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니콘 기기들만 쓰다가
소니 evf의 마력에서 도저히 빠져나오지 못해서
a7시리즈로 웨딩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실상 a9 나와서 듀얼슬롯이니 이걸 사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연사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그래서
이 가격에 듀얼슬롯때문에 a9을 사는건 좀 아까운 것 같아
일단은 금계륵만 들일 생각인데요,
a9 제외하고는 다 싱글슬롯이라 그게 문제네요,
몇년간 한번도 sd카드가 뻑난적은 없지만
그래도 언제나 조심하는 편이라, 그냥 차라리 a9으로 가는게
나을까 그냥 a7 시리즈들로 사진을 찍을까 고민중입니다.
a7 시리즈로 웨딩, 상업 촬영하시는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https://cohabe.com/sisa/372019
a7시리즈로 상업촬영 하시는 분들, sd카드 뻑난적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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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이나 야외웨딩은 뻑나서 복구 안될시 촬영비만 물려주면 되지만
본식은 어마어마하게 민사걸립니다.
원판날아가면 최소 몇백부터에요...
캐니콘 그것도 메인은 2슬랏바디로 쓰는게 좋습니다.
역시 그렇겠죠 ㅜㅜ 본식이 제일 위험한건 사실이죠
보통 투바디로...하지않나요?
바디 하나로 찍어요 저는 물론 나머지 바디는 비상용 입니당
바디 고장이 아니고 데이터 틀어있는 sd카드가 날아가는 경우가 있죠
저는 여행 10년 다녔고 주로 니콘과 소니 사용 중인데
CF카드 2번
SD 카드 1번 문제가 생겼는데 다행히 CF카드는 니콘으로 찍을 때 사용한 건데 그 때 SD같이 찍어서 문제가 없었구요.
6500은 앙코르와트 유적인 쁘레아 비히어가서 찍은 거 날렸습니다.
SD하나로 찍는 바람에...
다행히 이때 니콘8100을 가져가는 바람에 다행히...
결론 저는 절대 메모리 카드 믿지 말자 입니다.
상업 용이라면 당연히 이중 저장을 해얄 겁니다.
아 하나 더 있구나
오즈모를 좔영하는데 마이크로SD도 하나 오작동으로 하루치 날린 적 있습니다.
저는 일단 문제가 된 메모리는 무조건 버립니다.
쁘레아 비히어 SD에 찍은 사진은 결국 복구 못했습니다.
상업사진은 아무래도 듀얼슬롯으로 하시는게 좋을거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옆에서 한번 날린걸 본적이 있어서 ㄷㄷㄷ
상업때는 아니지만 sd카드 2번 뻑나서 버렸던 경험은 있네요
한번 날리면 아낀돈의 10배가 날아가는 수가 있죠.
그리고 고객의 눈도 무시 못합니다.
아직까지는 현장에 소니바디가 잘 없고, 고객들도 전문작가용 브랜드라는 인식이 덜해요.
물론 사진찍는 사람들은 a9같은 바디가 행사용으로도 제 몫을 함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고객은 모른다는 것이 중요하다면 중요해요.
나는 사진으로 말한다!!
라고 주장하고 실제로 좋은 사진으로 보답하면 되기는 하지만, 고객이 싫다는데 굳이 촬영 전부터 기분상하게 미러리스를 들고 갈 필요는 없다고 저는 생각해요.
사진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마음도 살피는것이 서비스업 종사자의 미덕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