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흡연자이지만 담배피는게 자랑은 아니고
담배시작한것도 후회합니다
담배값도 비싸고 건강에도 안좋고
일반시민들의 눈총도 따갑습니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피지않고 흡연구역 찾아다닙니다
나에겐 끽연이지만 길거리의 일반시민들에게 불편주고 싶지않고
특히나 아이들과 임산부에게 해로움으로
흡연구역에서 핍니다
흡연구역에서만 피게한것은 정말 좋은 제도입니다
도입초기(우리나라에선 아무데서나 흡연에 관대했죠 버스나 기차에서도 흡연이 가능했으니)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금은 당연히 흡연장소에서만 피는게 익숙하죠
그러나 흡연장소에서 피는사람이 많아지다보니
흡연장소에서 구걸하는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담배값 오른뒤엔 더욱 심하구요
근데 이 구걸자들이 너무나 당당합니다
오늘도 병원에 진료보고 약타러 가기전에 흡연실에 있는데
한 아주머니가 오면서
저 담배하나만 줘요
이러더라구요
말만 듣고는 투병생활오래해서 아는사람인기 하고 보니
처음 보는 사람...-.-
가볍게 무시하고 대꾸도 안하는데 계속 쳐다봅니다
그러더니 딴 아저씨한테
아저씨 담배하나줘요
이러고 물론 그 아저씨고 가볍게 무시하시더군요
가관은 아무도 안주자 흡연구역 나가면서
아 씨 싸가지들 드럽게없네
이 ㅈㄹ..아...ㅡㅆ ㅡ
내가 예의바르게 대하니깐 만만해보였나...
근데 가관인건 흡연구역에서 이런사람 일주일에 2~3명은 봐요
담배 4500원입니다
아는 사람끼리도 달래기 미안한데
자기가 뭐하고 싸가지없는 말투로 당당히달래고
무시하니깐 욕하면서 가고...
후아...ㅡ.ㅡ
그냥 화나서 주저리주저리 써봐요ㅠㅠ
https://cohabe.com/sisa/371199
담배피는게 자랑은 아니지만 담배구걸은 정중히하십시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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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거지들이 더 당당한듯;;
애초에 구걸하는 새끼들인데 예의바르길 바라는게 더 이상하죠.. 담배가 뭐 없으면 죽는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돈아까운 거지새끼들이 한개피 구걸해 피려는겁니다.
맡겨놨나 ㅡㅡ...
글쓴님 같은 분 많으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전 아이코스로 바꿨는데,
이런 부분도 편하더군요
며칠전에도 담배구걸자가 왔는데
이거라서...드려도 못필거다하니
군말없이 가더라고요ㅋ
불한번 빌리는것도 겸손해야 하는법인데 뭐 그런게 다 있담.....
드라마보니깐 미국도 비슷하더군요 담배피는데 상사가 와서 담배한대 달라는게 어딜가나그런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전 신랑이랑 아는준 잔치갓다가 길가 흡연구역에서 흡연중에 행색이나 눈빛이 예사롭지않은분이 저를 콕집어서 아가씨 담배한대만.. 이러시던데 당황해서 여보? 드려요 했더니 움찔하시고 받아가셨어요
그분 가까이에 아저씨들 4분정도 계셨는데
저한테 ㅎ 그날 구두신고 차려입어서 180도 넘는덩치였는뎅
외국 여행을 갔는데, 담배 한가치만 달라고 하면서 대략 천원정도의 동전을 내밀더군요
괜찮다고 한개비 줬더니 굉장히 고마워했구요...
친절을 베푸는 행위가 호구짓처럼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떤 거지놈이 담배한개비 달래서 내밀었더니 뭉탱이로 뽑아가려는거 보고 깜놀해서 손빼고 안줌 sea pearl 노메 shake가
이번에 새로운 방식의 전자담배가 나와서 그걸로 바꾸니 구걸이 없어지네요 ㅋㅋㅋ
요즘 담배가 얼마나 금값인데들..
