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오래 앓다가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어요.
그런데 접수하는 것 외에 종이를 주며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라고 하길래 병원에서 이런 거 작성한 적이 없다고 거절했더니 그 뒤로 엄청 불친절하고 딱딱하게 굴었어요.
작성 안해도 진료받는 데는 아무 지장 없다고 했는데, 상관 없는 개인정보 작성을 왜 강요했는지 모르겠어요.
간호사실 옆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앉아있는데 서명 강요한 분들이 간호사실로 들어가더니 문 열어놓고 제 험담을 하더라구요.
고작 개인정보 가지고 더럽게 비싸게 군다고, 서명 안하면 지 손해지 하고요.
의사선생님은 그렇게 나쁜 분이 아니었지만... 다시 가고 싶지 않은 병원이었어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대하는 병원인데, 왜 이리 못되게 구는 걸까요?
다른 병원을 가야 할 것 같은데, 기운이 안 나요.
그거 다른병원에서도 다 하는거예요..
접수할때 님 주소랑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쓰잖아요
그걸로 건보공단 조회 해야되니 수락을 해줘야
건보적용되는 사람인지 알지요....
개인정보강화때문에 그래요
작성안하면 진료를 일반으로 보지않나요????
의료보험가입여부때문에 하는건데 동의안하시면 건강보험공단 의료혜택못받고 그런얘기있을텐데...
주민등록번호 적어내셨잖아요 처음가서 접수하실때... 동의안하시면 그걸로 원칙적으론 검색못해요 다 파기해야되고 일반으로접수해야되요
정말 원칙적으로해서 건강보험적용안해줬으면 글쓴분 손해맞아요..
함부로 숲속친구는 되지 맙시다.
그 정보안적어주면
병원사람들이 의료보험어찌 적용해주나요?
병원에서가 좀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네요..다짜고짜 하세요 이게 아니라,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거이거에 대해 개인정보를 받고있다, 필요한 서류니 작성해달라 라고 했으면..
아하 그렇구나
하기야 주민번호 알아내려면 병원이니까 수백수천개씩은 얻어낼테니...
보험 때문이라도 대놓고 험담은 도가 지나친거 아닙니까?
...? 그거 다 하는건데요.
아니 상식적으로 님 병원 처음 가면 접수증에 주민번호하고 이름하고 전화번호 적어 내잖아요.
그럼 접수대에서 등록하면서 건강보험 확인하는거구요.
그 행동 자체가 병원에서 님 개인정보를 검색하는거니까 개인정보를 이용함에 의한 동의를 받는거에요.
그게 싫으면 '저 일반으로 볼겁니다 (건강보험 사용안할겁니다.)' 하면 됩니다.
개인정보동의를 구하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전문인원을 배치하던지 아니면 그에맞는 교육과 수당이 추가지급되어야 합니다.
쉽게쉽게 할수있으면 눈가리고 아웅이죠
저런 손님들의 필요할수도 있는 크레임이 있었기에 지금의 개인정보메뉴얼이 생겼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직원들의 불평은 손님들에게 향한게 아니라 사용자에게 또는 관리부처에게 향한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냥 싸인이 아니라 보험적용을 위한 주민번호 조회를 위해 개인정보활용동의서였겠죠
물론 설명이 위에 잔뜩 써 있었겠지만 아파서 간 병원에 이것저것 하라니 읽기도 힘들고 귀찮으셨을겁니다
근데 간호사 응대가 꽝이네요
큰 병원 간호사님들은 너무 설명을 해줘서 귀찮을정도였는데ㅜㅠ
저도 예전에 병원가니까 접수처에서 개인정보동의하는 종이를 주더라구요 그리고 왜 동의를 해야하는지 설명해주셨어요
지금은 이유를 까먹었지만 그 후에도 다른 병원 갈때마다 개인정보동의하는 종이에 설명 듣고 사인 했어요
아마 글쓴이분이 가신 병원에서는 왜 동의를 해야하는지 설명이 부족했나보네요 ㅜㅜ
작성자님 혹시나 댓글 보고 내가 잘못한 건가? 하는 자책 마세요.
