刘备借荆州,有借无还。
유비가 형주를 빌려가면 돌려주지를 않는다.
형주는 애시당초 손권것이 아닌데 왜 문제가 되냐? 싶은데
익주를 먹으면 형주를 주겠다고 약속한것은 유비 자신이었다.
애시당초 저 동네는 군주와 군주간에 약속은 칼같이 지켜야 하는 습성이 있는데
어느 정도냐면 칼들고 협박해서 억지로 한 약속도 안들어줬다가는 큰일날 동네다.
실제로 관중이라는 신하는 아무리 칼들고 협박했어도 약속은 약속이라며 반드시 지키라며 왕에게 조언했다.
후자의 조언은 훗날 쟤들은 칼들고 협박당한 약속도 지킨 신의 있는 놈들이니 쳐맞는쪽이 잘못한 ㄱㅅㄲ일거야! 하는 상황으로 만드는 희대의 조언이었다.
사실 익주점령 이후 유비한테 닥친 악재들은 개판 외교의 업보라고봐도 무방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