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한 이름은 적지 않습니다.
어제 저희 퉁이가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중성화 수술 자문을 구하자 중성화 수술이 가능한 나이라고 이야기 했고 수의사의 자문을 통해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병원에 다녀온 후 몇시간이 지나자 퉁이가 피를 두차례 토를 하였고 해당 병원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수의사는 장염일수도 있고 다른요인일수도 있다면서 엑스레이를 찍자하였고 엑스레이를 찍은 결과 마취가스가 조금 차있지만 이상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피를 토한 이유가 뭐냐니까 이유를 모르겠답니다
이후 소견서를 써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퉁이을 하루 돌보며 지켜보겠다고 하여 퉁이를 하루 입원시켰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퉁이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버지가 우선 찾아가서 한바탕 소동이 있으셨고
카톡으로 원하는 보상에 대해 이야기를 하라는 답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오후 6시즈음 제가 찾아가 서류를 요구했습니다.
진료차트, 수술동의서, 소견서를 보여달라는 요구에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바로 변호사님께 자문을 구했고 차트를 볼수있다는 답을 듣자 자기가 전문가라고 변호사가 모른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에 그럼 내가 지금 이해가 안되니 바로 소견서를 써달라고 하자 이야기를 들으려하지 않고 자기 연구실로 그냥 들어가버리더군요
아버지도 찾아오셔서 이야기가 커지자 밖으로 나갔고
저는 다시 찾아와 여기서 합의를 보고 제안을 했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내용은 인터넷, 방송등에 올리지 않고 찾아오지 않을테니 병원측에서는 원만한 합의를 통해 보상해줄것에 대한 약속과
저는 손해배상과 기타사유로 법적인 송사를 하지 않을 것이고
병원측은 영업방해 명예훼손 등으로 송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제안을 하려고 했습니다
정말 원만하게 끝내고 싶었습니다
하루 빨리 퉁이를 인계받아서 하늘로 보내주고 싶었으니까요
그런데 이야기를 전혀 듣지않고 또 바로 연구실로 들어가버립니다
그러곤 영업방해를 운운하며 경찰을 부르더군요
그리고 자기 병원을 인터넷에 올렸다며 고소한 사람들 고소장을 보여주덥니다
경찰이 왔고 본인 이야기를 할때 묵묵히 들었고
이제 내가 이야기를 한다니까 영업방해니 데리고 나가랍니다
아예 들어오질 못하게하더군요
합의를 하자더니 합의에 대한 서약서를 써주지도 않고 듣지도 않습니다
돈이면 다된다는 식의 생각을 가진건지 그런 사람을 박사라 할수 있는지 참 황당하고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https://cohabe.com/sisa/367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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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장사치군요 욕도 아깝네요
제일 황당하고 화가나는건 대금결제 이야기였네요
아픈적도 없고 밥도 그리 잘먹고
눈만 돌리면 사고쳐놓고 간식달라고 쪼르르 와서
꼬리치던 우리 퉁이..
아침에 주고나온 고기스틱이 마지막 인사가 될지는 몰랐네요
다시는.. 다시는 강아지 키우고 싶지 않네요
이런 병원은 공개해도 국민의 알권리가 우선해야 할 거 같은데...
수술 중 무슨 일 있었고 무엇이 원인인지를 떠나서. 그 후 의사태도가 아주 가관이네요. 자기병원 비난해서 고소했다는 거 보니 그 전에도 비난당할 일을 저지른 사람이네요.
동물병원은 가격은 비싸면서 부작용이나 의료사고같은 거나면 책임도 안지죠. 일나면 문닫고 딴데서 열고. 규정도 없음. 그러니 좋은 수의사도 있겠지만 불신이 크죠.
작성자님이랑 가족이 얼마나 마음아프실지..퉁이 착하니 좋은 곳에 갔을거에요. 그리고 다음번엔 사람으로 태어나 무병장수하길...퉁이 명복을 빕니다.힘내세요.
박사라는 사람이 자기가 분명 자택에 데려가서 돌본다 했는데 데려가지도 않았더군요
하...
