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물게 말이 많은 내향인 순식간에 조용하게 만드는 법

학창시절 PTSD ON

니 말많네 ㅋㅋ

신났네?

"와, ㅇㅇ씨 이렇게 말씀 많이 하시는 거 처음봐요~"

그냥 시비잖아

진짜 저말뜻아님?

(딱히 별 생각 없음. 적극적으로 어울리려고 하는거같아서 기분좋음.)

아악 PTSD!

왜케 나대? 이 정도가 아니고, 진짜 심하면 일진같은 놈이 "이야, 내가 잘 대해주는거 같으니까 기어오르네 이새끼 ㅋㅋㅋㅋ 그렇게 신났냐"같이 들릴 수도 있디.

그래 좋아 십새꺄

뭔가 눈치주는거같은 기분

“말할 줄 아는구나?”
“와 욕도 해?”
“욕하는 거 처음 봤어”
“평소 목소리 처음 들어봐”
다 실제로 들어본 말들

유게이 말 많구나? 평소에도 말좀하지 그랬어?

내향인이라고 말이 꼭 적지는 않고 외향인이라고 말이 많지는 않음
선천적으로 강한 내향인이고 다른사람 옆에 있기 불편해하지만 사회적 관계를 위해 교육된거 때문에 오히려 억텐으로 말이 많은 사람들도 있걸랑....

근데 신났네? 좋아? 이런건 그냥 들으면 기분나쁠것 같긴한데.

내향인한테고 외향인한테고 존나 무례한 말이니까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