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입장.
보통 버튜버 행사면 홍대나 합정쪽이라 여긴 처음 와봤는데 역에서 내릴때부터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좀 놀람.
이런 다리를 뭐라하는진 모르겠는데...지상철? 굴다리? 여튼 분위기 살라 있네! 하면서 걸어감.
그리고 카페 도착. 역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려서 바로 도착함.
밖에서부터 보이는 홀로 캠퍼스의 위용......
아쉬운게 있다면 너무 늦게와서 이미 대부분 제품은 다 팔림 ㅡㅜ
원래는 지난주 예약이었는데 하필 그.......시위하고 날짜가 겹쳐서 포기하고 오늘 왔더니....
특히 아크릴 스탠드 없는게 아쉬웠음. 그래도 왔으니 들가자! 해서 입장 하니까 또 좋긴 했습니다.
안에는 이런 저런 굿즈가 전시되어 있고, 왼편에는 홀로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진관? 이 있었으며 정 중앙에는 앉아서 뭘 먹을 수 있는
의자와 책상, 그리고 대형 화면으로 이벤트 참여중인 홀로멤 노래나 공식 애니메이션들이 틀어져있었음.
음식은 음료수와 보로스타꼬 떡꼬치, 토와 라플라스의 뭐더라....닭강정? 인데 난 멍청하게 포장 버튼있길래 포장해서 갈까 하고 음료수를 주문안함ㅋㅋㅋㅋㅋㅋㅋ
콜라보 매장에 왠 포장이란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
주문 후에 아무렇지 않게 담아져 나온 음식 보고 잘못된걸 깨달았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음료 따로 시킬까 하다가 걍 먹음.맛은 기냥저냥 무난한 콜라보 메뉴. 닭강정은 좀 아쉬운게 차가운 상태 그대로라 좀 데워줬으면 좋겠다 싶긴 했심다.
영롱한 굿즈들(절반 이상 매진)
뭘 살까 하다가 마우스 장패드 이쁘길래 이거 하나랑, 크로니 번호 붙은 티셔츠 하나 사고 끝냄.
소주잔은 내가 소주를 안먹고 양말은 아무리 그래도 발에 신고 다니긴 뭣해서 ㅋㅋㅋ
요거는 아마 캠퍼스 컨셉으로 전시되어 있던 굿즈와 이런저런 장식들.
크로니도 그렇고 다른 멤버들도 누가봐도 크로니겠군 싶은 장식이 많아서 재밌었음.
마지막으로 구매한 굿즈들. 저기 부채는 따로 돈주고 사는건 아니고 SNS 인증하면 주는 일종의 사은품이라 받을가 말까 하다가
인생 처음 트위터에 글 쓰고 받았습니다.
크로니 이뻐용.
5만원 이상 구매시 주는 학생증은 크로니, 라플라스.
크로니를 이번 멤버들 중엔 가장 좋아해서 받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라플라스를 토와나 이나 받으신 분들하고 어케 교환할 순 없을까...잠시 고민하긴 했지만
내성적인 아싸 씹덕이라 상상으로만 하고 걍 돌아옴.
라플라스도 귀엽다!
가는데 2시간, 오는데 2시간, 도착해서 1시간이라 카페에서 보낸 시간보다 이동 시간이 더 길긴 했지만 여튼 재밌게 잘 놀다 온것 같습니다.
그외 기억에 남을만한건, 이유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종업원 분들이 외국분이었다는거...?
외국분들이 차린 회사인가? 싶을 정도로 많더라. 아니면 성수동 쪽에 많이 거주하셔서 그런건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좀 신기하긴 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이벤트가 있다면 좀 멀어도 다시 참여해보고 싶네요. 모든 홀로멤들 또 건강히 오래오래 볼 수 있기를!
Pokobe🚑🍃
2024/06/01 16:02
닭강정 어제는 따뜻했었는데
복불복이 좀 있던건가
아알호메프
2024/06/01 16:10
그런가 봅니다. 전 먹는데 시원하길래 좀 놀랐거든요 ㅋㅋㅋㅋ
wjd1750
2024/06/01 18:01
닭강정 지난주 토요일 3시타임때도 뜨겁다는 느낌이었고 오늘 4시타임에 갔을때도 꽤 따뜻했는데...
복불복이 있나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