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今天下英雄,唯使君與操耳。本初之徒,不足數也。」
“이제 천하의 영웅은 오직 사군(使君)과 이 조(操)뿐입니다. 본초(本初)같은 무리야 논할 가치도 없지요.
先主方食,失匕箸。
선주는 막 밥을 먹고 있다가 수저를 놓쳤다.
유비가 여포에게 배신당해서 서주를 털리고 조조한테 의탁해 있을 때
조조가 갑자기 저 조하고 사군(유비가 명목상 예주자사라서 존칭)만 천하의 영웅이라고 발언
이때 유비는 진짜 암것도 없고 조조 밑에서 친구들이랑 농사짓는 백수 수준인데 갑자기...
조조가 자기를 조 라고 낮춰서 대화하는 거의 유일한 부분임
'저 유부녀 킬러가 나를 유부녀로 보고 있었구나!'
유비는 절로 간담이 서늘해져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유비 입장에선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급 주르륵 발언
너 이식히 내 라이벌이다. 라고 인정했으니 식객입장이던 유비로선 해코지 당할까봐 얼마나 식겁했을까 ㅋㅋ
유비를 이용해먹으려 할지언정 가는곳마다 어느정도라도 대접받고 다닌거보면 그 당시 만나는 사람들이 느끼는 뭔가 있었던건가 싶음...
우리야 미래의 입촉하고 삼국정립까지 가는걸 알고있지만 당시사람들은 진짜 쥐뿔도 없이 털리고 다니는걸로 밖에 안 보였을텐데
'저 유부녀 킬러가 나를 유부녀로 보고 있었구나!'
유비는 절로 간담이 서늘해져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저러고 도망다니다 한중에서 격돌 캬
유비 입장에선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급 주르륵 발언
너 이식히 내 라이벌이다. 라고 인정했으니 식객입장이던 유비로선 해코지 당할까봐 얼마나 식겁했을까 ㅋㅋ
원소에게 열등감 + 유비를 높게 쳐줌
유비를 이용해먹으려 할지언정 가는곳마다 어느정도라도 대접받고 다닌거보면 그 당시 만나는 사람들이 느끼는 뭔가 있었던건가 싶음...
우리야 미래의 입촉하고 삼국정립까지 가는걸 알고있지만 당시사람들은 진짜 쥐뿔도 없이 털리고 다니는걸로 밖에 안 보였을텐데
유비 주변이 관우 장비인데 유비라고 평범했을거 같냐
유비가 대단한게 지가 신발 장수 하던 과거를 숨기질 않음...나 같으면 부끄러워서라도 말 못할텐데
실제로 서로 라이벌 의식 쩔었다는게 재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