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스러운 교실이었다.
점심 시간을 기다리던 밥은 식단표에서 믿을 수 없는 이름을 발견한다.
"에엣, 오가닉=쥬스? 실제 오가닉=쥬스입니까?"
"하잇- 실제 오가닉=쥬스입니다. 실제 아무런 거짓이 없는. 항상 학업 노고 많으십니다!"
사이버-게시판에서 전자음이 밥의 질문에 답한다.
'항상 합성 바이오 부식만 제공하던 급양티쳐=상이 오가닉 부식을 제공한다니!'
들뜬 마음을 품고 밥은 급식실로 대쉬했다.
그러나 나무삼! 밥이 받은 것은
그저 상표명이 "오가닉"일 뿐인 일반적 바이오=합성 쥬스!
붓다! 이 무슨 기만 택틱스!
"아이에에에에엣! 이건 말도 안돼! 심각한 사기야!"
"음핫핫핫. 무슨 섭한 말씀. 배식표에 일절 거짓은 없었다!"
경악하는 밥 앞에 순백의 닌자 장속을 걸친 인물이 나타난다!
"도모- 급양티쳐입니다."
"급양티쳐=상! 이 무슨 폭거! 이런 거짓, 법이 용납할리가 없어!"
"용납된다. 보아라!"
"실제 성분에 들어간 과즙은 오가닉=과즙들이다. 국가 인증도 받았지."
"에에엣. 하지만 이것, 성분 함량이 모두 한자릿수... 그마저도 대부분이 고형분이야..."
"하지만 실제 재료에 오가닉=과일이 쓰인 것은 사실! 그러니 합법 상표명 중점! 가공과정에서 무엇이 들어갔는지는 네놈이 알바 아니지만 말이다! 음핫핫핫!"
"아이에에에엣!"
반박할 수 없는 촘촘한 법적 논리!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불합리를 느끼며 밥은 경악을 느꼈다.
"음핫핫핫! 오가닉=과즙들 다수가 튀르키에 출신 중점! 튀르키에 과즙에 담긴 고대 로마 카라테의 풍류를 느끼며 독자제형들도 한 모금 어떠신지?"
마지막 오탓샤데를 남기며 급양티쳐=상은 조용히 퇴장한다.
목 축이려는
나그네 말하기를
향만 좋더라
바이오=과실즙을 섞어라! 우매한 학생들은 구분하지 못할것이다!
누으으으
포에트!
몽상향
2024/06/11 12:41
바이오=과실즙을 섞어라! 우매한 학생들은 구분하지 못할것이다!
앨리스리델
2024/06/11 12:43
아이에에에!
Vault
2024/06/11 12:43
물이랑 과일농축액만 넣은거면 실제 오가닉이 아닌지?
pyy2872
2024/06/11 12:44
목 축이려는
나그네 말하기를
향만 좋더라
Demon Blade
2024/06/11 12:45
누으으으
포에트!
짜작짝
2024/06/11 23:02
실로 그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