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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요리는 누가 만든걸까요?



뭐라고 해야되나.

먹으면 죽는 맹독이 있는 생선을 먹겠다는 발상을 최초로 한 인간이 누구인지.
아니면 안먹는 부위를 발견해낸 인간이 누구인지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어라? 복어를 먹으면 죽네?'
'혹시 지느러미는?'
'내장은?'
'뱃살?'
'등살?'
'머리는?'


이라면서 자기가 실험해본건지. 아니면 사형수들을 대상으로 실험이라도 한건지.....

궁금하네요...
댓글
  • 깽이나연 2017/09/14 07:24

    저도 이 글보고 찾아봤는데 잘 안나오네요.
    우리나라에서 신석기시대 유적지에서 복어과의 뼈가 출토되었다는 기록도 있고,
    소동파가 복어의 맛을 죽음과도 맞바꿀 수 있는 맛이라고 묘사한걸 보면 엄청 예전부터 먹었단 얘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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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취취 2017/09/16 19:08


    이분이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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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 2017/09/16 19:08

    동물에게 먹여본게 아닐까요?
    먹여보고 살아있으면 먹는거고
    죽으면 먹지않고 버린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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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onel 2017/09/16 19:09

    먹을게 부족해서 이것저것 먹어보다가 요리까지 생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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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x) 2017/09/16 19:10

    아마 선사시대때부터 사람 여럿 잡아가면서 만들어내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보통 독 있는거 알면 독있어서 안먹는다는 선택지가 나올텐데 결국에 독 없는 부분 찾아서 먹은 인간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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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파 2017/09/16 19:12

    복어 안먹은지도 오래되었군 ㅎㅎ 무슨 맛인지 기억도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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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와 2017/09/16 19:13

    사람 하나 죽으라고 먹여놨는데 안죽어서 ㅅㅂ쟤 왜안죽음? 이렇게 만든거 아닌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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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콘 2017/09/16 19:28

    복어는 처음 먹은 사람보다 두번째 먹은 사람이 용감하다는 말이있죠
    옆에서 사람이 죽는데도 먹을만큼 치명적 맛이 있다죠
    흔히들 복어의 살에는 독이 없다고 알고 있지만 완전 없는것은 아닙니다.
    어떤종류는 회로 먹을때 찌릿찌릿한 복어의 독을 살짝?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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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큐어 2017/09/16 19:35

    제 생각엔 여러 부위 나눠먹었는데 특정 부위 먹은 사람들만 중독되고 나머진 멀쩡하니까 안먹기엔 맛이 있기에
    이런식으로 여러 단계 학습해서 복어요리 탄생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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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ingandtime 2017/09/16 20:06

    좀 옛날에 읽어서 가물가물하지만 총균쇠에서도 아몬드가 원래 독이있는 나무인데 그걸 독이약한걸 먹고 심고 먹고 심고 해서 현재의 독이 없는 아몬드가 만들어진거라고 쓴걸 읽은적이있어요 ㅎㅎ 그런 알고리즘으로 복어요리도 탄생한게 아닐까요.. 인간생존력 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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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혐베충꺼졍 2017/09/16 20:09

    양식복어는 이끼류를 먹지 않기 떄문에 독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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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낼모레의유머 2017/09/16 20:27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맛!!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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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그리다 2017/09/16 21:15

    이건 복어뿐만이 아니라 많은 식재료에 통용대는 말이 아닐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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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찌니이 2017/09/17 07:31

    복어지리먹으면서
    궁금한질문이었는데
    여전히명쾌한답은 없네요
    식품안전성검사를 하는방법이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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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마딜로 2017/09/17 07:44

    복어보다는
    옻닭은 왜??
    옻이 몸에 좋다고 누가 발견한건지
    약까지 먹어가면서 그 맛있는 닭에 넣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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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룡권 2017/09/17 07:47

    복어가 아니더라도 독이 있는 비슷한 생선은 얼마든지 있었을테죠. 먹고 약하게 두드러기나 배탈이 나는정도로 그친다던지 심하면 죽는 종류도 있었을테고요. 그리고 그런 경험에 의해 대부분 독이 어느 부위에 집중돼있다는걸 알 수 있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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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장제닉 2017/09/17 08:02

    최초로 복어를 먹은 사람이 무한전생자라서 죽었다가 되살아나길 반복하면서 어느 부위를 먹으면 죽고 어느 부위를 먹으면 안 죽는지 실험해봤는지도 모를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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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래블링 2017/09/17 08:19

    복탕 먹으면 꼭 오후에 졸리던데...
    물론 다른 메뉴를 점심으로 먹어도 사무실에서는 항상 오후에 졸립니다만;
    복탕은 유난히 눈꺼풀이 무거운 느낌이었어요 ㅠㅠ
    그것도 복어의 특징인가요?
    아니면 저의 특징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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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시작 2017/09/17 08:40

    복어를 먹고 사람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한 의사가 복어를 해부해서 부위별로 조금씩 먹으면서 관찰을 함.
    그래서 반응(토하던 두드러기가가 나던)이  일어나는 부위를 제외하면서  먹을 수 있는 부위를 찾아냄...... 은 내 생각
    복어는 왜 먹게 된거야 !!!!  맛은 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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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올림픽Ω 2017/09/17 08:58

    보톡스도 맹독이지만 희석해서 쓰듯이
    복어도 아주 희석해서 조금 씩 먹어보면 어느 부위가 안전한 지 알아낼수 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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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맷돌 2017/09/17 09:08

    식객보니까 일부러 복어알도 먹던데요 3개 4개 이런식으로 안죽을만큼 먹어서 마비되는 느낌을 즐기는거 보고 충격과 공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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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팅4년째 2017/09/17 09:27

    이 세상에 희생없이 얻는게 있나요?
    우리 조상님들이 후손들 맛난거 먹으라고 숱하게 돌아가셨...
    이렇게 선조들의 내리사랑이 대단한겁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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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명법사 2017/09/17 09:44

    고사리는 독초죠.
    요리법 만들어낸 조상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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