충분히 기분 나쁠만합니다.
개인정보 동의 받을 때 굳이 묻지 않아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곳 많고
고객이 거부감 느끼면 설명할 생각을 해야지 그걸 몰랐다고 뒤에서 험담이라뇨
다른 좋은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받으세요.
개인정보제공에 대해 납득을 못하면 설명을 해주면되고 그래도 싫다고 하면 그냥 진료해주면 되는데 뒤에서 남즐 다하는데 유별나게 군다니 뭐니하는건 엄염히 잘못된 행동 맞습니다.
근데 그걸 남들 다하는데. 다른 병원에서도 다하는데 이러니뭐니 수근대는 게 이상한거죠.
남들 다하면 님들도 아무생각없이 따라하실건가요?
지들은 얼마나 잘났길래 다른사람 험담을해 하려면 면전에서 하던가 그건 부끄러운건 알았나보지? ㅋㅋㅋㅋㅋ 가증스러운놈들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쓰는게 맞긴 한데요, 동의서 내부에라도 이런이런 사유로 당신의 정보가 필요합니다...라고 기재해야 하는게 맞는겁니다.
험담 했다고 하는건 분명히 병원에서 잘못한거구요. 작성자님 용기 잃지 마시고 다른 병원에 가셔서라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쾌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혹시 정신과라면 기록에 남는것이 싫은 사람들은 작성하지 않고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것을 선택하는것도 있어요. 대한민국에선 정신과 기록이 남아있으면 색안경을 백개는 쓰고 쳐다보잖아요. 불이익도 많고. 그걸 피하기 위해서 기록에 남기지 않게 하려고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작성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설명을 제대로 해줬는지 안해줬는지는 모르겠지만 (경험상 어딜 가든 너무 자세히 설명해줘서 귀찮았지만)
환자 두고 험담하는 그런 병원은 가지 마시고 다른 병원에 가시는게 좋겠어요.
정보조회동의서는 문제될게 없으니 그냥 다음에는 동의해주시면 돼요.
의료기록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요....보험진료 안받으면 손해긴하죠.근데 그건 환자맘인거고. 아마 데스크에 있는사람들은 간호조무사였을거에요 보통 간호사가 데스크보는일은 없어요 진짜 엄청큰 종합병원급 외래아니면. 하여튼 이건 그 사람들 잘못이에요. 만약 환자가 초진일때 동의서를 받아야하는데 환자가 싫다고하거나 왜받냐고하면 저는 조근조근하게 개인정보법이 강화돼서 의료보험조회하려면 받아야한다고 설명해줬고 그러면 환자들도 아~그렇구나~이러고 받아들였거던요;; 어쨌든 병원에서 일하고있으면서 환자보는거면 환자가 아무리 빡치게해도 험담하면 안되죠. 아픈사람 상대하는건데 좀 까탈스럽게 굴수도있지.. 직업정신이 없네 진짜. 게다가 요즘 때가 그래서 개인정보에 예민해가지고 저런반응이 잘못된게 아닌데말이죠
그 개인정보는 어느 병원가던 다 적어서 내야해요.
그리고 정신과병원의 경우엔 의사건 간호사건 엄청 친절하게 대해줘요.
정신이 아픈분임을 알기에..
진상취급 당하신 듯....?
의료계통에 있는 분들이... 특히 저도 느낀 문제인데,
분명 환자 당사자가 옆에 있는데도 마치 그 사람의 존재를 잊은 양 개인적인 얘기를 꺼내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멱살 잡히거나 꼬투리 잡히는 일도 가끔 생깁니다.
진료행위 내지는 간호 행위가 탈인간화 내지는 인간 소외적 경향을 띠고 있는 징조가 아닌가 싶은데...
