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좋아하는 분들은 골든 이어스 라는 사이트 등의 벤치마크 사이트를 아실 겁니다
오디오 쪽에 조예가 깊지는 않지만.... 내부 구리 배선을 금으로 바꾸는 리와이어링 작업이 약팔이라고 인식되기 시작한 결정적인 계기가..
나름 합리적인 프로토콜 하에 측정을 하는 저런 사이트들의 등장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카메라도 참 비슷한 것 같아요.
렌즈야 예전 imatest 등의 평가 툴이 꽤 오래 전부터 있어서 렌즈의 화질은 나름 평가가 되어왔지만
유독 바디에 대한 부분은 렌즈에 비해 그런 벤치마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https://www.dxomark.com/cameras/launched-between-2002-and-2017/launc...
(포트레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인 소위 color depth 순으로 ff, aps-c, aps-h 판형 카메라를 나열한 결과입니다)
이런 식으로 테스트 결과를 제공하는 곳이 생기면서. 저같은 허접한 안목을 가진 사람도 바디를 선택하기가 참 편해졌습니다
색에 대한 안목은 후져도 시간 투자하면 저 곳이 어떻게 테스트를 행하고 있고, 그게 나름 합리적인 방법인지 아닌지를 이해할 수는 있었던 것 같거든요.
Awb 성향이 자기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원판 raw 정보량이 우월하다면... 제가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니콘을 골랐습니다
awb 미세 조정도 가능하고.. 후보정에서 awb야 만지면 되는 문제니까요.
다만.. 소니도 벤치마크 결과가 우월하나 필름카메라와 병행하고 싶은 마음에 니콘을 골랐어요.
선택한 d750은 니콘이라 그런지 역시나 특정 상황에서 안좋은 화밸을 보였습니다 ㅋㅋ
그럴때마다 저도 귀 얇은 인간이라 니콘이라 그런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예전 다른 기종으로 찍은 사진들 맨얼굴을 보니 뭐 다른 기기도 안좋은 사진이 있는건 마찬가지더라구요
다만 어떻게 안좋게 나오느냐가 다를 뿐..
뭐 결론은..
제 느낌과 주관도 중요하고 주변 사람들 주관도 중요하지만,
아시다시피 고무줄 잣대로 평가하는 개개인의 평이 얼마나 부정확할 수 있는지는 나름대로 알고 있었기에 그냥 흘려들었습니다.
어차피 제 안목이 후지기 때문에 제 주관적인 느낌조차도 저는 그렇게 신뢰하질 않거든요.
그래서 저런 벤치마킹 사이트의 평가 기준을 우선으로 하여 선택하다 보니 니콘을 쓰게 되었다는 겁니다.
나름 장비질 해본 경험으로는..
바디든 렌즈든..
안목이 후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런 테스트 결과를 믿고 선택하셔도 되는 것 같습니다.
수준 높은 안목을 가지고 계시고, 저런 것보다 더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시다면.. 저런거 무시하셔도 괜찮을 것 같구요.
https://cohabe.com/sisa/37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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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개안가능교
먼저 가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굿 초이스르륵
저런 사이트들 등장 덕에 미신이 많이 없어지는 순기능이 있다고 봅니다
블루지님은 역시 전문직답단. ㅎ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 아닙니다... ㄷㄷ
바디 완성도..ㄷㄷㄷㄷㄷㄷㄷㄷ
못생겨서 싫었는데 쓰다보니 니콘 끌어안고 죽을 팔자 됐네요.. ㄷㄷ
ㄷㄷㄷㄷ 역시 스트랩이 이뻐서 쓰는거는 현명한 선택이었군여
ㅋㅋㅋㅋ 취향은 존중합니다
100만원 짜리 이어폰 씁니다... 30마원짜리랑 뭔 차인지 가끔 모를때가 있어요 10만원짜리 최신 이어폰 들으면 이것도 참 좋군 이라고 생각할때가 ... 이어폰은 플라시보 효과가 진짜 어마어마해요
팔아버릴까 내꺼..
