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비 많이 내린 월요일.
가랑비도 아니고 완전 폭우를 온몸으로 받아주면서 일 했음. 오전만 일하라고 해서 일 하고 집에 가려 하니 말바꿔서 오후 5시까지 일했음. 그 와중에 윗사람이란 개잡것은 먼저 집구석에 처 들어가서 무척 열이 받은 상태로 집에 감.
집 앞에 도착 후 우편함 확인하는데 웬 아주머니가 아저씨와 같이 오더니
"퇴근하셨나봐요. 저희는 절에서 왔는데 좋은 말씀 전해 주려고 합니다" 이러는 것임.
평소였으면 별의별 또라이 짓으로 엿을 먹였으나...
그러기도 짜증나서 그냥 눈 내리 깔고 무슨 하찮은 버러지 쳐다보듯이 대하며 "그래서?" 라고 화답함.
아주머니가 "아... 바쁘신가 보구나... 죄송합니다" 하더니 바로 떨어짐. 뒤에 아저씨는 찍소리도 못함.
종교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데 사이비와 도를아십니까, 방문선교? 는 경멸함. 다음에는 나 기분 좋을 때 오시길. 신박하게 엿을 먹여 줄랑게.
https://cohabe.com/sisa/370456
좋은 말씀 전하러 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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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도 방문포교해요? @@
무슨동 사는 누구누군데요라며 벨 눌렀던데 덕분에 개짖고 애깨고... 사람 여러명 왔던데...
이건 무슨 종교일까요. 벌써 두번째예요,
가까운 절에서 나왔다며 남녀 커플로 포교활동을
다니는 건 십중팔구 대순진리입니다...
저도 오늘 교회라면서 왔던데...-_-; 아줌마 세명이 무리지어 댕겨요 저희 동네는. 동네 누구 엄마라고 얘기좀 하자고 무리지어서 오는 사람도 있고 진짜.;;;
근데 진짜 웃긴건 항상 둘 이상 다님ㅋㅋㅋㅋ
혼자서는 절대 안다님
줘터질껄 알아서 미연의 방지코자 하는걸수도?
저도 오늘 퇴근 후 병원 다녀오며 집에 오는길에 험학한 사이비 아저씨가 말 거는데 "아뇨~~" 손 휘휘 저으며 난 너네가 뭐하는 넘들인지 안다 하는.눈빛으로
귀찮은듯이 쳐다보니 그냥 가더라구요.
방문포교 정말 짜증나요
몇년 전에 누가 현관문 두드려서 오빠야? 하고 물으니까 응~ 하길래 진짜 오빠인 줄 알고 문 열었더니
왠 모르는 사람 둘이 서 있었어요
뭡니까? 하고 따지니까 절에서 왔는데 차 한 잔 하며 좋은 말씀 나누고 싶다길래 신고하기 전에 꺼지라고 쫓아냈는데
윗댓글 보니까 대순진리교였나봐요....
이분 닉이..빛깔고운 물가에 고딩이 열명이나 있어
울동네는 주말마다 하는님의 교회에서 나와서 져녁 늦은 시간까지 사거리 코너마다 상주해밌다가 청소년들 붙잡고 설문한다고 잡아두고 설교하는데 저도 한번 잡혔다가 전 냉면 좋아하고 잘먹어요 하코 쌩 지나옴
이런 말 하면 반발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모든 종교는 사이비가 없습니다. 아니면 모든 종교는 사이비 입니다. 사이비는 결국 상대적인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이비라고 말하는 종교분들이 보면은 다른 종교는 사이비가 되는 이치죠
이상한 개독아줌마는 면전에다 대놓고 꺼지라고 해도 불쌍하네 뭐네 해서 내가 열심히 믿던 시절 가진 모든 성경지식으로 조지고 싶었는데 참았던..
사이비건 뭐건간에 공손하게 말하는 나이드신분에게 버러지를 보는 눈빛과 반말은 좋지 않아보이네요.
문 닫으려니까 발로 문 막는 새끼들은 뭔가요? 발가락 부러트릴려다 말았네요.
이제는 대꾸하지도 않음 걍 개무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