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컨설팅 분야라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때로는 철야도 하며 프로젝트를 했었습니다.
뭐 지금까지 지내온 세월과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떤 프로젝트를 해도 다 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전공도 그렇고 제 실무때 경력도 그렇고 늘 마케팅으로 돌아가고싶어했고, 컨설팅이 천직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그 둘을 다 할 수 있는 곳에서 저를 필요로 했고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 얘기를 하니 더 좋은 길이라 축하해주네요.
그동안 고생했다고 일찌감치 프로젝트에서 롤오프(roll-off) 해주고 이번주부터 쉬엄쉬엄하라고....
그냥 안나와도 좋고 편할 대로 하라고 배려를 해주네요.
게다가 10월 9일자 퇴사로 하고 9월 29일까지만 출근하라고 하고요.
평소 읽고싶은 책, 읽어야할 책이 많은데 시간이 주어져 너무 행복하네요.
이직하면 더 큰 책임이 주어져 바쁘겠지만 한동안 이 여유를 누리다가 가려고 합니다.
그동안 못찍었던 사진도 좀 찍고요.....ㅎㅎ
아무튼 열흘치 임금은 덤으로 얻는 거라 기분 좋네요 ㅎㅎ
나름 성실히 프로젝트하고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도 좋아서인지 이런 뜻하지 않은 배려를 받아 기분이 좋습니다.
당장 오늘 저녁엔 오랜만에 지인들 만나 맥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https://cohabe.com/sisa/369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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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회사에서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생활해오셨는지 느껴지네요.
이럴때 푹 쉬고 하고싶은거 하는게 최고죠. 부럽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잘 한 게 없는 것 같은데....그냥 두루두루 잘 지낸 덕인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일은 하게 된다는건 정말 축복이죠 ㅎㅎ
부럽습니다!!!
건승하세요!
제가 원하던 길이라 여러모로 좋습니다. 지금 회사에 비하면 턱없이 작고 보잘것 없는 회사지만 기쁜 마음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아 더 기분 좋습니다
축하드리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오우....연느님께서 ㄷㄷㄷㄷㄷ
와... 정말 부럽습니다. 보기좋은 본보기같은 이직이시네요...^^ 편한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까지 좋은 모습 보이고, 나가서도 좋은 관계 유지해야죠.
파트너님께서 여기 프로젝트 있을 때 프리랜서로 뛰라고 농담 반 진담 반 하시는 걸 보면 더 기분 좋더라구요^^
와.. 좋네요~~ 다 좋은쪽으로 이직도 하시고.. 잠시 쉬는 시간도 가지시고..^^
치맥 거하게 하세요~~ㅎㅎ
감사합니다. 오늘 오랜만에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뭉치는 날이라 거하게 맥주 500cc 마시려고요(제가 술을 잘 못해서 500cc면 만취수준입니다 ㅎㅎ)
왕프 모시고
훌쩍 떠나는 여행 추천드립니다.
해외던 제주도던 강원도던. 그냥 훌쩍 둘만의 여행.^^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가족끼리 캠핑 가려고 예약해두었습니다. 늘 휴식은 가족과 함께라^^
둘만 떠나는 여행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