차이 없어도 좋으니 100만원짜리 이어폰 한번 써보고 싶어요.ㄷㄷ
저도 그런 플라시보 효과 때문에 제 주관은 잘 안믿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고를 당시엔 측정 결과 보고 MC5를 썼다가, 포낙을 쓰다가, 커널형이 답답해서 아이폰 번들 이어팟을 씁니다. ㅋㅋㅋ
제 귀가 뚫린 결정적인 계기가 hi-fi 측정치로 명성이 자자한 er4 시리즈였거든요. 아는 분이 그걸 들려주는 바람에 그만.. ㄷㄷ
저는 오히려 er4가 안맞더라구요 ㅠ 그래서 엄프로30을 애용하다 박살이 나서 w60으로 오게 되었는데 제 입맛에는 오히려 엄프로가 더 맞는다는 슬픈 현실이..ㅠ
아무래도 er4는 hi-fi 라.. 심심한 소리를 내어주긴 합니다 ㅋㅋ
어떤 취향인지를 파악하신 다음 그 취향에 맞는 놈을 고르시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저도 이어폰 쪽은 잘 모릅니다 ㅜㅜ
사실 요즘은 다 귀찮아서 이어팟을 쓰고 있는 입장이라서.. ㅋㅋㅋ 요즘 이어팟도 참 좋은 것 같아요 ㅋㅋ
기승전결!! 완전 좋은 글의 예!!! 혹시 대학 교수님이세유???
아닙니다.. 대학 교수님 하면 행복하겠네요.. ㅜ.ㅜ
안목이 후지다고 하셔서 후지 쓰실줄
ㅋㅋㅋㅋ 이 얘기 하는 분이 계실 것 같았습니다
전 블루지님 보다 더 안목이 낮아서 가격정렬해서 지갑에 맞는거 암거나 사유~~.ㅋㅋ
아 가격 중요합니다.... ㅋㅋㅋ 사실 저도 싼거 좋아합니다 ㅋㅋ
이와증에 a7R2 와우.....98점
a7r2의 이미지 퀄리티는 정말 대단하죠 ㄷㄷ
오~ 전문가셨군요... ㅠ.ㅠ
D750은 저기 없어서 맘아프네요...ㅠ.ㅠ
ㅎㅎ 아마 짤린 부분 다음에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ㅋ d600 다음 즈음에 나올 겁니다만.. 지면이 모자라.. ㅜㅜ
오오 냉철한 분석 멋있습니다!
전 내공이 없어, 이런거 잘 모릅니다. 그래서 디자인만 보고 Df구입했음돠~~ㅋ
저도 df 끌립니다.. ㅋㅋ df용 수동렌즈 다 모셔놓고 정작 df가 없네요 ㅋㅋ
color depth 의 경우 화소에 비례하는 부분이 적잖이 있어서, dxomark 센서 점수는 고화소가 유리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캐논 센서 후진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ㅋㅋ
네 dxo 평가가 동일한 크기의 output 출력물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도 알고 있고,
어차피 일정 크기로 리사이즈한 결과물을 쓰는 저에겐 딱 맞는 평가기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
안목이 별로시내요
안목이 너무 좋아서 순위에도 없는 캐논 씁니다
두집 살림은 택도 없고 이사가긴 헝그리 ㅜㅜ
ㅋㅋㅋㅋ 선택 존중합니다 나름의 이유가 다들 있으시니까요 ㄷㄷ
뭘 쓰든 만족하면서 쓰면 된다고 생각해요.. 다만 저는 후회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저런걸 참고하는 편입니다.
캐논은 센서성능이 별로지만 듀얼픽셀 센서에 의한 편리한 라이브뷰 AF와 가성비가 뛰어나고 다양한 렌즈군 때문에 선호한다고 하면 될걸 미신 기반으로 망언을 하니 ...
다양한 렌즈 때문에 캐논으로 입문했는데
이제는 그 장점도 별루고...
이젠, 카메라가 일정수준만 되면
장비탓 안하는 걸로 생각하고
걍 쓰던 거 쓰자 이런 마음입니다.
본문에 듀얼픽셀 센서에 의한 편리한 라이브뷰 af와 다양한 렌즈군이 미신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설령 말씀하신 이유가 아니라도 어느 누군가 색감 때문이든, 디자인 때문이든 뭘 쓰건 최대한 취향에 따른 선택은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코멘트를 잘못 읽으신거 같네요;
캐논 좋다는 사람들이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하면 모르겠는데 그냥 아몰랑 식으로 이야기들을 하니까 한 말입니다
아아 저에게 하시는 말씀인 줄 알았습니다 제가 잘못 읽고 쉐도우 복싱을 했군요 ㅜㅜ 죄송합니다..
올림푸스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냥 수그리해야지요 ㅠㅜ
왜요 이쁜데 쌉니다 ㅋㅋㅋㅋ
가미비(?) 우수합니다 ㅋㅋㅋ
소니센서 대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