박사가 존중받을 만한 인격을 나타내는 상징성을 잃은지는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 겪고 계신듯 하여 어떤 위로의 말씀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주디 상식적인 선에서 일이 잘 마무리 되길 빕니다. 그리고 작성자님 곁을 떠난 예쁜 퉁이의 다음 생이 아프지 않기를 또한 기도합니다.
이전에 고소한 일을 운운하는거 보니 이미 문제가 있던 병원같네요. ㅠㅠ 어쩜좋아요..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아프지않길...ㅠㅠ
병원 이름 공개해주세요. 더 이상의 피해는 없어야지요. 적반하장이네요. 생명을 다루는 직업을 가질 자격이 없는 사람이네요
퉁이야, 아픔이 없는 곳에서 편히 놀고 있으렴...
의료사고는 아니지만 위급상황 처치에대해 실망을
많이하여..동네병원은 안다닙니다..
자질구리한건 동네병원 다녔지만..
2차수술 가능한곳,의료기구 다양하게 있는곳
(그런병원가면 자기네 의료기구가 뭐가있는지 홍보?팜픈렛이 다있더라구요)
24시간 의사가 있는곳(당직의사)
이세가지 보고 병원 결정하고 조금 멀고
더 비싸더라도 글로가죠..
저도 첫번째 강아지 가망은 없었지만
의료상황대처에 적잔히실망하여
옮겼거든요..그리고 마취도
가스마취 되는곳으로 찾아다녔구요..
머라고 위로의 말을 드려야 할지..
가슴이 아프네요ㅜㅜ..
망할의사..같으니라고..
얼마나 맘 아프실까요
얼마나 심란하실까요
토닥토닥
아 진짜 너무하네요 ㅠㅠ
아.........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의사 싸이코패스새끼..
고소할 만 한 의료사고를 많이 냈나보네요. 자랑처럼 보여주는것 보니 그냥 민사소송 진행하세요.
자기네들 병원 고소했던 전력을 자랑스레 말하는 꼬라지보니 못되처먹을만큼 일을 더럽게 못하는 병원이었나봐요. 이런것도 법이 좀 바뀌어서 제대로 처벌했으면...
하....
종종 알러지 반응으로 사망하게 되는 경우는 들어봤는데 피를 토하고 죽는 경우도 있네요. 수술 동의서에 사망시 책임을 지지 않는다 서명하셨죠? 그럼 힘들겁니다. 사람이라면 기를 쓰고 싸우겠지만 강아지를 둘러싸고 알러지 반응이 아닌 의사 과실이라는 부분을 무슨 수로 증명을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전문직종일수록 윤리성이 필요한데 말이죠.
진짜 우리집개가 그런상황이면 코드네임 존윅 상황임
너무나도 안타깝다..하..
우리 고양이 중성화 한 병원은 중성화 전에 수술이 가능한지 혹시나 영향을 미칠 다른 지병이나 결함이 없는지 간단하게 엑스레이, 피검사 등의 검진 후에..수술해주던데..검진 상에서 문제가 의심되면 추가 검진하고 문제 발견시 중성화 수술 위험할 수 있고 문제 되는 부분 치료나 수술 먼저 권하시던데..여기 병원 샘들 ㅅ대 수의학과 학사 학위이구요..
거긴 박사 씩이나 되면서 그런가요..?
늙음으로 인해 자연사로 이별해도 가슴이 찢어질듯이
아픈데 지금 얼마나 참담한 심정이실지 감히 헤아리지도
못하겠네요ㅠㅠ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시지 않겠지만 반려동물들은 절대
주인을 원망하지 않는대요
절대 자책과 후회하지 마시고, 퉁이 하늘나라에서 가족들과
행복했던 추억들 안고 친구들과 함께 평안히 잘 쉬고
있을껍니다
혹시 동작구에 유케어 동물병원?
정말 무슨말을 해야할지 말문이 막힙니다..
같은 견주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강아지들이 말을 할수있다면 좋을텐데ㅠ 그래야 어딜 맡기면 그래도 맘이 놓일거같은데..
어찌 동물을 치료하는 사람이 그렇대요ㅠ
너무너무 마음이 아리네요....
하...진짜....너무 참담해서....