구걸하시는 분들 여기저기서 하나씩 얻어서 안사고
돌아다니시더라구요 매일 보임 ㅋㅋㅋ
역삼역 gs타워에 상습적으로 담배 달라고 하는 아줌마 있으심.. 처음에 하나 드렸더니 하나 더 달라고 ㅋㅋㅋ
다음에 또 그러길래 전에 드렸잖아요 하니까
또 달라고 ㅋㅋㅋㅋㅋ
그분 담배 모아서 파는 듯 ? 할정도로 상습..
사때든가 끊든가 둘중 하나를 하지 왜 남한테 민폐를 끼치고 있나 ㅡㅡ
이럴까 싶어서 '500원이요'라는 멘트를 항상 준비하고있는데 저한텐 어느누구도 담배달란소릴 안하더라구요.....,.
무표정으로 있으면 무서워보인다나 해서 사이비도, 다단계도, 담배삥도, 하다못해 전단지도 저한테 안줘요....힝.......
저는 맛있게 생긴 담배 한개비 빌리면 제꺼 한개비랑 교환함
그냥 그럴땐 "혹시 저 아세요?"라고 끊는것도 좋아여
전 비흡연자인데 이전 직장에서 정말 보기 싫었던 사람이 담배빈대였습니다.. 맨날 동료들한테 담배 하나씩 달라고 해서 피우던데 또 그러는 이유가 담배 한갑 다 사면 담배 너무 많이 피우게 되서 건강에 해롭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아 진짜 뒷통수를 갈겨 버리고 싶더군요.
대학 다닐때 오전에 담배 3, 4개 들은거 들고 와서는 지꺼 다피고 내꺼 피우던 동기
나 담배 끊을거야 하면서 담배 안들고 다녀 내 담배 맨날 피우는 직장상사
능력 안되면 쳐 피우지를 마세요
역에서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이 담배 있으면
담배좀줘 이러길래 싫어! 이러니까 아!왜!?
좀줘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까워!! 이러니까
응 하더니 다른사람한테 감 ㅋㅋ
모르는 사람한테 담배 달라고 하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프로 구걸러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옛날 소설책에서나 지나가는 사람한테 형시 담배한대만 빌립시다 했지 요즘에 그런말하기 쉽나요? 편의점이 지천인데. 담배구걸하는 사람들치고 안뻔뻔한사람 못봐서 그런지 담배 달라고 하면 암말안하고 빤히 쳐다봅니다. 그럼 알아서 그냥 가더라고요.
그나마 우리나라는 양반이죠
파리에선 정말 상상 그 이상입니다.
이건 뭐 담배 꺼내서 피면 주변에서 그냥 서너명은 달려들어요.
칠팔년전 처음으로 파리갔을때는 진짜 이게 뭔가 했음
그후로 몇번 가면서 이젠 그려려니 하기도 하고
퇴치 노하우(?)도 생겼지만
와~ 걸어가면서 담배필때 흑형하나가 어깨 꿀렁꿀렁하면서 나한테 다가올때는 생명의 위협도 느낌
근데 가까이 와서는 한다는말이 김미어시가렛 ㅋㅋㅋㅋ
플리즈 따윈 없음 ㅋㅋㅋ
노천카페에 앉아 커피마시면서 담배피고 있으면
거의 90프로 확률로 누군가 다가와서 담배 달라고함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쁜 언니야가 막 나한테 미소뿜뿜하면서
접근하더니 결국 하는말은 김미시가렛
손등에 키스한방 박아주고 가면 내가 아깝지나 않지
이건뭐 너무 당당해!!!!!
임신하기전까진 담배폈었는데 (저도 흡연구역만 찾는 사람이었어요)
친구중에 자기껀 아까워하면서
남의꺼 아낄줄 모르는애가 있었는데
나한테 야 나 돛대하나만 필게 ~그런적있어요 ㅋㅋㅋ미쳤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