어쨌든 입조심 하셔야 합니다. 병원에 있는 분들은...
환자 비밀 보호 의무를 위반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면허증 취소 사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개념없는 리플 많네요 다 적어서 내니까 너도 적어서 내라? 동의서 작성 거부하면 험담질 할게 아니라 아 그럼 일반으로 진료 보시겠냐고 묻는게 정상적인 일처리 아닌가요? 그 간호사가 환자분 치료비 건보 공단 대신 내주는것도 아니고 지가 환자 볼것도 아니고 험담할 이유가 뭐가 있는데요? 못배워 먹은 조무사가 못배워 먹은 티를 낸건데 그걸 두둔하고 자빠진 인간들은 뭐죠?
ㅎㅎ 우울증 10분만에 바로 치료하는 법 아는데...
이유가 어떻든 뒷담화는 나쁜거죠 아니면 동의서 거부할때 그이유를 설명해주던가
개인적으로 간호사에 대한 시선이 좀 많이 바뀌었음.. 친절한 사람들은 물론 친절할테지만 요즘 대부분의 간호사들은 불친절한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쓸데없이 환자에 대한 험담은 왜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모를수도있지 설명도 안해주면서 지들끼리 뒷담화는 왜하는지 ㅋㅋ 어이가없네
숲속친구들 참 많네..
우울증은 완치된 상황인가요? 이 일로 더 악화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이사람들아.. 환자라잖아요... 게다가 그 간호사는 무슨 마인드로 일을 하고 있는지... 차후에 진료 다시 보면 의사한테 저 간호사가 한 행동에 대해서 상담해보세요.
아 저 다녔던 병원도 간호사 엄청 불친절했어요. 가면 항상 이어폰으로 노래, 핸드폰으로 카톡. 인사는 개뿔. 그래도 의사쌤 보고 다니다가 사연 털어놓고 우는 저에게 그거 질책이라고. 남들 다 그러고 사는데 예민하다고...
바로 병원 바꿨고 만족하고 다녀요. 약도 잘 맞는거 같구요. 불친절한 병원 제발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
어요.
법이 잘못된거죠.
솔직히 개인정보 제공 안하면 업무 진행이 안되는데 반 강제나 마찬가지죠.
동의서가 아니라 개인정보 제공에 따른 보관기간, 활용범위, 취급자 등의 제공받은 기관의 의무를 설명하고 안내에 대한 서명으로 바꾸는게 맞을거 같네요.
공인인증서도 그렇고 우리나라는 개인에게 책임지우려는 형식으로 제도가 만들어지네요.
왜케 꼬인분이 많지? 모르면 가르쳐주는게 거기앉은 사람들 일 아닌가요? 뭘 모르는사람 취급하는 꼬라지가 그 간호사처럼 응대할 분들이네요
일도 제대로 못하고 필요한 설명도 안해주는게 지금 니가 어디서 뭐하고 있는건지 생각도 없이
남의 험담이나 해대다니, 의료적으로나 접객으로나 사회 상식으로나 너같은건 없어져야 마땅한 버러지다
별 갖잖은게 꼴값을 하고 쳐앉아있어 라고 퍼붓고 기존에 낸 개인정보 파기시키고 의사에게 강력히 클레임
건 다음 빠져나와서 다른 병원 갑니다 되먹지 못한 계집애 같으니라고 월 130만원도 못벌게 해야해
의사한테 상담하면서 컴플레인하지 그랬어요
그럼 조금은 해결될텐데ㅜ
제대로 설명도 안해주고 뒷담이라니요.. 특히나 우울증때문인건데.. 넘 상처받지마세요~
그리고 접수대는 거의 간호조무사들이 앉아있습니다 간호사 아니예요...컴플레인거세요.. 그래도 돼요~
저는 응급실에서.... 급해서 그런가... 하고 넘어갔는데... 안좋은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