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미국에서 거주중인 사람입니다.
예전에 한번 몇번 글 올리다가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네이버 실시간에 김광석씨 딸에 대해서 나와서
저랑 같은 학교에 다녔어서 궁굼해서 찾아봤는데
...멘붕이네요 하..
나이차이가 있어서 같은 학년은 아니였지만
집이 가는길이어서 스쿨버스를 같이 탔었습니다.
학교는 사립 학교이구요.
학교 이름은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유학생활차 2005년부터 1년 반정도를
그학교에 다녔었는데요.
2007년에 그런 일이 있었다니..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학교에 한국인 유학생들이 많아서요
그래도 한국식으로 인사도 하고
그 오빠언니 형누나 하는 그런 문화있잖아요
제 기억으로는 착하고 말도 잘 따랐던거 같아요.
제가 학교를 그만둘때 쯤에 그 아이가
김광석씨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됬었습니다.
그냥 가끔 잘 지내는지 궁굼해했지만
오늘 인터넷 기사를 통해 알게되서 멘붕이네요..
그냥 제 기억으로는 지금도 잘 지낼것만 같은
그런 아이였는데..
많이 안타깝네요 ㅜㅜ
그냥 괜히 학교에 전화해서 언제까지 다녔는지
물어보고 싶기도하고 기사가 거짓말이길 바라면서..
법으로 그게 되나 싶기도하고..
괜한 오지랍인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어떤 학교에 다녔는지는 제가 알고있으니깐요.
그냥 생각이나고 그래서
글을 써 봤어요.
그저 지금 이슈가 잘 풀리길 바라네요.
(제가 한국 문법이 많이 서툴러서요 이해해주세요)
한가지 여줘봅니다.
이상호 기자가 말하기는 고인의 엄마가 딸이 발달장애 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미국으로 보냈다고 했다는 뉘양스 였는데요
혹, 옆에서 봤다면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정말 보통 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있는 친구였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한국에서 여론으로 수사를 재기 해야 하는 상황이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숲속친구들이 되지맙시다. 조금만 기다려봅시다.
1면가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작은 단서라도 사건해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 이런분들의 증언은 꼭 필요하죠. 억울한 사람없이 진실이 밝혀졌으면 해요. 개인적으로 김광석 엄청 좋아했었는데 당시 기억하기로는 이런 글도 있었던거 같아요. 더이상 노래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본인에 대해 자책하다가 자살했다 뭐 이런이야기 솔찍히 그건 말이 안된다구 생각하구 있었는데. 기다려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