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예리하네. 주광덕은 법원내부 정보를 어떻게 손에 넣었을까?

뉴스공장에서도 같은 주제를 다뤘어요. 털보의 능력이 대단한게.. 다들 그냥 지나치는 것들 중에.. 털보는.. 잠깐.. 저게 뭐시여? 이러면서 추론을 하고 문제를 찾아내는 탁월한 능력이 있어요.

뉴스공장에서 못하는 얘기 (시간이 짧아서, 섯불리 하기 위험해서, 공중파의 수위 조절, 중립 때문에 등등)를 파파이스에서 잘 설명해 주는걸 같습니다.
뉴스공장이 교과서라면, 파파이스는 동아전과 같은 느낌?

지난주 김명수 대법원장 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의  질의내용 중에
공식적인 속기록도   녹취록도 없는 것으로 알려진 전국법원장회의에서의 발언내용,
특정 법무비서관의 인사관련 내용, 법원내부 모임의 구체적인 가입자 정보등이 등장했습니다.
이런 정보들은  사법부의 고등부장, 실국장급이 아니면 알수없고 이러한 정보가 종합적으로
취합되는 곳은 바로 법원행정처라고 합니다.
법원행정처는 통상 대법원장의 사람들이 주요 보직을 만든다고 알려져있죠.
그렇단 이야기는 현양승태 대법원장의 측근인사들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을 막겠다고 나선걸 의미하는 거 아닌가요?
임기가 얼마 안남은 현대법원장체제가 차기 대법원장 체제의 출발을 이렇게까지 훼방한 사례는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그것도 "특정정당"과 결탁해서 말이죠.
이거 왜 아무도 문제 삼지않죠?
이게 저만 이상한가요?
이상 김어준의 의문이었습니다.

털보는 현상을 볼때 "아 그렇구나"라고 보지 않고. "뭐지?" 라는 시선에서 본다는 거죠. 그래서 음모론자라고 낙인 찍했지만.
이번건도 일반인의 시각이 아닌 주광덕의 시점에서 본거죠. 내가 주광덕이라면 어디서 저걸 얻을까 하고

딴건모르겠고
털보
참 잘했어요

그리고 그 판결문 유출도 있고 법원 내부에 적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