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 니콘이란.

10대 초딩시절 : 아버지가 물려받으셨던 카메라(외할아버지꺼) 니콘SP2와 라이카바르낙lllF RDST를
가지고 놀아봄.
10대 중딩시절 : 아버지 쓰시던 카메라 니콘FT2(NIKOMAT) 물려받음.
10대 고딩시절 : 아버지 쓰시던 카메라 니콘FM2n, 라이카 바르낙lllf RDST 물려받음.
대학 1~2 : 아버지 쓰시던 F801s 물려받음.
군 제대후 : 후지 똑딱이 선물 받아서 주구장창 그것만 들고 다님. 미놀타 X300 잠깐 사용.
대학 3~4 : 알바와 용돈 + 부모님 보조금으로 난생처음 플래그쉽 바디 F4s 중고로 구입.
일본 유학시절 1년차 : 돈없어서 F4s 팔아묵고 라이카 바르낙과 FM2n 투바디 사용.
일본 유학시절 2년차 : 알바해서 첨으로 캐논 AE-1 중고로 영입해서 사용해봄
(잦은 셔터 고장, 노출에러로 역시 니콘이구나 라는걸 느꼈음 ). 코니카 똑딱이 구입.
일본 유학시절 3년차 : 중고 F4s 다시 구입. 렌즈에 더 많은 투자.
일본 유학시절 4년차 : 아버지 쓰시던 카메라 F100 물려받음, 난생처음 수동 대포400mm 중고 영입.
귀국 후 직장 생활로 잠시 사진 및 카메라 접음 - 장농 장기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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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주년(2002년) 선물로 와이프님께서 쿨픽스 5700 사주심. - 당시 장농에 와이프님 몰래 D100 숨겨둔게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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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디지털 이력은 D90 > D300s, D3S > D800, D7000갈갈이 > D7100, D4 > D750, Df > Df, D5.
물려받은 필카 FT2, FM2n, 라이카 바르낙lllf RDST는 아직도 현역 입니더.
니콘빠이셨던 아버지 영향이 크긴하나, 큰넘 출산이후 피부톤(색감) 때문에 중간 중간 캐논 10D, 30D, 450D 사용해봤으나 그넘의 핀스트래스는 격어본 분은 다 아실꺼임. - 신뢰가 않됨.
애증의 니콘. 어릴적부터 니콘은 항상 제옆에 있어 와서 근 40년을 니콘과 함께했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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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 웬만한 브랜드들은 다들 상향평준화가 되어있어 뭘쓰던 결국 찍는 사람이 문제지요.
그런 이유로 결과물 보면서 허접스런 실력을 원망하며 매일 눙물만 흘리고 있습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