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거칠게 내리던 장맛비가
퇴근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잠시 멈춰
운동겸 산책을 나갔습니다.
오늘은 정말 35mm로만 찍으려고 했습니다.
35mm는 예전부터 정말 좋았했던 화각인데
다시 사진찍기 시작하고는 정리안되는게 프레임안에 많이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어!!
하는 순간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무지개가...
얼른 2070g로 갈아끼도 몇컷 날리고
자리 좀 잡을라고 하니...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신기루처럼
아쉬워하면서 빗방울도 다시 떨어지는 것 같아
동네한바퀴 후딱하고 들어왔습니다.
들어오는 길에 크룩 테스트나 했습니다.
raw파일과 IN 무보정입니다.
IN 색깔이 엄청 빠지네요.
a7c2 + 삼양 35mm 2.8 + 70200GM2
동네 한바퀴
기다리던 삼각대가 왔는데
장마가 시작되어 써먹을 수가 없네요
이탈희망님 사진은 참 마치 2010년 정도의 느낌이라 정겹고 좋습니다 ㅎㅎ 잘 보고 있습니다-
앗...제가 2010년까지 dslr찍고 15년만에 사진찍는게 들켰네요 ㄷㄷㄷ
느낌 있는 사진 멋집니다. ^^
느낌이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