해야지. 무조건 개먹으면 야만인이라고하면 어떻함. 나도 강아지 4마리 기르지만 개고기먹는거 반대안함 처음부터 안막었음 몰라도 여태 먹던걸 법으로 못먹게하는것도 웃기고 개는 못먹게 보호하되 소돼지는 먹든말든 신경안쓴다는것도 웃기고 진짜 학개를 끊고싶으면 법제화를해서 도살부터 유통까지 법적용을해야 잔혹하게 도살돼는것도 끊지
https://www.facebook.com/garytvcom/videos/1365219460199965
극단적인 저분들 심히 문제지만 표창원의원이 너무 앞서 갔어요. 국민의 대표자가 개인적 친분을 법에 반영하고자 하기 전에 숙고 했어야죠. 인간이 동물을 먹는 것이 야만리면 우리는 모두 야만에 동조하고 있는 것이고 그 야만을 회피하고자 도축업자를 이용할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것을 야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농경시대에도 평생 주인을 위해서 일하고 희생했던 집안의 기둥 뿌리인 소도 쓰임이 다하면 잡아 먹었 습니다. 먹을 것이 귀했던 시대라서요? 개만큼 인간과 친밀하지 않아서요? 이젠 개는 안된다는 개소리는 그만 했으면 합니다.
삼강오륜이고 나발이고 이제는 늙은 것들이 현명한 시대는 지났다.
저런식으로 주장하면 개고기 옹호했던 사람들도 다 돌아설듯..
농피아
개니까 안되고 나발이고가 아니라 개도 소돼지와 똑같은 방식의 관리와 도축과정을 거치면 됨.
그거 안되면 불법도축,불법 사육으로 쳐넣고
그렇게 하라면 안할새끼들이 육견협회 미개종자들임
존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개 사육하고 어떤 갠지 알지도 못하고 밀도살해서 파는 주제에 뭔 말들이 저리 많은지
근데 키울 거라고 품종개량해놓고 잡아먹는 것도 좀....
솔직히 종 차원에서 사람에게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생물은 그냥 죽이면 죽였지 잡아먹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고기 반대하지 않는데 저런 식으로 행동해서 스스로 무덤을 파네요. 합리적으로 접근했어야지. 소 돼지 닭도 생명이다라는 관점에서. 그냥 개같이 굴면 개 식용 찬성할 줄 알았나보네
개고기 안먹은지 십여년이 넘었고
니들 개만도 못한 세끼들로인해 평생 나는 개고기를 먹지 않을란다
제 댓글은 식육견업자 변론및 제가 본걸 적는 겁니다.
저는 경남 지수에 식육견 거래에 몇번 가봤습니다. (저희집 똥개 팔러요 마땅히 팔데도 없고 요즘은 개사러 시골에 오지도 않아서요)
식육견 거래하시는 분들이 모여 민원을 피해서 장소를 마련하여 사람 이동이 거의 없는 외진곳에 새벽 4시30분에 집결하여 해가 밝아오면 개들을 확인하여 각자 거래 합니다.
개종류 다양 합니다. 절반이상이 도사 잡종과 진도잡종 인것 같습니다.
다만 소형견과 털이 긴 대다수가 애완견이구나 생각되는 개가 차에 실려있다면 입장불가입니다 가끔 애견협회같은곳에서 옵니다
웃긴건 그런개만 없다면 애견협회도 상관안합니다.
식육견 거래 하시는분들 중 몇분정도는 사실 부끄러울정도로 미개하다고 표현해야하나? 개념없다고 해야하나
그런 몇분빼곤 대다시 생각이 깨어있다 느껴집니다. 작년말인지 올초인지 가봤을때는 광화문 집회 누구는 오고 누구는 안오고 명단에 이름까지 호명하며 열변토할때는 이런것도 하나 싶었고요 사육환경도 언론에 하도 두들겨 맞아서 바뀐곳도 많습니다.
그분들 또한 소 돼지 닭 키우는 농민이나 다름 없다 생각됩니다.
다만 애견과 식육견의 경계가 모호하여 비난을 많이 받고 저도 잘은 모르지만 그분들 말을 듣기로는 법적 허가를 동물단체에서 반대하여 통과가 안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도축은 개인이 몰래 하기도 하지만 개도축도 허가 난곳에서 도축 해야 합니다. 도축은 불법이 아니라 합법적 도축장이 있습니다.
저는 식육견도 합법화 해서 법적테두리 안에서 키우고 도축해야 한다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위 식육견 협회는 정말 이상하네요 정상적인 협회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날잡아서 식육견 거래장날 한번 가서 분위기 좀 봐야할거 같습니다. 지수개거래장은 문빠엿는데 ㅡㅜ;;;;;;;
뭐라고 떠들든 끄떡없음
앵간히 해야지 별 시덥잖은걸로 시위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