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머리가 뿌개져서 죽었군요.

망치로 사람 치겠다는 것도 아닌데..
꼴랑 개값으로 정을 주고 키워 온 동물을 잃은 슬픔이 보상이 된다구요?
그런 '대물'로만 생각했다면, 그냥 집에다 대충 묶어 놓고 외출했겠죠.
애견까페에 수만~수십만원씩 줘가면 맡길까요..
애견까페의 책임은 꼴랑 개값으로 처리될 일은 아닙니다.
피해견주의 심적비용까지 보상이 되어야 하고,
비용은 작게 책정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충분히 어떻게 사과를 했다는 건지요?

양측이 쓴 글들이 모두 공정하게 쓰여지진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조금씩 사실관계를 가감하고 빼고넣고 썼으리라 봅니다. 양측다..
감안해서 읽어야 겠죠.

저도 그렇게 봅니다만 피해견주의 글은 너무 앞뒤가 안맞더군요

자식같은 개가 하루아침에 저지경이 되었으니....저같아도...

가해견주가 쓴글을 보시면 그나마 객관적으로 쓰여있습니다
from SLRoid

한쪽이 반대 의견 나왔다고 한쪽이 완전 거짓인건 아니죠

뭔 소설들 읽지 마시고 사실관계만 확인하세요.
1.소형견을 대형견과 합사 시켜 사망케 했다
2.주인에게 피드백 하지 않았다.
이게 문제의 핵심입니다.

사실관계.
1. 소형견과 대형견을 합사시켜 사망케 했다.
2. 주인에게 충분히 피드백했으나 주인이 받아들이지않고 너네 개도 죽여버리겠다며 진상으로 변했다.
이게 팩트죠. -_- ;;

놀라서 망치들고 업장 찾아왔죠

그거 팩트요.
애초에 알려진건 피해견주가 망치 이야기는 빼고 오기도 전에 경찰불러서 자기 체포당했네 마네 애견카페가 어쩌고 저쩌고 였는데...

저는 상상만해도 그럴수있다생각했는데...
제가 말도안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나봐요...
개는키우진 않지만, 부모님께서 꾸준히 키우셔서..당장 부모님댁 초코라불리는 푸들은 저희 아버지에겐 진심 자식이거든요..
정신적으로 힘드실때, 데면데면한 아들들보다 훨씬더 위로받으신것 같고...
제가 저희아버지라면, 초코가 저리되면 충분히 저개 죽이러 갈것같은데.....

개가 개를 죽였다고 사람이 개를 죽인다? 이게 맞나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그럴수 있다구요?
참 무서운 분들이네요
만약 부모님댁에서 키우는 개가 다른 개를 물었다면요?
사람도 아니고 개가 물지 안 물지 견주가 어떻게 아나요?
그리고 개가 물었다고 망치들고 와서 허스키를 때려죽인다는게 이해된다구요?

업주편은 아니지만 업주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이 죽어도 상대방에게 망치들고 찾아가서 협박하면 문제되는게 법입니다. 피해견주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방식이 잘못된 것도 사실이죠.

아버지는 안 그러실거에요. 열받지만 이건 개 잘못이 아니고 위탁체 잘못이니까요. 개는 당연히 무는겁니다.
저는 저희 강아지 애견놀이터에서 몇 번 물려도 그냥 넘어갔어요. 개는 원래 그런 동물이니까요.
물리는 게 싫으면 애견놀이터 안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1인인지라.

업주가 100% 잘못한거라서...
100% 해결될때까지 조치를 취해야하는데...
견주는 너무 슬프고 억울하겠지만...이성적으로 처리를 해야되는거죠.
현실은 이런건데...제 자식같은 강아지 저렇게 죽었다고 생각하면 눈 뒤짚히긴 할 것 같아여.
그렇다고 망치들고 쫓아가진 않겠지만여...

어디가 업주가 정상인이죠?
처음 만나는 소형견을 대형견과 합사시키는 게요?
아니면 개 주인이 연락할 때까지 피드백도 안하는 게요?

글쎄요 3자의 말을 다 들어보니 무릎까지 꿇고 사과했고 녹음파일도 있다는데 견주가 소설같던데요?

제가 사람들 상대하는 직업이다보니
견주가 진상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요. -_- ;;;
개 값이 아니라
이런걸로 위로가 되시겠습니까 만은 소정의 보상은 반드시 해드리겠습니다 라던가 그런 식으로 애둘러고 이야기했을거고..(장사하는 사람이니까..)
그러함에도 결국 개값만 물어주겠다는거네~ 이런식이었을 겁니다.
진상들은 보통 이런식으로 꼬투리 물거든요.. -_- ;;;

아무리 그런식으로 포장해봐야
개 갖고 사람 해꼬지 하면 또라이죠?
마찬가지예요. -_- ;;;

예를 들어서 교통사고가 발생해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경우 피해자 가족이 망치 들고가서 가해자부터 죽이자고 난리를 친다면.......
이 상황은 이해가 되시나요???????
가족같은 개가 죽었다고 망치 들고가서 행패를 부린 자체가 매우 문제가 큰 것입니다.
자칫하면 살인미수가 될 수도 있어요.
사람이 흥분하면 망치를 들어도 허용이 되는 것인가요???????
말씀하신대로 형사든 민사든 법적으로 처리를 해야하는 것이지......
민사와 별개의 책임을 지우고 싶다고 해서 망치 들고가서 협박하는 것이 허용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제 판단으로는 피해견의 주인이 매우 심각한 수준의 진상고객입니다.
물론 애견호텔은 피해에 대한 당연한 보상을 해햐하는 것이지만 이 문제와 별도로 망치 문제는 별도의 사안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에 대해 해꼬지면 그렇죠..
그러나 상대 개에 대해서 잖아요.
그 과격함을 두둔할 생각은 없지만.. 심정은 이해가 된다는 겁니다.
피해받은 개가 '매물"로서의 가치만 있다면,
상대 개도 마찬가지죠.
사람도 사람 죽이면 사형인데..
개가 개 죽여서 그 개 사형시키겠다는 게 터무니 없는 것 만은 아니죠.
견주의 입장에서는 키우던 개와 정서적 교감이 깊었을 것인데..
그리고, 생명을 상하게 한 개의
생명을 거두는 문제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사람에게 심한 상해를 입히면 바로 사살이에요.

이런분들이 많아서 자게가 재밌지.. ㅋㅋㅋㅋㅋ

견주가 아무리 교육을 했다고 하더라도... 돌발상황에 무는 개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미국에서 대인사고 1위가 핏불, 2위인가 3위가 사람 좋아하는 리트리버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