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제네시스에서 출시할 세단과 SUV 신차들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알게되어 정리해보았습니다!
제네시스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엽 상무의 설명과 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등의 리뷰 등에서 알게된 사실인데요..
※ 제네시스 및 현대기아에 부정적인 시선이나 편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그냥 읽지 말고 나가주시기를 권합니다. 제네시스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정보를 가져온 것이니 관심있으신 분들만 보시기를...악플은 사절합니다.
오늘 출시될 G70까지는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기존의 현대차 국내파 디자인팀이 주도했다고 합니다. 제네시스 디자인 드림팀으로 불리우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벤틀리 출신 '루크 동커볼케 전무'와 '이상엽 상무'를 비롯해서 해외에서 스카웃 되어온 거물급 디자이너들은 G70 디자인 작업 끝물에 이르러 합류하게 되었고 이미 확정된 G70 내외관 디자인에서 불필요한 선 정리와 질감조정, 재질개선 등의 최후 조정 역할 정도만 맡았다고 하네요...
때문에 루크동커볼케 전무와 이상엽 상무 등이 이끄는 제네시스 디자인 드림팀이 주도적으로 디자인하여 선보일 제대로 된 첫 신차는 2019년에 선보여질 제네시스의 첫 중형 SUV 'GV80'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GV80을 통해서 루크동커볼케가 구상해온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이 확연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하더군요..하지만 GV80도 차체프레임이나 구조설계 일부분은 기존의 현대차 국내파 디자이너들이 마련해 놓은 베이스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100% 해외파 드림팀의 작품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70~80% 수준으로 볼 수 있다네요..
루크 동커볼케와 이상엽 등 해외파 유명 디자이너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100% 주도하고 참여하여 완성할 신차는 'G80 풀체인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 제네시스에서는 G80의 후속작을 제네시스 디자인의 '완성형'으로 보고 준비중이라네요..
일단 GV80만 하더라도 앞으로 제네시스에서 보여줄 디자인 정체성의 핵심적인 포인트는 많이 드러날 것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몇가지만 짚자면, 얼마 전 미국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GV80 컨셉카를 통해 알 수 있는 부분들인데 먼저 '쿼드램프'입니다. 전면에 좌우 양쪽으로 두줄의 헤드라이트가 들어가면서 전면 쿼드램프, 후면에도 좌우 양쪽으로 두줄의 라이트가 들어가면서 후면 쿼드램프를 구성하게 되는 것이죠.
특히 헤드램프에 대해서 루크동커볼케 전무는 "기존의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전 세계 대부분의 차들이 사용하고 있는 거대하고 멍청하며 지저분한 수족관을 떠오르게 하는 헤드램프들은 최악이다. 당장 뽑아서 던져버리고 싶다"며 기존의 기성적 헤드램프 디자인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강하게 어필한 바 있습니다.
또한 루크 동커볼케 전무는 "앞으로 제네시스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가늘고 긴 두줄의 LED 또는 레이저라이트로 구성할 것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적 역량이 요구되는데, 이미 그룹차원에서 연구개발까지 모두 마쳤다. 쿼드램프는 제네시스 디자인에 가장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며 제네시스의 상징적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상엽 상무는 "앞으로 선보여질 차기 제네시스 차량들은 실내에 에어컨히터 송풍구가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럭셔리한 자동차의 인테리어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급스러운 내장재를 기반으로 한 여백의 미"라고 강조했습니다. "거추장스러운 에어컨히터 송풍구를 대시보드 틈사이와 무릎안쪽 공간, 눈에 보이지 않는 센터페시아 하단, 전면 유리 하단 등으로 모두 숨기고 밀어넣을 것이며,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도 많은 정보를 한번에 보여줄 수 있도록 크고 긴 형태를 사용하되 시야에 방해가 되지않도록 사용할때만 올라오고 평소엔 숨겨지는 팝업식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정보! 앞으로 출시될 모든 제네시스 차량은 더이상 현대차를 떠오르게 하는 헥사고날 육각형의 그릴을 사용하지 않고 펜타고날 오각형의 럭셔리한 크레스트그릴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레스트그릴이라는 개념 그대로 유구한 역사와 정체성이 뚜렷한 가문이나 조직의 문장처럼, 또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와인잔도 떠오르는게 아주 기대가 되는 디자인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이미 GV80 컨셉카 디자인에서 예고한 바 있는 사실이고, G70에도 그릴 하단에 V자 형태의 구조를 살짝 보여주며 힌트를 주기도 했지요..
앞으로 출시될 GV80을 비롯해 G80 풀체인지 등 제네시스의 모든 신차들이 펜타고날 오각형의 크레스트그릴을 쓰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제네시스의 메인이자 상징적 역할을 하는 디자인 정수로서 BMW의 키드니그릴처럼 그릴만 보아도 제네시스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차별화 할 것이라고 합니다.
독일의 벤츠, 미국의 캐딜락, 영국의 벤틀리, 일본의 렉서스처럼 한국도 제대로 된 프리미엄 명차 브랜드를 만들어 세계시장에 선보이겠다는 정의선 부회장의 야심찬 의지와 더불어 제네시스를 위해 전세계에서 스카웃되어온 인재들..BMW에서 M시리즈를 만들며 고성능차 라인업을 주도해온 알버트 비어만, 벤틀리의 럭셔리한 디자인을 이끌어온 루크 동커볼케, 람보르기니의 마케팅 전략을 총괄해온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메르세데스 벤츠와 마이바흐의 외장컬러 및 내장재를 셋팅했던 보제나 랄로바 같은 거물급 인사들이 한데 모인 제네시스 드림팀...
2019년에 출시될 중형 럭셔리 SUV 'GV80' 그리고 제네시스 디자인의 완성형 정수로 선보여질 'G80 풀체인지' 등을 비롯해 앞으로 탄생할 제네시스 신차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여기저기 영상과 자료들 뒤져가며 정리해봤네요..
제네시스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셨다 하는 분들께서는 추천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ㅎㅎ
다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